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The Triple Team: Jazz take advantage of Dante Exum's game and tanking Grizzlies for 107-97 win
작성자김상규 작성시간18.04.01 조회수300 댓글 6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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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천 작성시간18.04.01 엑섬의 맹활약과 잉글스와 미첼의 심각한 턴오버... 그리고 멤피스의 어이없는 탱킹. 이렇게 기억되는 경기입니다.
멤피스는 진짜 심하더군요... 다른 팀이라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팬들 입장에선 참..... 괴로울 것 같습니다. 너무 대놓고...
유타는 가솔이 안 나오자 '아! 지려는 거구나!' 싶었던 건지 너무 안일한 플레이가 많았고요. 거의 작전 연습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같은 작전을 계속 반복하더군요.
잉글스가 2대2하다가 안 되면 미첼에게 패스. 미첼은 돌파 후 엑섬에게 패스 혹은 그냥 3점. 엑섬은 페인트 후 돌파. 이 패턴만 9~10번은 본 것 같아요.
그중 반은 턴오버로 실패했고요. 더 짜임새 있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김상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04.01 유타의 라디오 진행자 겸 분석가인 데이빗 로케에 따르면, 포인트 가드는 가장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되는 포지션이라고 합니다. 타고나기를 PG였던 루비오/엑섬/네토와 다르게, 미첼은 대학 때까지 PG 롤을 제대로 소화해 본 적이 없는 선수이고, 잉글스도 리딩하는 자리가 주 업무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따라서 루비오가 빠진 상황에서 공의 흐름이 죽는 건 예상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PG롤 부담이 커진 미첼/잉글스의 잦은 실책도 이 때문이 아닌가 싶고, 그에 대비해서 엑섬의 활약이 눈부셨던 것도 이 점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멤피스의 고의 탱킹도 한 몫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