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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며칠전에 쓴 태도불량 직원과의 후기입니다~

작성자hornets넘버3|작성시간14.02.06|조회수2,780 목록 댓글 34
태도에 대해서 한마디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어제 가서 한

마디 했습니다. 대충 흘러간 대화를 써보면,

저: 잠깐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

직원: 저랑요?

저: 네

직원: (제 얼굴을 보더니 안좋은 기운을 감지한듯)

지금해야돼요?

저: 네

직원: 오래 자리 비우면 안돼요.

(직원이 그날 두명 더 있고 한가해서 불러냈습니다)

(나와서)무슨 얘긴데요?

저: 저를 사적인 감정을 가지고 대하시는것 같아서

직원: (말을 자르면서) 저는 회원분을 모르는데요?

저: 모르는 사이니까 얘기하는거예요. 몇주전부터 제가

계산을 할 때마다 카운터에 티켓이랑 거스름 돈을 그냥

올려놓으시는데요, 일반적으로 돈을 손으로 받으셨으면

거스름 돈을 카운터에 올려놓으실게 아니라 손으로

돌려주셔야죠.

직원: 원래 사람들이 회원가입하고 그럴때 시간 걸리니까

카운터에 올려놓을 수도 있어요.

저: 저는 회원가입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자주 와서 하루치

끊고 공부하는 입장이잖아요. 직원분께서는 어디가서 뭘

자주 사는데 카운터에 계신분이 계속 쳐다보지도 않고

거스름 돈을 카운터에 올려놓고 알아서 가져가란 식으로

나오면 좋으시겠어요? 그때 거스름 돈을 주시다가 떨어

뜨려서 그런신가본데...

직원: 그럼 떨어지니까 떨어지지 말라고 배려하는 차원에

서 그랬나 보죠(마치 다른 사람 얘기하듯이).

저: 그러면 더 신중하게 주고 받으면 되죠. 카운터에 그냥

올려놓는건 아니죠. 다른 직원분들은 다 손에다가 주시는

데...

직원: 아 그래요? 그렇게 손에다가 쥐어드리는게 중요하

시면(ㅡㅡ) 다음부턴 그럴께요~ 근데 원래 그렇게 올려놔

요. 회원님이 민감하신듯

저: (말자르면서) 일반적인걸 생각하세요. 다른 직원들이

그렇게 하는데에 다 이유가 있어요.

직원: (서둘러 들어가면서) 저 들어가야돼요.



아무튼 이렇게 대화가 끝났고, 얼마후에 또 독서실을 갈테

니 두고 보면 되겠죠~ 또 보나마나 삐진 얼굴을 하고 있겠

지만, 그래도 저는 돈만 건네받으면 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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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LakersFan#24 | 작성시간 14.02.06 이게 이렇게까지 화낼일인건지....전 좀 의문이긴 합니다.....제가 당사자분이 아니니 모를수도 있겠지만요
  • 답댓글 작성자hornets넘버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2.06 단편적인 부분은 화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편의점 같은 곳에 가서 직원분이 그냥 거스름 돈을 카운터에 놓아도 별 생각 없습니다. 이번 일은 업무태도불량이 일정한 형식을 갖추어서 그 부분을 지적한 것 뿐입니다.
  • 작성자supreme | 작성시간 14.02.06 직원분도 참 어이가없을듯합니다. 결국 기분만 상하고 나아지는건없게되었네요.
  • 답댓글 작성자hornets넘버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2.06 네~ 대부분의 대립적인 상황이 그렇게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런 생각 때문에 행동을 안하게 되지만, 저는 그래도 변화의 여지를 남겨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아지는게 없으면 다음 조치를 취해야 되고, 그게 결국 매니저한테 얘기하는 거라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원한테 얘기했던건 바로 그 상대방에게 근무태만에 대한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사람에게 먼저 가는게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입니다.
  • 작성자이젠잘할게 | 작성시간 14.02.06 저도 독서실 자주 다녀보고 총무들이랑도 거의 친해져봐서 아는데... 많은 독서실 총무들이 자신이 일을 하고 있다는데에 대한 자각이 없습니다. 그냥 자기들을 카운터에서 공부하다가 가끔 계산이나 하는 사람으로 인지하고 있어요. 급여도 적으니까 그만큼 책임의식도 적고... 물론 이런 행동은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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