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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의 농구화의 간단한 역사.

작성자라돌체비타| 작성시간11.03.30| 조회수2401|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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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스카이워커™ 작성시간11.03.31 여기 댓글을 달면 제 댓글마저 뭔가 산으로 가게될 것 같아 섣불리 다른 말은 못드리겠네요. ㅎㅎ

    리복이 농구화 시장에서 큰 도약을 하게 된 것은 샤크와 아이버슨이라는 걸출한 스타 덕분이었지만, 그 이전에 리복이라는 브랜드가 큰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피트니스분야의 여성용 신발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0년대 리복에서 내놓았던 프리스타일 에어로빅 슈즈가 미국 내 여성 피트니스 붐을 일으켜 대박을 터트렸고 리복이라는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었죠. 그 이후에 힘을 얻어 90년대 농구의 인기가 절정에 치달을 때 샤크, 아이버슨의 시그네쳐 외에도 뫼비우스 프로모션, ATR, BLACKTOP등 다양한 제품군을 내
  • 답댓글 작성자 스카이워커™ 작성시간11.03.31 놓으면서 농구화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굳히게 됩니다. 이후에 NewYorkerHAHA님게서 말씀하신 대로 시그네쳐 모델들의 힘이 빠지고 굵직한 스타를 잡지 못하거나, 코트 위에서 커다란 효과를 볼 수 있는 테크놀로지의 개발 및 지속이 지지부진해져서 이후 리복이라는 브랜드는 힘이 빠져버린 듯한 인상이었지요.

    사실 그동안 리복이라는 브랜드가 내놓은 다양한 기술들은 아주 오래전 8,90년대 리복이 만들어낸 기술의 재탕 혹은 가지치기 형식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래된 기술을 재발견하여 발전시킨다는 의미에서는 좋은 시도였을지 모르겠으나, 그러한 기술들을 리복 스스로가 지속시키지 못하고 포기해버림으로서 전전긍긍하는
  • 답댓글 작성자 스카이워커™ 작성시간11.03.31 느낌을 줄 수 밖에 없었고, 기술적으로도 뭔가 대단하다는 느낌을 갖게할만한 신발들이 나와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리복이 슬슬 다시 재도약할 조짐이 보인다고 느끼게 된 것이 2010부터의 직텍과 -톤 시리즈의 출시라고 느껴지는데요. 이전까지의 기술을 재탕한 것이 아닌 전혀 새로운 방식의 기술의 직텍이나 이지톤, 런톤 등의 -톤 시리즈는 확실히 이전가지의리복과 다르게 리복에 큰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미국의 여성 피트니스 붐이 일어났던 80년대, 그리고 또 다시 여성 피트니스 붐이 일어나는 지금, 그 두 시기에 똑같이 리복이 함께하며 인기를 얻게되었다는 점이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스카이워커™ 작성시간11.03.31 -톤 시리즈 역시 80년대 후반 쓰인 리복 기술의 재탕에 불과한 기술이지만, 그동안 큰 빛을 보지 못했던 기술이 시기를 잘 만나 다시 주목받고 인기를 얻는다는 점에 대해서는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역시 쓰다보니 리플이 산으로 갔어... -_ -)

    암튼, 개인적으로 직텍 기술은 농구코트 위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기술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저도 신어보지 않아서 섣불리 판단은 내리면 안되겠고, 존 월 역시 이 신발에 불만을 나타내지 않고 나름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으니 앞으로 존 월과 직텍 기술이 어떻게 발전되어질지 역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좋은 내용의 본문과 양질의 리플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 NewYorkerHAHA 작성시간11.03.31 잘 읽었습니다 스카이워커님... 종종 올려주시는 글들 읽기는 하지만 제품 관련글에는 일일히 다 신어보는 것이 아니라 따로 댓글 남기지 않았습니다. 조만간 신발과 스포츠 산업에 관련한 글을 꼭 한번 정리해서 올려보고 싶네요. :-) 지그텍의 디자인은 어찌보면 문화소비층의 메이져에서 마이너까지 두루 포섭하게 된 리복이 오랜만에 창출해낸 히트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근래 걷기 운동의 건강과의 상관성이 꾸준히 기사화되면서 바르고 편히 걷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연이어 강조되고 있어서 톤 시리즈까지 다양한 히트를 기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판매실적만으로도 리복의 지그텍과 톤시리즈는 바운스
  • 답댓글 작성자 NewYorkerHAHA 작성시간11.03.31 시리즈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시장 점유율을 점령했지요. 다만 농구화에서의 지그텍은 그다지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는 못하는 모양인가 봅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존월은 몇차례 아이버슨의 퀘스쳔 미드를 신고 나왔는데요. 퀘스쳔이라는 신발 자체가 워낙 가드용으로서 잘 만드어진 작품이라는 면에서 충분히 신을만하고, 리테일에서 재판매가 가능할만한 여지까지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스카이워커™ 작성시간11.03.31 네. 언제 한 번 좋은 컬럼 부탁드리겠습니다. :)

    애초에 직텍이라는 것이 달릴 때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에너지 손실을 줄여 추진력을 얻게 한다는 개념의 기술인데, 농구화에서는 큰 효용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기술이죠. 게다가 농구화는 기본적으로 급격한 움직임을 지지하기 위한 안정성이나 점프를 위한 반발력, 착지 동작에서의 쿠셔닝 등의 요소을 갖추어야 하는데, 직텍은 솔유닛 모양의 특성상 이러한 요소들을 보조해주기 위한 추가물이 들어가기도 어렵고, 무게중심 역시 높아보인다는 점이 왠지 불안해보입니다. 직접 신어보기전까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SC에서의 평가 역시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었다는 점도 왠지 씁쓸하네요.
  • 작성자 Rising Amare 작성시간11.04.01 샤크 시리즈의 경우 4까지 나온게 아니라 트레이너?(이름이 헷갈립니다), 샤크노시스, 프리쳐, 등등 97-98년까진가 시리즈가 쭉 나왔었습니다. 아이버슨은 96년 시즌에 퀘스쳔이 나왔었으니 시대는 겹치는 셈이죠. 샤크의 경우 샤크노시스 이후 판매가 하락세였고 역시나 빅맨은 신발을 못판다는 속설이 다시 증명되는게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왔었죠. 샤크는 어머니께 혼난 후 저렴한 농구화를 만들어 보급하고자 하여 덩크 넷 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만들게 된 것 이고 그 중간에 숀켐프의 레무스 혹은 카미가제라 불리는 시그니쳐 라인도 제법 인기를 끌었었죠. 물론 그 이후에 나온 시그니쳐 스타일링이 워낙 아니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지만
  • 답댓글 작성자 스카이워커™ 작성시간11.04.01 샤크 어택시리즈는 4까지나온 것이 맞을 겁니다. 그 외에 프리쳐, 노시스 등의 제품이 나왔고, 트레이너 제품이 한개인가 두개 정도가 나왔었던 걸로 기억되네요.
  • 작성자 라돌체비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4.01 하악;; 뭐 이런 무서운 댓글들이;;; 글보다 댓글들이 더 주옥 같내요 'ㅡ';;
    댓글들 참고해서 한번 글 다시 써보겠습니다
  • 작성자 라돌체비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4.01 댓글보다 글이 흥한 바람직한 글이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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