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저기요 우리 애 그만 괴롭히세요” 가 불러온 미래

작성자버거킹매니아|작성시간24.06.23|조회수2,060 목록 댓글 5

출처: https://www.dmitory.com/324763418





















해당 글 작성자가 몇 년 전 쓴 글👇🏻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올라운더~ | 작성시간 24.06.23 원문 저자는 몇년전에는 사람들이 폭력성만 보고 우리 아들의 마음을 몰라준다고 하던 아줌마가
    이제 본인이 폭력을 당하고 괴롭힘 당하는 입장이 되자 미치겠다고 하는 게 이중적인 모습이라며 신나서 원문을 쓴 거 같은데
    저 상황은 저렇게 놀림거리로 삼을 일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원 저자가 편협한 사고에 갇혔는데 본인이 합리적인 줄 아는 병에 걸려있네요
  • 답댓글 작성자Dr.M | 작성시간 24.06.23 이중적임을 비난하고 싶다기보단, 어릴 때에 빨리 적절한 조치를 취했어야했다는 거 같습니다. 주위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선생님이 말할 때는 듣지 않고 믿지도 않다가 아이의 칼끝이 이제 본인을 향하니 이제서야 알겠다 힘들다고 하는 저런 부모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정말 학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싶은 건
    주위 선생님들이 병원가봐라 상담받아봐라 하면 지체하지말란 겁니다. 교사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 땐 한 가지 한 상황만 보고 그런게 아니거든요. 아니 교사들도 "그냥 다 그러고 크는거죠 뭐 하하하" 하고 1년 눈감고 보내는게 훨씬 쉬운데 그런 이야길 하는 이유는 딱 하나. 정말. 아이를 위해서 말하는 겁니다. 아이가 검사를 해봤을 때 아닐 경우 학부모와 등질 각오를 하고 말하는거에요.
  • 답댓글 작성자똥꾸 | 작성시간 24.06.24 Dr.M 
    글 내용 봐서는 병원도 다니고 있는거 같은데 이상하네요
    정신과 의사들이면 뭔가 조치를 이야기 했을텐데
  • 작성자둠키 | 작성시간 24.06.23 CCTV선을 뽑고 시작한다는건 막무가내가 아니라는것 같은데.. 그 정도 자각이 있다면 개선의 여지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부모님 본인 마음을 그 지옥을 어떻게 알겠어요.

    캐나다는 유치원때(5살때) 부모에게 학대를 받았을때 신고하라고 교육을 시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는 집 애는 엄마가 혼낼것 같으면 전화기 손에 쥐고 무언의 압박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10여년전에 막내가 장난식으로 언급하길래 그 후의 상황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견디면 신고하라고 했더니 바로 미안하다고 하고 그후론 입밖으로 그런말 한적은 없습니다.

    저 상황이 부모님에게는 너무 지옥같으시겠지만 그래도 부모이시고 어른이시니 잘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노인네처럼 글 읽는 내내 정말 전생이라는게 있나? 하면서 읽었어요
  • 작성자똥꾸 | 작성시간 24.06.24 오늘 낮에 늦은 점심을 먹고 소화 시키려고 나갔는데
    이모와 엄마로 보이는 사람을 각각 걷어차는 아이를 봤네요
    12살 정도로 보이던데
    이모와 엄마로 보이는 사람은 꿋꿋하게 버티더군요
    다들 힘냈으면 좋겠네요
    모두가 오은영이 될 수는 없는데 체벌이 안된다면 대안이라도 국가가 책임져주는게...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