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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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리체브 작성시간24.06.02 잘 하셨어요.
정말 불가피한 일이 아닌 이상 경조사는 잘 챙기려 하는데, 특히 조사는 상주측에서 감사한 마음과 위로를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주를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 본인의 마음에 찝찝함을 남기기 싫어서라도 되도록이면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랑 사이가 안 좋은 직장 상사 부친상에 갔을때 상대가 깜짝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지던데.. 별 말은 없었지만 고마움은 느끼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정작 제 조사때는 그 분이 안 왔지만요 ^^;) -
작성자 싸이코가넷 작성시간24.06.02 저도 가끔씩 TK쪽 지인들의 부고가 오면 귀찮은 마음이 먼저 드는데(머니까) 희안하게 다녀오면 마음이 더 편해져요.
그 지인과 좋았던 시절도 생각나고요. -
작성자 matthew 작성시간24.06.03 마지막 메세지에 공감합니다
경사는 놓쳐도 시간이 지나서 축하 가능하지만
조사는 안되더라구요.
나이 들어가니 조사는 아주 특별한 일 없으면
챙기려고 합니다. 정말 고마운 일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