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이 떨어진다, 남자가수가 떨어진다 등등 정말 스포가 많았는데 스포중에
"탈락한 가수가 결과를 승복하지 못하고 깽판쳐서 도저히 방송이 안되서 각본짜서 재촬영해서 방송내보낸다"
라는 스포가 있었습니다. 설마했습니다. 아니 사실 그럴 가능성을 전혀 염두에 두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 스포일러와 거의 일치하는 상황이 어제 방송에 나와버렸죠.
여기부턴 개인차이겠지만 저는
"김건모가 깽판을 쳐서 방송이 중단되고 재도전시나리오 만들어주고 김건모가 그것에 응해서 재촬영을 했으며
실제로 방송에 나온것은 재촬영분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진실은 저 너머에 있는것이지만 거의 확실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김제동씨가 평가외적인 요소를 운운하며 재도전 이야기를 꺼낸것도 각본데로 이야기한것이라 생각합니다.
재도전같은건 당연히 생각에도 없었고 탈락자가 결정되면 김연우씨까지 등장시키려고 대기실에 하루종일 대기까지
시켰었는데 갑자기 그 가수의 동의를 얻어서 재도전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말이 안되는 이야기죠. 조작입니다.
거기에 자신은 후배들이 기회를 줬기때문에 재도전한다고 계속 포장하고, 나머지 가수들은 선배님의 용기있는 결정에
감탄이 나온다며 X소리하고 있고 더러워도 이보다 더러울 수 있을까요???
제 생각이 틀렸을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그게 아니라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라는 것이겠죠.
김건모가 다음번 투표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고 하더라도 저는 당연히 저건 '조작이다'라고 생각할것 같습니다.
김건모가 얼마나 대단한 가수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김건모때문에 '나는가수다'는 거의 모든걸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의 퀄리티높은 무대를 보기위해서 나는가수다를 계속해서 시청하겠지만, 그 외에 방송적인 요소들은
이제 뭘해도 조작으로만 보일것 같습니다.
아직도 매우 기분이 불쾌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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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See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3.21 위에는 기사의 일부분이고 기사원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102313
분명히 '탈락'가수측의 반대가 있었다는것이 스포일러였습니다.
김연우까지 불러놓음으로서 재도전따위는 전혀 계산범위안에도 없었음을 스스로 시인했는데
갑.자.기 누가봐도 어색한 재도전제도가 생기면서 모든게 뒤집혔죠.
자연스럽게 끼워맞출래야 맞추기 힘든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프레드릭쿠드롱 작성시간 11.03.21 제 생각엔 스포가 와전된거 같지만 저런 스포도 있군요. 그럼 김건모가 깽판치고 재촬영해서 모두 연기했다고 생각하신다는건데 박정현, 이소라가 정말 눈물의 여왕 전도연 이상의 연기력을 가졌어야 가능한 시나리오로 보입니다. 그리고 글 말미에 나는 가수다가 거의 모든걸 잃었다고 말씀하셨는데, 나는 가수다는 다큐가 아니라 예능입니다. 예능의 제일 중요한 요소는 시청률이라고 보는데 이번 논란으로 시청률이 더 올라가면 올라갔지 떨어질거 같지는 않습니다. 뭐 이런 실망감을 계속 안겨준다면 그때야 정말 돌아서는 시청자들이 많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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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키드가 되고싶어요~~^^;; 작성시간 11.03.21 시청자들의 신뢰를 잃으면 시청률이건 출연진이고 상관없게 되죠 잘나가던 패떳이 대본이 공개되면서 리얼리티를 잃어버리고 몰락한 경우도 있고요 나가수가 얼마나 많은 것을 잃었는지는 몰라도 가장 중요한 것들은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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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아귀 작성시간 11.03.21 이소라의 눈물이 첫촬영이었다면 교묘히 편집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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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Timmy the Best 작성시간 11.03.21 Sees님 의견에 공감이 가네요. 사실이 어쨌든 간에 김건모와 피디 둘 다 잘못된 선택을 한 겁니다. 규칙을 따르겠다는 동의하에 참가를 해놓고 저렇게 말을 바꾸면 앞으로 프로그램 전체에 대한 믿음이 생길리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