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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mi Heat [Heat Wave]

단신 - 버틀러에 관심 있는 히트 외

작성자mourning33|작성시간18.09.22|조회수901 목록 댓글 7

1. 지미 버틀러가 트레이드를 요구했고, 가고 싶은 3팀을 말했습니다. 히트는 저 3팀(닉스, 네츠, 클립스) 안에 들지 않았는데요. ESPN 및 마이애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당연히 히트는 버틀러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알렉스 케네디 피셜.. 3팀 중 페이보릿이 클립스, 2순위가 닉스, 3순위가 네츠)

하지만,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어려울 거라고 전망하는데요.. 하나는 내년 여름 연장 계약에 실탄이 없다는 점, 설사 버틀러 재계약의 룸을 만들 수 있다고 쳐도, 현재 버틀러를 데려올 만한 자산이 없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당연 트레이드를 해야 지미 버틀러를 데려올 수 있는데.. 히트가 줄만한 선수가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화이트사이드야 KAT의 존재 때문에 당연히 거절할 거고, 드라기치는 저렴은 하나 비슷한 스타일의 제프 티그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고.. 남은 가능성은 TJ + 유망주 혹은 베테랑 패키지 인데.. 그 어느 것도 팀버울브즈의 구미를 당길만한 건 없다고 예상합니다.

변수는.. 마지막 시즌을 앞둔 와데와 보스의 존재인데요.. 잘 알려졌다시피 와데와 지미 버틀러는 대학 선후배이자 불스 시절을 거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그간 보스의 업적과 말빨은 불가능할 것 같은 선수영입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경쟁력을 발휘한다면, 히트가 버틀러 드라마에서 다크호스 역할을 할 것이라 전망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기대를 안합니다.. 일단 다른 29개 팀에서 히트에서 빼올 만한 자산으로 삼는 게 찰순이와 드라기치 정도인데.. 이번 여름을 통해 히트는 저 둘을 지키고자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죠.. 

※ 글을 마무리하는 중에 트윗이 떴네요. 워즈에 따르면 울브즈가 버틀러 트레이드를 중단시켰답니다. 구단주의 의중이 중요한 것 같은데.. 현재 중단하는 건.. 둘 중 하나죠.. 버틀러의 가치 평가 혹은 버틀러를 지키려는 노력.. 전자라면 이 딜은 어떻게든 이뤄지는 거고, 후자라면 위긴스가 매물로 뜨게 될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 재밌어지네요ㅎㅎ



2. 디온 웨이터스가 풀 연습을 소화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풀 연습이라 함은 신체 접촉이 동반되는 연습인데요.. 워낙 다친 발목의 부상 정도가 안 좋은지라..(주상골 탈골 및 인대 파열) 언제 100% 복귀하는지에 대해서 확답할 수 없는 상황이랍니다. 통상 8~10개월이 저 부상에서 회복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일단 트레이닝 캠프 복귀는 물 건너갔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3. 루크 월튼이 터런 루 포함 스포, 보스와 접촉을 했다고 합니다. 르브론을 코치하거나 같이 시간을 보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르브론이 어떤 선수인지 알아보는 과정이라고 말했답니다.



4. 디젤이 와데의 "은퇴 투어"에 질투심을 보였습니다. 질투심을 보였다고 하나.. 부러움을 표했다는 게 더 맞는 표현일 것 같은데요. 뭐.. 디젤도 어린 시절 카림, 버드, 매직의 은퇴투어를 보면서 자라왔고, 본인의 업적에 비해 말년이 좀 초라했으니.. 와데의 은퇴 시즌이 부러울만 하죠.


그렇다고 디스를 한 건 아니고요. 와데는 은퇴투어를 당연히 할 만한 선수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와데는 은퇴투어는 본인의 의지가 아니고, 본의 아니게 상심한 디젤에게 토닥토닥하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5. 하프타임 TV 분석가이자 라디오 해설자였던 존 크로티가 TV 해설가 자리로 옮기면서 저 자리가 공석이었는데요.. 이 자리에 여러 사람이 면접보고 그랬는데.. 결국 전 WNBA 선수였던 루스 라일리-헌터가 채용됐습니다. 아.. 보스와는 관련 없는 언니입니다.




요렇게 생겼고, NCAA와 WNBA 챔프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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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mourning3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23 조금 디테일을 말하자면, 장기 계약 전 부상에서는 주상골 골절이 없었답니다. 이후 해당 부위가 피로골절 및 탈골로 넘어간 거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화타라도 피로골절 '가능성'을 예측할 수 없는 게 의학인지라..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보스의 최대 실수는 와데에게 장기계약을 안 준 거죠. 아무리 부상으로 기량이 떨어지고, 팀 성적에 악영향을 줄 수 있겠으나.. 이렇게 팬과 선수가 이별하는 건데.. 보스는 너무 비즈니스만 생각한 거죠. 뭐.. 유동성 생각 안하고 오늘만 사는 운영은.. 너무 자주 봐 온지라.. 적응했습니다ㅋㅋㅋ 근데 여기서 대단한 건.. 이 상황에서 항상 빨리 벗어난다는 거죠..ㅎㅎㅎ
  • 작성자mourning3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24 버틀러 사가가 시작된 직후부터 히트가 관심 있다는 팀들 중 가장 적극적인 팀이라고 합니다

    루머에 따르면 히트의 메인 카드는 “화이트사이드 + 리차드슨”이고 여기에 픽 혹은 유망주가 들어가냐인데 그 유망주로는 뱀 아데바요가 언급된답니다. 단 뱀에 대해서는 히트가 난감해 한다는군요. 여기에 히트가 골기 젱을 받을 의사가 있다고 알려졌답니다.

    일단 울브즈 오너가 주초까지 일을 마무리 하라고 독촉 중이라 한국 시간으로 빠르면 월요일 밤 혹은 화요일 아침 중으로 결론이 나올 수 있답니다.

    버틀러 관련 오퍼는 모두 루머이니 감안하시고 보시고, 다만 히트가 엄청 적극적인 건 사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재밌어지네요
  • 답댓글 작성자Stephen Curry | 작성시간 18.09.24 뱀까지 넘기는건 출혈이 너무 크네요ㅠ
    예상 오퍼들을 보니 1년 렌탈의 가능성때문인지 토바이어스 말고는 화싸까지 오퍼할수있는 히트가 제일 좋아보이는데ㅎㅎ
  • 답댓글 작성자PowerWade | 작성시간 18.09.24 저도 아데바요만 아니면 다줘도 된다고 봅니다. 히트 시스템엔 화싸보다 뱀이 더 나은 조각인데...윈슬로우를 주면 줬지 아데바요까지 주는건 좀... ㅠ
  • 작성자남무 | 작성시간 18.09.24 뱀이든 윈슬로우든 둘중에 누구도 넘기면 안된다고 봅니다...버틀러가 재계약한다는 보장도 없을뿐더러 그나마 히트에서 키울만한 선수2명중 누구든 넘기는건...
    화싸+찰순이(웨이터스)+픽 이정도가 맞다고 봅니다
    픽은 찰순이가 들어갈경우는 2라픽으로 하는게 맞다봅니다

    드래곤-웨이터스(웨이드)-버틀러(윈슬로우)-올리닉-뱀
    or 드래곤-버틀러(웨이드)-윈슬로우(찰순이)-올리닉-뱀
    이게 공수밸러스가 맞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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