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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ah Jazz [All That Jazz]

[번역] The Triple Team: Jazz outscore Lakers thanks to Rubio's all-around game

작성자김상규|작성시간18.04.04|조회수237 목록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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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오역/비문의 지적은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1. 좋은 승리였을까요?

모든 승리는 좋은 승리이고, 특히 이번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재즈는 오늘 게임에서 승리가 필요했고, 오늘의 승리는 재즈의 순위에 중요한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오늘의 승리와 서부 컨퍼런스의 다른 결과로, 재즈는 현재 샌 안토니오와 4위로 동률입니다. 재즈는 샌 안토니오를 상대로 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홈 어드벤테이지를 가져갈 것입니다.

한편, 재즈는 레이커스를 단 7점차로 이겼으며, 110점을 허용했습니다. 게임 내내 수비는 평균 이하였고, 레이커스에게 48%의 야투 성공률, 50%의 3점 성공률과 이번 시즌 재즈를 상대한 팀 중에서 3번째로 많은 36개의 자유투를 내주었습니다.

재즈의 감독인 퀸 스나이더에게, 오늘 게임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스나이더는 인터뷰의 첫번째 질문에서 코트의 수비에 관하여 말할 기회를 가졌고, 분명히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해당 주제와 관련하여 2분 넘게 이야기했습니다. 아래 중요한 요점들이 있습니다.

●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게임의 초반부터 시작되었는데, 우리가 필요했던 절박함이 없습니다. 슈터에게 달려드는 것, 속공 수비, 도움 수비..."

● "우리는 전반전에 8-10번정도 스트롱 사이드에서 도움 수비를 했어야 했습니다. 그것들은 3점 슛이었습니다. 우리의 집중력은 훨씬 더 향상될 필요가 있습니다."

● "제가 들었던 것은 플레이오프에 관한 것이었고, 우리가 플레이오프에 들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플레이오프에 들지 않았습니다. 우리 팀의 옆에 "X"표시가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좀 더 절박함을 가지고 집중해서 뛸 필요가 있습니다."

● "우리가 이제까지 했던 방식으로 게임을 하기 시작했을 때, 리키가 이미 많은 3점 슛을 넣어주었기 때문에 운이 좋았습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오늘의 게임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갔을지도 모릅니다."

● "우리는 미네소타를 막았을 때와 같은 수비를 하는 팀이 될 수 없었고, 오늘 경기에서는 절박함과 집중력이 부족했습니다. 형편없었습니다."

● "우리는 한 번의 게임에 관하여 이야기했습니다. 한 번의 게임. 한 번의 게임을 뛰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게임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다른 한편, 레이커스는 시즌 막바지에도 여전히 분투하는 준수한 팀입니다. 올 해 드래프트 픽이 없기 때문에, 그들은 탱킹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들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 진정으로 처참한 패배를 당한 적이 없습니다; 최근 7주동안 가장 큰 점수차로 졌던 경기는 골든 스테이트와의 경기였고, 11점차로 패배했습니다. 많은 득점을 하고 더 많은 득점을 허용하는 것이 레이커스의 경기 방식처럼 보였고, 특히 좋은 팀을 상대로는 그랬습니다.

저는 우리가 NBA에 등가 법칙이 적용된다고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즉, 재즈가 미네소타를 24점차로 이겼다면, 재즈는 더 약한 팀인 레이커스를 상대로 훨씬 많은 점수차로 이겨야한다는 것입니다. 화요일의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일요일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보다 더 어려운 상대였습니다.

재즈가 수비에서 훨씬 더 잘 뛰었어야 했을까요? 그렇습니다. 레이커스가 슛을 잘 쐈다고 칭찬하는 것이 맞을까요? 역시 그렇습니다.

2. 리키 루비오의 뛰어난 활약

재즈는 이번에는 9-0으로 뒤지며 또 다시 느리게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재즈는 작전 시간을 불렀고, 루비오는 즉시 3점을 성공시키며 게임을 재정비했습니다. 다시 한 번, 레이커스가 득점을 벌려나갔고, 이번에는 10점 차이가 나자, 루비오는 재즈의 다음 7점을 넣었습니다.

레이커스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루비오가 벤치로 나가있는동안 재즈는 13점차까지 지고 있었고, 루비오가 돌아왔을 때 8점차까지 추격했으나, 루비오가 들어오고, 그는 다음 6분 30초동안 완벽한 슛으로 15점을 득점하며 8점차로 뒤지고 있었던 전반전을 5점차로 역전시켰습니다.

저는 루비오의 슛들이 꽤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초반의 슛들은 캐치 앤 슛이었고, 루비오는 이런 종류의 3점 슛들을 상대 팀들이 도노반 미첼, 조 잉글스, 데릭 페이버스와 루디 고베어에게 도움 수비를 갈 때 자주 얻을 것입니다. 그러나 2쿼터에서, 우리는 루비오가 스위치를 공략하고 몇몇 어려운 슛을 득점시키며 스스로 득점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더 노력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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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루비오가 올바른 슛들을 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스나이더가 말했습니다. "플레이나 게임이 그에게 주어졌을 때 루비오가 득점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관하여 그와 이야기했던 적이 있었고, 오늘 경기에서 그것을 해냈습니다."

레이커스는 그것을 다루기 위하여 후반전에 수비 범위를 조정했고, 루비오를 떠나서 도움 수비를 하는 빈도를 줄였습니다. 그리고 루비오는 게임을 다시 조정하여 후반전에 6개의 어시스트를 얻어냈습니다. 아래와 같은 플레이에서, 루비오는 상대 빅맨을 계속 옆에 붙였고 와이드 오픈이 된 데릭 페이버스에게 패스를 하여, 살짝 미는 슛을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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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무리를 더 잘했다면 (8개의 어시스트보다) 더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을 것입니다." 라고 스나이더가 말했습니다.

오늘 게임은 루비오가 커리어에서 가장 큰 자신감을 가지고 뛴 경기일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재즈의 기자인 크리스틴 케니가 루비오에게 지금 현재 최고의 농구 플레이를 하고 있는지 물어보자 2단어의 대답을 들었습니다.

"네, 물론이죠."

재즈는 오늘 게임에서 루비오가 필요했고, 루비오는 또 다시 팀을 이끌었습니다.

3. 느린 잉글스의 빠른 컷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조 잉글스는 최근 재즈의 공격에서 훨씬 더 큰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잉글스가 NBA에서 온 이후로 최근 3년동안의 usage를 보고, 이번 시즌 월 별 usage를 봐주세요.


최근 2개월동안 15에서 18~19로 오른 것이 보이시죠? 그것은 실제로 정말로 큰 증가입니다. 그리고 잉글스의 슛의 침체나, 턴오버의 증가도 없었습니다. 잉글스는 그대로입니다. 그저 현재 더 많은 잉글스의 활약이 있을 뿐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잉글스가 몇몇 더 재빠른 컷의 움직임과, 점프 슛에서 훨씬 더 향상된 릴리즈 타이밍을 발전시켰기 때문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2개의 예제가 눈에 띄었습니다.

첫 번째는 아래의 플레이이며, 굉장히 단순합니다. 루비오가 오른쪽으로 드리블을 하고, 미첼의 수비수로 스위치를 한 후, 루비오의 뒤쪽으로 찔러 들어오는 잉글스에게 스크린을 서주며 공을 내주었습니다. 카일 쿠즈마는 스크린의 뒤쪽으로 갔고, 잉글스는 쿠즈마가 그럴 것이라는 점을 알았기 때문에 즉시 3점을 쐈습니다. 쿠즈마는 잉글스로부터 3걸음 떨어져 있었지만, 잉글스가 슛을 쏘기에 충분한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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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아래와 같은 플레이가 있었고, 재즈가 레이커스의 비수를 찌르는 플레이였을 것입니다. 잉글스는 선을 따라 찔러들어가는 움직임으로 속이면서, 그의 수비수가 재 크라우더의 스크린을 빠져나오도록 함정을 팠습니다. 크라우더는 결국 쿠즈마와 채닝 프라이를 상대로 스크린을 걸게 되었는데, 규정에 어긋나는 폭넓은 자세였습니다(그것은 파울로 불릴 가능성이 낮았는데, 특히 게임 후반에는 더 낮습니다). 잉글스는 고베어로부터(한편, 고베어는 오늘 경기에서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패스를 받고, 바로 슛을 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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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스가 슛을 쏘지 못하더라도 (또는 종종 슛을 쏘는 것을 꺼리더라도), 잉글스는 이 짧은 컷 움직임들과 위협적인 슛을 사용하여 다른 팀원들에게 좋은 기회로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잉글스가 오늘 기록한 7개의 어시스트들은 그런 움직임들 때문이었고, 그는 단 1개의 턴오버만을 기록했습니다.

저는 잉글스의 발전에 관한 이야기가 언제 끝이날지 모르겠지만, 잉글스는 30세의 나이에 매년 향상되고 있으며, 때때로 매달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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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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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알천 | 작성시간 18.04.05 역시 포인트가드의 존재는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즌 초중반 그렇게 성적이 안 좋았는데, 이젠 홈코트 이점을 노리는 상황까지 올라온 유타 선수들이 자랑스럽네요.
    결과적으로 이런 경험과 앞으로 할 플오프 경험이 드래프트에서 조금 더 높은 픽 얻는 것보다 백 배는 낫다고 봅니다.
    뭐, 미첼 같은 선수를 뽑냐 마냐의 갈림길이었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미첼 같은 신인은 그리 흔한 일이 아니니까요 ㅎ
  • 답댓글 작성자김상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4.05 저는 시즌 초에 유타가 갖추었으면 했던 조건이 플옵 진출이었습니다. 알천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미첼같은 신인을 뽑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죠. 그리고 고베어/잉글스가 나이를 점점 먹어간다는 점을 생각하면 유타는 또 몇년을 보낼 시간이 없습니다. 이제 부족한 선수는 FA로 데려와야겠고, 이번 시즌의 성공으로 많은 FA들이 행선지를 유타로 생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놀 거 없다고 안 오는 경향이 예전보다는 줄었으니까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벤치 에이스 혹은 미첼 옆에서 꾸준히 활약해 줄 2옵션이 필요합니다. 루비오/엑섬이 더 성장해준다면 사실 필요없는 걱정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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