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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urewhynot 작성시간21.03.17 지금 SGA를 두고 1옵션 감이냐 아니냐 라고 말하는 건 사실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당장은 팀 내에서 에이스를 맡고 있지만 추후에 프레스티가 데려올 선수의 발전과 활약 여부에 따라 교통정리가 자연스럽게 될 거라고 봅니다. 아니면 2015년 때처럼 겉으로만 KD와 러스를 1,2옵션으로 나눴던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보고요.
그래서 지금 순위가 너무 아쉽다고 하는 겁니다. 리그에서 2~3번째로 작은 스몰마켓인 팀인 OKC가 좋은 재능을 뽑을 방법은 드래프트밖에 없는데 픽은 많지만 제대로 쓸 수 있을까가 걱정이거든요. 트레이드라는 방법도 있지만 그 선수가 폴조지처럼 연장계약을 해주리라는 보장도 없고.
FA로 스타급을 데려올 수 있다는 생각은 안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OKC는 그렇게 매력있는 시장과 팀이 아니에요...그나마 러스가 썬더와 재계약을 해줘서 폴조지가 썬더에 오게 됐고 SGA를 데리고 리빌딩을 할 수 있는 상황까지 온 거라... -
작성자 대인배 작성시간21.03.17 가끔보는 레딧에서도 그렇고 왜 이런 말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샤이의 현재 1,2차 스탯으로 볼 때 탱킹하는 OKC에 있기에는 과분한 선수입니다. 테이텀, 미첼, 부커 등 1옵션으로 인정받는 선수와 비교해도 16개 미만의 FGA로 인한 득점 볼륨 차이만 있을뿐, 약팀에서 뛰는 선수임에도 2차 스탯은 유의미하게 앞서는 부분도 많습니다.(베이즐리, 포쿠같은 모래주머니를 달고도..) 그리고 나이는 더 어릴뿐 아니라 아직 루키스케일의 선수입니다.
적어도 1옵션 2옵션의 구분을 하려면 OKC에 샤이에 근접한 선수가 있느냐를 고려해야합니다. 하지만 OKC의 선수구성으로 볼때도 샤이에 근접한 실링을 지닌 선수는 아직 없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로터리 추첨, 트레이드로 인한 선수의 수급이 있어야 역할을 구분할 수 있을겁니다. 미래에 어떤 선수가 있을지 없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현재 확실한것은 샤이는 지금 존중받는 리더이자 코어로써의 충분한 역량을 증명하고 있고, 새로운 era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