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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 허세는 긍정적인 문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성자구들장2| 작성시간23.06.13| 조회수0|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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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Guerrilla 작성시간23.06.13 다른건 모르겠고, 일식 외에는 오마카세라는 일본식 표현을 우리말로 순화하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10cm 점프 작성시간23.06.13 지금 한정식집은 대부분 코스 형태로 운영되고 있고 그게 오마카세죠. 가격이 일식 오마카세 대비 낮지도 않고요.
    공신력을 의심받고 있긴 하지만, 미슐랭의 2~3스타는 대개 한정식이나 퓨전한식입니다. 예약하기도 아주 힘들어요
    설렁탕, 칼국수와 한정식은 다른 음식 장르라고 봐야죠. 설렁탕 2만원이면 비싸다고 하지만, 한정식은 (업소에 따라 다르지만) 10~20만원 해도 줄서서 먹는 사람 널려 있어요. 결국 음식의 가치를 만드는 건 그 요리의 완성도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그걸 갖추기 위한 노력은 이미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시고요.
  • 답댓글 작성자 구들장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13 일본의 스시를 보면 가성비 회전초밥부터
    최고급 오마카세까지, 한 메뉴가 가지는 소비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반면 한식은 그렇지가 않죠. 같은 메뉴라는 이유로, 요리의 완성도를 따지지 않고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요.
  • 답댓글 작성자 10cm 점프 작성시간23.06.13 구들장2 같은 김치라고 해도 동네 김밥천국에서 반찬으로 주는 김치하고 필경재에서 코스 스타터로 주는 김치하고는 가격과 완성도가 다르죠.
    같은 곰탕이라고 해도 동네식당에서는 10000원이면 족하지만 하동관 같은데 가면 3만원, 2만5천원 주고 먹는 사람들 널렸습니다.
    다만 한식은 매일 먹는 음식이기에 차별화 포인트가 어렵다는 점은 있지만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말씀에는 동의 못하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 구들장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13 10cm 점프 고급 한식메뉴를 소비하는 장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주 극소수입니다. 미슐랭급 한식집이나 요정급 한정식 집에서요.

    데이트하는 커플들, 일반 회사원들이 때때로 갈만한 3만원 김치 요리, 5만원 설렁탕집은 많지 않죠.

    반면 외국의 가정식 메뉴를 재료와 완성도에 따라 미식으로 제공하는 음식점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구들장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13 10cm 점프 말씀하신 고급 코스 한식레스토랑이
    외국 식문화와 한식이 결합되서 업그레이드된 사례입니다.

    한식을 코스로 대접한다는 것 ,
    밥과 반찬을 한상에 십수가지씩 놓고 먹는 것이 한국 전통 방식이 아니지요. 정통 한식은 독상문화로 임금조차 7첩~최대 12첩이 보통입니다.

    오마카세도 그럴 수 있다는 얘깁니다.
  • 작성자 ASSA 작성시간23.06.13 파인다이닝을 의미하는거겠죠.
    먹는거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그걸 허세라 들으면 억울합니다.
  • 작성자 팔망 작성시간23.06.13 어렵고 새로운 것을 참아내는 허영이란 의미가 재밌습니다 분명 허영을 죄악시하는 시선이 있어요 그럼에도 sns를 통해 퍼지는 허세문화가 사회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이 더 많다고 생각하는 1인이지만 허영이 가져올 수 있는 효과를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작성자 레이 ALLEN 작성시간23.06.13 오마카세가 메뉴없이 셰프에게 맡기는 시스템이죠. 한국술집의 한상차림, 통영다찌, 한정식, 코스만 제공하는 파인다이닝 등 예전부터 한국에는 오마카세 시스템이 있기는 했습니다. 지금의 오마카세 이슈는 이런 맡기는 시스템이 유명해진것이 아닌 비싼 가격과 예약하기 어려움(단골 예약 시스템)으로 인한 평범한분들의 워너비가 되기 시작하면서죠. 말그대로 허세 가득한 문화가 맞습니다. 다수의 메뉴없이 셰프를 신뢰해서 맡기는 오마카세 시스템은 분명 좋은 현상입니다. 그러다보니 스시뿐 아니라 파스타, 한우, 돼지고기뿐 아니라 이모카세라는것도 보이고 있죠. 하지만 그 오마카세를 처음부터 먹기시작한 여유있는 미식가분들을 제외하고 평범한 사람에게 오마카세를 묻는다면 대다수가 비싸고 예약하기 힘들로만 인식하고 있는게 사실이죠. 그러다고니 어떠한 부류에게는 패션, 자동차, 오마카세를 3대 명품으로 인식이 되고 있구요. 한달에 몇번은 코지마 같은 오마카세를 여러번 가는 친구의 말을 들으면 이제는 식사보다는 그저 공간으로서 활용하는 사람들이 자주 보인다고 하더군요. 옆에서 "여기가 예약하기 힘든곳이야" "여기코스가 얼마야" 이런대화와 사진찍고 SNS에 집중하는 손님이 늘고있다는..
  • 작성자 긱스 작성시간23.06.13 시대가 변하는거죠.. 먹는문화에 예전에는 그랗게 돈을 안썼지만 그만큼 사람들이 가치가 있다고 느끼니까요.. 무조건 효용성만 따지면 사실 세상에 무의미한게 너무 많죠..
    그렇게따지면 스포츠는 뭐하러 관람하나요.. 그깟공놀이에..
  • 작성자 SenesQ 작성시간23.06.13 어느 정도는 수긍할만한 이야기네요. 다만 현재의 오마카세라는 형태가 식문화의 질을 올리는걸까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 작성자 Make a difference 작성시간23.06.13 쓸만한 사람이 쓰면 미식이자 문화가 되는 것이고 능력도 쥐뿔 안 되는데 남들 의식해서 먹고 쓰는건 허세가 맞습니다만 오마카세 문화는 애시당초 옳다 그르다 판단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Miracle Shooter 작성시간23.06.13 런치기준 1인당 15만원짜리와 5만원짜리 오마카세를 경험해봤는데 5만원 짜리가 훨씬 편하게 먹었습니다. 15짜리는 먼 요리사가 그렇게 눈치를 주고 불편하게 하는지 맛자체는 더 있었으나 과연 그게 3배의 값어치인지는 모르겠더군요.
    결론은 제가 누릴 문화는 아니었어서 그냥 회전초밥집 갑니다 ㅎ
  • 작성자 신인드래프트 작성시간23.06.13 그값하면 가긴할텐데 이름만오마사케가 너무생겼음ㅠ 개나소나 오마사케;;
  • 작성자 연후아빠 작성시간23.06.13 공감이 어렵군요.
    긍정적 측면만 본듯합니다.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알수 없으나
    당장 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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