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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파 4차전 리뷰 - 미안하다

작성자mourning33| 작성시간20.09.25| 조회수864|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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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tephen Curry 작성시간20.09.25 3일간의 휴식 이후에 치뤄져서 서로 주전 갈아넣는 경기가 됐고 양팀 백업센터 칸터와 올리닉이 배제되어 서로간의 수비 싸움이 치열했고 양팀 다 공격에서, 특히 마무리가 굉장히 어수선한 경기였는데 양팀 통틀어 제일 침착했던게 20살 루키인게 참 놀라운 경기였습니다
    젊은 선수들이 팀의 주축으로 이렇게 터져주면 라일리 체제 아래에서 몇년간 달려볼 맛 나겠네요 샐러리도 너무 이쁘게 정리해놔서 라일리 진짜 일할 맛 나겠어요
  • 답댓글 작성자 mourning3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9.25 스포가 판을 이끌었다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셀틱스의 경우 3차전까지 4쿼터 중반만 되면 랩터스전 여파가 여전히 남았는지 무뇌 턴오버와 극심한 체력 감퇴로 인한 집중력 실종이 나타났기 때문에 빵감독은 4차전에서는 로스터 운영을 빡빡하게 안 가져가려고 했죠. 하지만, 스포가 4쿼터에 어제 베스트 라인업을 거의 12분 풀로 돌리니.. 셀틱스는 따라올 수 밖에 없었죠. 이 여파가 5차전에도 있을 거라 봅니다.

    21플랜이 안된다고 해도 로스터 구성과 샐러리 상황이 상당히 좋죠. 보스도 보스지만, 앤디 엘리스버그의 능력 높이 평가합니다.
  • 작성자 EJ핑거롤롤 작성시간20.09.25 사실 뱀과 이기의 하이앤로우에서 코너의 드래곤으로 연결되어 3점이 꽂히는 순간 끝난 게임이었죠. 심판이 안 끝냈을 뿐.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역시 구관이 명관이네요. 고퀄리뷰 감사해요~~
    그리고 제가 크라우더 외곽 안 믿는 이유가 이거에요. 기본적으로 궤적이 벽돌 궤적이라 ㅠㅠ
  • 답댓글 작성자 mourning3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9.25 과찬 감사히 받겠습니다. 크라우더의 3점은.. 너무 차이나네요 플옵 1라운드부터 3라운드 2차전까지 43%, 지난 2경기는 17%(3/17).. 단 기간에 이렇게 3점이 후져지는 게 너무 놀라울 따름입니다. 06 제임스 포지로 가야죠. 수비만 몰빵 하다가 진짜 기회에만 3점 쏘는ㅋㅋㅋ 4차전에서는 수비에서도 살짝 메롱됐는데.. 잘 추스리고, 경기력 회복하길 바랄 뿐입니다. 양아들이 퍼지는 건 그래도 커버가 되는데, 얘까지 퍼져버리면, 곤란하죠.
  • 답댓글 작성자 point 포워드 작성시간20.09.26 mourning33 마켓 대학 출신들은 다 3점이 약한게 전통인가봐요. 크라우더, 버틀러....그리고 웨이드까지 ㅠㅠ
  • 작성자 Kevin Durant 작성시간20.09.25 잘봤습니다. 히로 경기보면서 느낀거 '왜 뜬금없이 우리팀에 스테판커리가 강림한거지' 던컨로빈슨은 탐슨 마이너 버전같은데(슛빼고는 아주아주 마이너) 히로는 슛거리 좀 짧은거 빼고는 커리... 이번시즌 엄청난 성장후 감좀 잡으면 우리는 아데바요(하워드 느낌이었다 캠프느낌이었다 이제는 가넷입니다)-지미조던-히로(커...커리?) 빅3를 보유한 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매력이 철철 넘쳐요.
  • 답댓글 작성자 mourning3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9.25 드랩 후에는 얘가 슛은 이미 느바급이고, 생각보다 리바운드에 강점 있고, 샷 크리에이팅의 맹아가 보여서 수비만 좀 올리면 기계스럽게 성장하려나 했는데, 지금은 기존의 강점에 말도 안 되게 성장한 볼핸들링과 리딩, 그리고 정말 깜짝 놀라게 하는 패싱, 여기에 가끔 보여주는 놀라운 스탭백과 돌파 후 너무 부드럽고 확실한 마무리를 보니.. 마이너 버전이기는 하지만, 돈찌찌처럼 커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실력도 실력이고, 성장도 엄청나지만, 부커한테 개기고, SNS에서 저격하고, 디스하는 인간들에게 내가 누군지 똑똑히 보여주겠다 그랬으며, 첫 플옵에 대한 부담감에 대한 질문에 "없다"로 대답한 이 녀석의 그릇이 가장 맘에 듭니다.
  • 답댓글 작성자 point 포워드 작성시간20.09.26 mourning33 삘 받다가 3점 에어볼 날리고 씨익 웃는거 보고 얘는 진짜 강심장이라는걸 새삼 깨달았네요
  • 작성자 Alonzo33 작성시간20.09.25 심판이 장난질 못 하도록 5차전은 압도적으로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4차전에 빡친 지미 버틀러가 정신무장 단단히 나오리라 기대하고요.
  • 답댓글 작성자 mourning3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9.25 사실 4차전도 50초 정도 남기고 3포제션이면 압도적인 마무리였죠. 그렇기 때문에 오심이 나와도 버텨서 이겨준 거기도 하고요. 웃기는 이야기지만, 셀틱은 히트 상대로 10점 차 이상 벌리는 것 생각보다 쉽게 되지만, 히트는 셀틱스 상대로 저 정도의 격차 벌리는 거 쉽지 않습니다. 물론 양아들과 크라우더가 4차전과 같은 흐름에서 3점까지 펑펑 터트려 준다면 20점차는 우습겠지만, 히트나 저쪽이나 이 정도 점수차가 난다고 할지라도 따라올 수 있는 저력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시리즈가 내내 이렇게 타이트하게 진행되는 거라고 봅니다.

    버틀러의 정신 무장은 예나 지금이나 다른 선수들 보다 티어가 높아요. 어찌보면 다행이죠. 게임을 본인처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선수와 코칭스탭으로 가득한 팀에 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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