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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기자회견의 전략

작성자무명자| 작성시간24.04.25| 조회수0|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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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new독고탁 작성시간24.04.25 오늘 욕하는거 보니
    소변검사좀 받아봐야 될듯요.
  • 작성자 린 & 챈들러 작성시간24.04.25 오늘의 결과로 민희진이 하이브에서 나가게 되었다고 읽히는데, 저는 생각이 좀 다른 게 민희진이 하이브에서 나가는 건 이미 기정사실이었다고 봅니다. 애초에 지분 자체도 싸움이 안되는 걸요.
    이걸 여론의 재판으로 만신창이가 되어 피를 철철 흘려가며 나가느냐, 그나마 우호적인 여론들을 얻고 나가냐의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내고발자로서의 포지션은 전략상의 설정이 아니라 (정당성 여부를 떠나)실제로 저렇게 행동해 왔겠죠. 사내고발인지 이의제기인지 서신을 보낸 건 적어도 하이브가 공개적인 감사에 착수하기 전부터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 블루워커 작성시간24.04.26 22 이미 나간다는 걸
    전제하고

    민희진이 자기 입장 pr하고

    난 돈이나 성공을 위해
    배임, 경영권탈취를
    위해 애쓴 사람이 아니라

    오로지 뉴진스만을 위해 살아온
    소탈한 워커홀릭이며 방시혁과, 거대자본 하이브에 저항한 (독립)투사 다 라는
    이미지를 만들고
    본인에게 우호적인 여론을 만들기 위한 기자회견이었어요.

    근데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의 프리스타일 랩 쇼 뺨치는 2시간 이상의 쇼로
    대중들에게 호감과 동정여론을 상당부분 끌어냈어요.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대단한 사람이긴 한듯.
  • 작성자 레이 ALLEN 작성시간24.04.26 이제 하이브쪽의 대응을 지켜봐야죠. 하지만 확실한것은 제일 힘든주체는 뉴진스라는것임음 분명합니다.
    그 어린 나의의친구틀이 멘탈잡을수있을지 모르겠네요.
    잘 이겨내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누군가 작성시간24.04.26 욕설이 난무하고 기자회견 역대급 표현까지.쓰며 저걸 감정적 호소라고 칭하고 안쓰럽다는.단어까지.나오는거 보고 한편으론 놀랐습니다
  • 작성자 못된남자 작성시간24.04.26 역시 전문가의 분석은 다르네요. 왜 저런 자폭같은 짓을 하게 놔두었을까 싶었는데 최악만은 면하자로 생각하니까 맞아떨어지네요.
  • 작성자 ThumbsRussup~! 작성시간24.04.26 일단 어른들의 욕심이 끝을 모를때 부딫힌 장면인것 같고, 말씀하신대로 이 기자회견은 배임 혐의를 무마하기 위한 수단일뿐 주변의 다른 아무것도 캐어하지 않은 나만 살자 전략 같아보이네요. 심지어 뉴진스 위하는 듯한 말들을 풀어놓았으나 궁극적으로는 뉴진스 해체되어도 모른다식의 기자회견 같습니다. 여러모로 안타깝지만 현재 K-pop 시장에 이런 문제들이 없이 넘어가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피프티가 보여준건 빙산의 일각 같아요.
  • 작성자 캡틴실바 작성시간24.04.26 99%의 확률로 오늘 기자회견은 로펌 전략이 아니라 민희진이 억지로 밀어붙인 거일 겁니다. 로펌이라고 전지전능한게 아니고, 아무리 좋은 전략이라도 상대방이 들을 준비가 안돼있으면 아무 소용 없죠. 변호사라는 것 자체가 변호사의 생각을 강요하는게 아니라 의뢰인이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는 거고요.
    민희진이 그냥 본인 속풀이 하고 싶었던거고, 로펌은 말리다가 안되겠으니 그래도 너가 법적으로 정말 문제될만한 말은 하면 안되니까 그래도 옆에 앉게 해달라고 했을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 클레이 탐슨 작성시간24.04.26 공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the man 작성시간24.04.26 공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converge 작성시간24.04.26 저도 이렇게 느꼈어요. 그 속사포 랩은 다 짜놓은 전략에서 나올만한게 아니었습니다 ㄷㄷ
  • 답댓글 작성자 블루워커 작성시간24.04.26 근데 로펌 변호사, 그 여자변호사분의 비유나
    그런거도 있고.

    민희진이 억지로 밀어붙였더라도.
    막상 해보니 민희진의 본인pr, (성공)스토리를 통한 자기입장 호소, 그리고 상대 방시혁과 하이브에 대한 내거티브전략 까지..

    법리적인 면은 민희진이 아마추어일지 모르지만
    대중들을 상대로한 이미지메이킹과 마케팅은 오히려
    로펌 변호사들이
    그분야 전문가인 민희진의 수준에 비하면 아마추어 입니다.

    오늘 민희진 쇼는 대중에게 어필했고.

    그걸 실시간 반응체크하며 로펌측이나 변호인단은

    ( 어라? 진짜 이게 먹히네..?? )
    했을 겁니다.

    사람들이 마케팅과 스토리텔링의 위력을 간과하는 건진 몰라도

    결과적으로
    오늘 민희진은 ㅅㅂ 욕과 소탈한 모습을 보이며
    상대방을 개저씨 꼰대로 부정적 이미지메이킹을 해가며 여초와 여러 대중집단들에게
    성공적으로 이미지메이킹 쇼를 해버렸어요.

  • 작성자 박지원3점슛터될때까지 작성시간24.04.26 이번 기자회견서 많은사람들이 왜 뉴진스가 민희진을 따르는지 어느정도 느낀거 만으로 민희진이 많은걸 챙겼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클레이 탐슨 작성시간24.04.26 “배임죄는 무조건 성립되는 것”이라는 핵심 전제하에 예상을 해보신 것 같은데, 배임죄가 성립한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 작성자 블루워커 작성시간24.04.26 민희진은 마케팅 능력과 자기pr, (걸그룹)이미지메이킹 능력으로 저 자리까지 오른 능력자죠..

    오늘도 결국 몇시간에
    걸쳐서

    자기 이미지 메이킹(일과 뉴진스 내새끼만 생각하며 거기에만 몰두하는 소탈한 사람이라는 image making)을 통한 본인pr
    + 눈물과 함께 감정적 호소
    + 상대인 하이브,방시혁에 대한 내거티브전략을
    했구요.


    헌데 대중들에겐 그게 먹힘니다. 또.

    사기꾼들을 여럿 봐왔는데.
    말 잘하는건 당연하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보통 자기는 돈이 중요치않다 고 말하구요.

    그리고 본인 pr, 본인 성공스토리 만들고
    이성이 아닌 감정에 호소하는 능력이 강하죠.

    법(사법부)은 아마도 법리적으로 판단을 하겠지만

    대중들은 지금
    민희진의 전략에 상당부분
    넘어간 걸로 보입니다.

    대중들은 (성공)스토리
    + 감정적 호소
    + 상대 내거티브 전략에 약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김천박 작성시간24.04.26 돈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사람이 사실 돈에 미친 사람이죠ㅋ
  • 답댓글 작성자 A.I #3 작성시간24.04.26 말씀하신 것처럼 자기 자신을 철저히 이미지 메이킹 하고있죠. 소름이 돋을 정도로요. 파란모자와 초록색 티셔츠로 자신은 돈에는 관심도 없는 워크홀릭 이미지를 만들고 있네요. 이틀째 저 옷만 입고 있어요. 동정여론에 동조하시는 분들은 저 인터뷰의 수혜자가 민희진인지 뉴진스인지(뉴진스를 위한 인터뷰였는가)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태섭 작성시간24.04.26 김천박 박지원 10억 받았는데 나는 20억이 말이되냐고 할때 돈에 관심이 없진 않구나라고 생각했네요 ㅋㅋ
  • 작성자 hello.hi 작성시간24.04.26 전 기자회견을 보고 오히려 더 대단한사람이라 느꼈습니다.
    인성이나 인간관계를 떠나 평소 어떤 하루하루를 살면 저정도의 자신감이 나올까 가늠이 안되네요
    난사람이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똥꾸 작성시간24.04.26 양극성 장애가 있을 수도 있을까요?
    두시간 동안 랩을 한다는게 보통 일이 아닌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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