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 <챌린저스>
테니스가 중심에 있는 로맨틱 스릴러(?), 코미디, 드라마인데... 영화 좋네요.
이 영화 오히려 극장에서 봐야지 그 맛이 사는 영화였습니다.
테니스 경기 장면이 매우 매우 중요한데, 이게 대형화면과 사운드가 확실히 업그레이드 해주고요.
세 명의 배우들 연기가 다 좋고, 젠데이아가 단독 주연 배우로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확실히 보입니다.
음악은 뭐 트렌트 레즈너 & 애티커스 로스여서 말할 것도 없고, 영화 보면서 출연진의 의상들이 눈에 띄는데, 의상을 JW앤더슨의 설립자 조나단 앤더슨이 했다고 합니다.
국내 영화 평론가들 평을 보면 호평일색인데, 너무 어려운 단어들로만 내뱉고 있는지라..그냥 영화 재밌습니다. (테니스를 아는 분들이라면 더욱 재밌을 듯. 테니스 브랜드 보는 맛만으로도...윌슨, 바볼랏, 나이키, 유니클로 등등 ㅎㅎ)
영화 보다가 순간 귀를 사로 잡는 노래가 나오는데...요 노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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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버거킹매니아 작성시간 24.04.25 범죄도시 상영관밖에 없어서 걱정이었는데 당장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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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요요마 작성시간 24.04.25 오...테니스 좋아하는데 보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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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Hornacek 작성시간 24.04.25 지금 보러 왔습니다. 서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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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Hornacek 작성시간 24.04.25 우선 간단하게 감상기를....(코메박 6관에서 봤습니다.)
역시나 감독의 전작답게 제가 느끼기에는 상당한 퀴어코드가 있었던거 같구요.
뭐...배우니까 어쩔수 없지만, 젠다이아의 테니스 폼은 상당히 어설펐다는..(하지만 엄청나게 노력한거 같다는 생각은 합니다.)...하지만 테니스 폼이 뭔가 붙여넣기 같다는 생각이 아니들수가 없네요.
음악은....흠.....올려주신 음악말고, 액션장면마다 나오는 음악이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트가 계속 입고 나오는 브랜드가 굉장히 강렬하게 나오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그밖에 08년 정도에 사용되던 라켓인 헤드의 플렉스 포인트가 패트릭의 라켓으로 사용되는것도 나름 신경쓴거 같네요.
그래도 여러모로 카메라구도, 그리고 그 어려운 테니스 영화....그리고 영화후반의 알듯 모를듯한 미묘함과 테니스씬....후반이 좋았네요...전....엔딩씬도....각자 알아서 생각하라는 해피앤딩일까요?
여튼 추천해 주신 덕에 잘 봤습니다. 이제 5월1일에 개봉하는 'The Fall Guy'하고 차이콥스키의 연인 이 두편을 보려고 기대중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Souther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26 Hornacek (저도 코메박 6관에서)ㅎㅎㅎ 저도 퀴어코드가 있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영화가 주는 미묘함이 더 살았던 것 같고요. ㅎㅎㅎ아트가 입고 나오는 브랜드가 유니클로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마도(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의 의상 디자인을 맡은 JW앤더슨(정확히 말하면 조나단 앤더슨이겠죠)이 유니클로와 협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도 그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