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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맛보면 작성시간15.03.11 제가 전기전자과 나왔는데요
저 역시 그냥저냥 인서울 나와서 졸업당시 내세울 게 전무했습니다 가까스로 토익만 850만들어서 괜찮은 중소기업 들어갔긴했는데 일이 정말 잼없더라구요(플랜트쪽 계장 관련이었습니다)
그 때 첨으로 곰곰이 생각했어요
돌이켜 생각해보니 고딩때 이과 출신이라 별 생각없이 전기전자과 선택
대학때도 수업 어렵다고 궁시렁거리며 아무 생각없
이 학점이수하고 걍 관련 회사 원서 러쉬..그게 짐 생활..
지금까지 내가 진짜 하고 싶었던 일을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없었구나..
이렇게 결론나니 뭐랄까 참 허무했죠
그래서 관뒀습니다 ㅋ
물론 주위 친구 선배들은 말렸긴했죠 ㅜ
관두고 뭘하고 싶나 고민 많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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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neak_doc 작성시간15.03.11 저는 동기들이 자격증, 토익, 전공 공부에 열중할때 영어회화 하나만 팠죠. 그리고 토익도 800점대 선으로 만들었고... 영어회화는 자신있었습니다. 회화 스터디와 학원 다니면서 계속 영어 회화 공부했는데, 지금 현재 미국 회사 한국 지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 중입니다. 연봉도 괜찮고요. 외국계 회사만 계속 지원했었는데, 면접에서 영어회화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그랬더니 소위 수도권의 유명 사립대 친구들 제치고 취업했습니다. 공대생이 영어를 잘하면 엄청난 장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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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해랑 작성시간15.03.11 저는 90학번 개과출신인데 저희 학번이 군대 (저는 공군 35개월 근무 했네요 ㅠㅠ) 다녀오고 졸업하니 IMF가 딱 터져버렸죠.
모두 힘들던 그 시절에도 공대 출신들은 큰 스팩 없이도 꼭 대기업은 아니더라도 거의 취업에 성공했는데 요즘 친구들 참 안타깝네요.
인생 선배로서 참 미안한 마음 입니다.
저는 2004년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장애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해본지 10년이 넘어 요즘 취업 시스템에 대해 아는게 별로없어 조언은 못드리고 힘내시라는 응원 밖에 할게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