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결과](05/82) at Hawks

[Stephen Curry]

애틀과의 2연전을 2승으로 마무리하며 시즌 4승 1패를 거두는 히트입니다

애틀이 트래영과 터너가 둘 다 결장하며 플레이 메이커가 없었기에 마냥 쉽게 갈 경기라고 예측했습니다만 파커와 벰브리를 필두로 한 애틀의 벤치 에너지에서 약간 밀리면서 매 쿼터 마무리가 좋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lower back stiffness로 결장한 윈슬로우의 빈자리가 티가 났어요

하지만 경기 전반적으로는 상대가 리딩가드가 없는 티가 났고 우리는 가자미 역할에 집중한 버틀러가 경기 리딩면에서도 대단하다는걸 보여주면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윈슬로우가 없는 4쿼터 자리에 레너드가 투입됐는데 3점 2방을 성공시키면서 왜 본인이 지금 주전 센터로 나오고 있는지 이유를 잘 보여줬습니다

넌은 ROY 레이스에서 거의 톱이지 않을까 싶고
히로도 이에 질세라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3쿼터 끝에 한방 4쿼터 4점차까지 좁혀졌을 때 한방 찬물샷을 보여줬습니다
슛 올라가는데 거침이 없으니 보는 맛이 있는 루키입니다
여기에 허슬가이 실바까지 루키 3명 보는 맛이 아주 쏠쏠합니다

버틀러는 슛감이 안좋자 바로 가자미 모드로 거의 제이슨 키드급 스탯을 보여줬네요
4쿼터 버틀러 수비는 히트팬이시라면 한번 꼭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가드가 드리블 치려하면 뺏기고 센터가 슛쏘려하면 찍히고 수비로 경기를 지배하는게 뭔지 봤네요

다음 경기는 요즘 잘나가는 휴스턴과의 홈경기네요
휴스턴의 창이 뚫어버릴지 히트가 방패로 찍어버릴지 흥미로운 경기가 되겠네요

[From Wade To Winslow]

질식 수비로 턴오버 만들어서 속공 쇼 나오는게 참 볼만했는데 윈슬로우 버틀러 JJ 뱀이면 빅3 시절같이 공격적인 수비를 돌릴 수 있을까요?

[Stephen Curry]

그때는 손빠른 찰머스까지 있어서 더 공격적이었는데 넌이 어디까지 수비를 해줄지 모르겠네요
그때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인지 그때만큼 공격적인 수비가 나올 라인업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스윙맨 한명만 뛰면 바로 2점이었는데 지금은 버틀러 말고는 2점 적립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드라기치도 속도가 많이 느려졌구요
대신 지금은 센터 쪽에서 더 기동력이 있어서 미스매치도 잘 공략 안당하고 빅3 때와는 느낌이 살짝 다르게 탄탄한 수비의 느낌이 있습니다

[incredible]

버틀러 신기한게 자신의 득점에 연연하지 않는것같네요. 타팀을보더라도 에이스라고 여겨지는 선수들은 꼭 경기상황이 어떻던간에 슛컨디션이 어떻던간에 무리를해서라도 일정포제션을 가지고 단독공격을 하려고하는데 5점인데도 굳이 자기가 하려하지않고 좋은 팀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일조하더군요. NBA역사를 통틀어도 가자미형에이스가 있었을까요? 더 정이갑니다

[Stephen Curry]

그래서 버틀러가 더 가치있고 매력있는 것 같아요

[백지헌]

2연승이네요 ㅎㅎ
마이애미 히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