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리네스 “겪지 않으면 모를 고통. 러스는 날 한 사람으로서 대해줬다”

작성자surewhynot|작성시간19.09.20|조회수1,073 목록 댓글 7

- Alex abrines가 OKC를 떠난 상황과 러셀 웨스트브룩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 영상이 최근에 떴었는데요. 스페인어라서 무슨 내용인지 몰랐는데 다행히 영어로 번역한 기사가 떠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 간단히 번역하자면...
“러스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특히 제가 썬더에 간 첫해에 많은 걸 도와줬어요. 시즌을 보내는 동안 우린 함께하고 영화도 보고 저녁도 함께했었죠. 제가 이 병(정신적인)을 앓고 있을때 팀과 동행하지 못했지만 러스는 계속 제게 연락을 했어요. 저녁을 함께하자고 했었죠. 선수를 넘어선 한 사람으로서 대해줬습니다. 제가 팀을 떠날 결심이 선다면 절 도와주겠다며 뭘 해야할지 차분히 이야기를 해줬어요.”


- “선수도 보통 사람입니다. 하지만 받는 압박은 그 이상이죠. 약을 먹는게 도움이 되긴하지만 결국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야하고 친구와 가족들과 상의를 하며 그들의 도움을 발판삼아 앞으로 나아가야합니다.”

- “이건 다른 종류의 고통입니다. 육체적인 고통은 눈에 보이지만 정신적인 고통은 볼수도 없고 무릎 부상처럼 다룰 수도 없어요. 겪어보지 않았다면 이해하기 힘든 과정입니다. 돈이 모든게 아닙니다. (이런 고통을)겪어보지 못했다면 돈따윈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걸 모를 겁니다.”

- 생각보다 심한 정신적인 고통이었나 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좋은 커리어 이어나가길... 우리 아부리 ㅠㅠ

- 영상 주소는
https://twitter.com/movistarbasket/status/1174352882604347392?s=21

- 아브리가 썬더에 있을때 커하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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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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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원싱이 | 작성시간 19.09.20 진정한 리더.. 내가 농구선수라면 첫째가 러스 둘째가 커리 셋째가 던컨하고 농구하고싶음
  • 답댓글 작성자surewhyno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9.21 다 훌륭한 선수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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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ThumbsRussup~! | 작성시간 19.09.20 유럽 선수들의 실패중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게 이런 부분 같아요. 이전에 몇몇 선수도 향수병(?) 같은걸로 힘들어했고... 타지에서 생활하는게 힘들죠... 안타까운건 결혼후 안정적인 생활로 접어들줄 알았는데 그게 결과적으론 안됐네요 ㅠㅠ
  • 답댓글 작성자surewhyno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9.21 그러니깐요. 와이프는 미국 생활 적응 잘하는 거 같았는데 악플때문이었는지..
  • 작성자MoRiRLoCo | 작성시간 19.09.21 거북이... 농구 외적으론 다 좋아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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