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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던황제 작성시간15.11.11 저는 뒷끝 없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입니다.
보통 뒷끝 없다고 하는 사람들보면 사회적 위치가 상대방보다 우위에 있을 때 나오는 튀어 나오는 유형들이죠.
직장상사 앞에서 앞끝 세우는 사람 몇이나 되겠습니까 -_-;
본문에 써주신 것처럼 자긴 할 말 못할 말 다 해놓고선 뒷끝 없다고 자랑처럼 말하는데,
정작 당하는 사람들은 입이 없어서 말 못하는게 아니라 할 수가 없어서 부글부글 끓는 경우가 많죠.
거기다 대고 자긴 뒷끝 없다는게 자랑할 얘긴 아니라고 봐요.
만일 입장이 바뀌어서 '을'이 되면 앞끝이 뒷끝으로 전이될 사람들 엄청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ㅎ -
작성자 프랭크 맥콤 작성시간15.11.12 어떻게든 영원히 잠재울 수 있다면 차라리 뒤로 넘기는 편이 낫겠지요.. 위에 조던황제님이 말씀하셨듯 뒷끝 앞끝이 행동에 따른 1인심리로 유형화 된다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보면, 2인 이상의 일관된 정치논리로서, 즉 생존을 위한 생태적 숙명과도 같이 을의 입장은 결국 예고된 뒷끝을 잠재우는 쪽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관관계 소통의 현실과는 다른 이상으로서 뒷끝보다는 역시 앞끝폭발이 낫다는 생각입니다.. 김어준이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죠 "나는 통상 저 사람에게서 내가 뭘 얻어야 한다는 생각이 없기 때문에 내 생각을 바로 꺼낼 수 있다". 고정되어 버릴 수도 있고 일견 바꿀 수도 있는 패러다임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