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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kazuya 작성시간19.12.05 레지밀러와 크리스보쉬 이별 통보 후 한 석달은 기다림, 매달림을 했던 거 같아요. 편지는 '나를 위해서라도 이별을 받아들이고 그만하자'란 생각이 들었을때 보냈어요.
뭐 다시 돌아오라 이런 내용은 아니고 제 입장에서는 이별 편지였죠. 그래서 다시는 전하지 못할 마음들, 앞날을 빌어주는 내용들을 가식없이 적어 보냈어요.
전 그때 정말 다 내려놓으려고 했고 실제 그 편지 이후 모든걸 다 내려놨는데 그 편지가 의도치않게 구여친현아내의 마음을 흔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이 친구 입장에선 '날 이렇게나 생각해주는 사람인데 이제 다신 못 보는구나'란 마음이 들어서 고민 끝에 연락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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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kazuya 작성시간19.12.06 레지밀러와 크리스보쉬 이미 마음을 정리한 상대에게 기다린다는 말은 사실 별 의미(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는 없을 거 같아요. 저희 와이프의 말에 의하면 그런 말 한지도 몰랐다고..ㅎ
저도 한 3달은 진짜 미친듯이 마시고 울고 마시고 울고를 반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이러다간 죽을 거 같아 제가 살라고 내려 놓았어요. 내려 놓으니 마음도 차분해지고...
일단 내 몸, 마음, 삶이 건강해야 좋은 일이 생기더라구요^^
힘내세요~ 분명 행복한 인연(다시 이어지든, 새롭든)이 생기실 겁니다~
참고로 지금 아내를 만나기 전 8년을 만나고 헤어진 인연이 있었어요ㅎㅎ
그때도 미칠 것 같았지만 지금은 더 좋은 인연이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