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 내내 리드를 하고 있었지만 결국 오클라호마시티 빅3의 저력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역시 백투백 일정인데다가 천적인 썬더를 상대로 이기는 건 쉽지가 않았네요. 그래도 잘 싸웠다고 생각합니다.
2. 루비오가 없으면 공이 안돌고, 루비오가 있으면 공간이 없어서 공격이 빡빡해지고...
미첼과 있을때 특히 잘 안맞는데 두 선수를 조화롭게 잘 쓸수 있는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3. 미첼이 아직 메인 핸들러를 보면서 패스를 뿌리기엔 핸들링도, 패스능력도 부족하다는게 들어났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향후 미첼이 연습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므로 큰 걱정은 안듭니다. 오늘도 30+를 득점하면서
1옵션 역할을 톡톡히 해줬습니다.
4. 알렉 벅스가 살아났습니다. 예전에 우리가 기대했던 식스맨 스코어러 롤을 완벽히 수행해주고 있네요. 이대로라면
연장계약을 주고 잡아야 할 것 같네요.
5. 고베어-페이버스의 비효율성, 그리고 페이버스-잉글스 5,4번 모드일때의 약점등이 뼈아팠습니다.
폴조지 플로피, 안되면 멜로의 포스트업을 4쿼터때부터 가동했는데 재즈는 이 두가지 패턴을 반복했지만 막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공격의 효율은 페이버스-잉글스가 좋은데 수비에서 문제가, 고베어를 투입하면 수비는 되는데 공격에서
아쉬워지니...ㅠㅠ 스나이더 감독에게 내려진 또다른 숙제군요.
패배하긴 했지만 백투백 일정에서 잘 싸웠고 선수들이 참 고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12월 잔혹사 스케줄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것...
부디 건투를 빕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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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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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Jerry Slo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12.06 루키시즌만 놓고 따진다면 이미 헤이멈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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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Pray for JAZZ 작성시간 17.12.06 오늘 네토안나왔네요..부상재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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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Jerry Slo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12.06 넵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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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스탁턴아저씨 작성시간 17.12.06 리그패스가 너무 끊겨서 막판에 제대로 못봤는데 페이버스가 4쿼터에 못나온건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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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Jerry Slo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12.06 페이버스 5번, 잉글스 4번은 오펜스에서는 효율이 매우 좋지만 수비에서 약점이 명확한데 특히 멜로의 포스트업과 웨스트브룩의 닥돌을 막는데 한계가 명확해서 감독이 4쿼터부턴 고베어+@로 쓴 것 같은데 문제는 이 라인업은 공격력에서 문제 발생, 폴조지의 플로피, 안되면 멜로 포스트업 위주의 공격에 무참히 무너지고 고베어 5파울 당하면서 급격히 망했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