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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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ctor J 작성시간24.06.08 1994년엔 호주도 폭염으로 고생했습니다. 곳곳에 산불이 나서 인명 피해, 야생동물 피해가 엄청났었고요. 호주는 1월이 여름인데, 상당히 많은 수의 40도 이상 날씨가 기록에 됐고, 46도를 넘은 적도 있었습니다.
시드니 테니스 오픈 결승전(이반 랜들 대 야닉 노아)을 보러 갔었는데, 산불로 인한 재가 하늘을 덮어서 경기하기가 좋지 않았고, 눈도 매우 아팠던 날로 기억합니다. -
작성자 ΕΜΙΝΕΜ 작성시간24.06.08 94년은 교실에 에어컨도 없이 사내놈들 50명 이상
때려박아 넣던 시절이라 기억이 날 법도 한데
기억에서 사라져 버렸고 ㅋㅋ
(성적만 외치는 학교, 대입 스트레스때문인지 ;;;)
18년은 비교적 최근이라 기억이 생생하네요. -
작성자 농구좋아ㅎ 작성시간24.06.08 94년 기억이 생생해서 그런지 18년이 더웠나 싶네요.
가장 큰 차이는 에어컨 같아요. 18년엔 아무리 더워도 대부분이 에어컨 있었고, 94년은 어딜 가도 더웠어요. -
작성자 greg_iverson 작성시간24.06.08 94년 폭염 기억나는게, 김일성 죽은날도 정말 앵간히 더웠던거로 기억하거든요. 더워죽겠는데 김일성 죽었다길래 이리 더운날 전쟁나면 어쩌냐 걱정했던 기억이.. 2018년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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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luke 작성시간24.06.08 94년엔 경기 북부 산과 개울로 둘러싸인 시골에 살 때라 덥기는 커녕 비 안 오면 마냥 놀기 좋기만 했고, 서울에서 보낸 2018년이야 말로 숨막히는 더위를 체감 했죠. 그냥 건물-차-건물로 이동하고 야외 활동을 완전히 포기 했던 것 같음. 장마도 너무 짦게 끝나고 태풍 때문에 잠깐 폭우 쏟아진거 말고는 비도 없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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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과코 작성시간24.06.08 2018년 여름에 한창 미국 올 준비하느라 서울 이곳저곳 많이 다녔는데 더워죽는줄.
7월 중복에 미국 도착했는데 시카고 공항 나오니까 세상 시원하고 맑은 날씨에 미국 잘 왔다 싶었어요.
물론 그해 겨울 영하30도 찍더라구요. -
작성자 ▶◀Force 작성시간24.06.08 94년엔 아마도 달려라 부메랑 때문에 미니카 트랙 있는 문방구 원정 다니느라 정신 없어서 잘 모르겠고
18년 더위가 진짜 징글징글 했죠 ㄷㄷ -
작성자 인생이다그런 작성시간24.06.08 94년은 대구, 2018년은 서울.
94년 에어컨 바람 맞은 적 없음. 2018년 에어컨 바람만 찾아 다님.
그래서 결과는 2018 윈! 원인은 그냥 늙어서 그런 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