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5월을 보낸 두산
역시 좋지 않은 5월을 보냈지만
올시즌 단 한번도 시리즈 스윕을 당하지 않은 SK
4-4 동점에서
9회초 여왕벌 정대현을 상대로 김동주가 홈런을 치면서
SK를 스윕으로 이기는 분위기가 되었고
올시즌 절대열세인 삼성과의 시리즈도 분위기 좋게 맞이할 뻔 했습니다.
9회말
정재훈이 첫타자 깔끔하게 잡아내면서
분위기는 타올랐는데
오늘 타격감이 좋았던 최정이 2루타를 쳤습니다.
그래도 정재훈이고
다음 타자가 올시즌 타점이 하나도 없고
홈런은 칠래야 칠 수 없을거라 모두가 생각했던 김연훈
대타요원도 다 소진한 상태
분위기가 두산 쪽이었습니다.
그런데 2구째 높게 들어온 실투를
김연훈이 잡아당겨 넘겨버리네요
양 팀 총력전이었고
너무나 깔끔하고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역시 2000년대 최고 라이벌 두산과 SK, SK와 두산의 경기는 진짜 눈이 호강하네요
이게 SK입니다.
정말 엄청난 팀이에요.
프로야구 초창기 절대강자 해태가 그냥 압도적인 느낌이라면
2000년대 최강팀 SK는 진짜 끈끈하고 완벽합니다.
올 시즌은 차마 라이벌이라 부르기 부끄러운 상태이지만
수년간 치고받아온 라이벌 팀의 팬으로써 존경을 담아 글을 씁니다.
멋진 시리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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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아카 작성시간 11.06.03 sk가 왜 강팀인지 보여주는 경기.. 정말 오늘 경기지면 sk도 혼전양상인 싸움판에 한발 걸치게 되는데. 귀신같이 승리를 잡아내는군요.
그것도 분위기가 넘어간 경기를.. 역전을 하는군요. 대단합니다.. -
작성자nowya 작성시간 11.06.03 아 중반 까지만 보고 약속 때문에 못봤는데 sk팬으로써 눈물나네요 ㅠㅠ 2연패 할때는 보고 이길때는 못보고 아무튼 두산과의 멋진 3연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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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던23 작성시간 11.06.03 어제 직관갔는데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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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WhiteChoco 작성시간 11.06.03 되팀되. 어제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정말 SK는 뭘 해도 된다는 거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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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위대한2인자 작성시간 11.06.03 아... 우리 기아 선수였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