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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무료 급식 봉사 다녀왔습니다. KGarnett님 생각이 나더군요.

작성자버거킹매니아| 작성시간24.05.21| 조회수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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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KGarnett 작성시간24.05.21 버거킹매니아님께서 저를 언급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급식일이라는게 텃세가 워낙 심해서 이모님들과 잘 지내고 비위도 잘 맞춰줘야 하고요.. ㅎㅎ
    영양사의 잔소리도 있고 이모님들도 몇몇 잔소리를 늘어놔도 여기에 종사한지 8년차라 지금은 노하우기 가 많이 쌓여서 그냥 신경안쓰고 일하죠..
    제가 잘못하거나 이렇게 해달라 요청하시면 이모님들 스타일에 맞게 피드백도 수용해주고요.. ㅎㅎ

    저에게 아들이나 부르는 이모님도 있고 조카뻘과 같은 나이이기에 다들 잘 챙겨주시고 학교에서도 좋은 대우를 해줘서 4대보험에 퇴직금도 받아가는건 제가 처음이라 하더군요..^^;

    애들에게 배식해줄때 맛있게 먹으라하고 운동부 애들은 일부러 많이 챙겨주고 그러는데 들어온지 얼마 안된 1학년이 2학년/3학년이 되면서 졸업할때 애들을 보내면 이제 새로운 애들이 또 오는구나하죠..^^;

    나중에 기회되면 전에 직장에서의 급식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일을 하셨는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보람찬 하루셨겠어요!!
    급식일을 하다보면 손목도 아프고 허리도 아픈데 건강 잘 챙기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 KGarnett 작성시간24.05.21 저는 90kg 잔반통을 혼자들고 엘카라고 L 모양의 수레에 싣고 잔반처리장도 혼자 가고 마무리하고 분리수거도 다 하고 분리수거장 겸 쓰레기장도 마실삼아 갔다오는데 1주일에 2번 오시는 분리수거해주시는 청소업체 직원들과도 친하게 지내면서 세상 사는 얘기도 하고 고생하신다 얘기도 하는데 청소업체 직원분들이 더 힘든걸 알기에 잘 지내고 있는데 제 근황이 많이 궁금하다 하시는데 직접 가고 싶을 정도라서요.. ㅎㅎ
    지금 직장이 저에겐 참 고마운데에요..^^; 전에 학교에서 일할때는 복마전 그 자체였고.. 까발리면 매장당할 얘기도 많고 혹사시켜서요..^^;
    나중에 기회되면 전에 직장 얘기도 올려볼까 합니다..
  • 작성자 Game 7 작성시간24.05.21 고생하셨습니다. 수백명 규모의 취사장은 진짜 힘들죠. 논산훈련소 훈련병 시절 취사지원조로 차출되어 하루종일 취사병들 일 도왔는데 그 어떤 훈련보다 힘들더군요.. 수백명분 야채 고기 쌀포대 나르는 것부터 해서 감자 양파 껍질 까고 씻기, 잔반 버리고 닦기 등 별의 별 잡일을 했는데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 작성자 꿈꾸는유목민 작성시간24.05.21 고생하셨습니다!!!!봉사하는 손길은 언제나 멋지고 따뜻하며 아름답습니다!!!!
  • 작성자 New Big3 작성시간24.05.22 멋있으시네요 !! 남들이 하기 어려운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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