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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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런런러닝 작성시간24.06.26 훈련때 999k 매고 있었는데 야산 꼭대기 근처였는데 그 주변에 큰 나무가 없는 지대였는데 체감상 백미터 근처에서 번개떨어지는거 직관하고 개무서워서 안테나접으면안되냐 했는데 지역대장이(중대장급?) 일단 망 유지해야한다고 기다리라고해서 벌벌떨면서 안테나 양손으로 구부려서 땅쪽으로 내리고 있었슴요 . 군대에서 진짜 이런저런 일들 많았는데 무서웠던걸로 따지면 이때가 원탑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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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uka dončić 작성시간24.06.26 서울시내 부대에서 행정병으로 근무했는데 장교들이 국비로 대학원 다니는 분들이 대부분..
눈문 써야되는 시즌에는 밤을 새가며 간부들 논문 짜집기 워드작업 했죠…
논문 제출 완료되면 밤에 밖에 데리고 나가서 술사주고 ㅋㅋ 근데 제 복장이 곤색 추리닝 ㅠ -
답댓글 작성자 Luka dončić 작성시간24.06.26 거봐 하니까되잖아 병원이랑 한집 살림하던 부대는 아니었습니다~
장교들은 야전에 있다가 서울소재 국직 육직부대 오면 무조건 국비 대학원 다니더군요. 거기도? -
답댓글 작성자 Game 7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28 예전 당번병 노예 논란이 생각나네요. 군 본연의 임무와 아무 상관없는 개인적인 노동착취.. 애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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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싸이코가넷 작성시간24.06.26 사용 중인 4개 사로 친환경(AKA. 푸세식) 화장실을 통째로 옮긴 적이 있네요.
딱 저 정자 옮기는 사진처럼 ㅎㅎ
이유는 사단장이 보기 흉하다고 그래서 ㅋ -
답댓글 작성자 싸이코가넷 작성시간24.06.26 국도에서 부대 들어가는 진입로(3키로 정도)를 가로수 길로 바꾼 적도 있네요.
걍 야산에서 아카시아 뽑아다가 구덩이 파고 말뚝 박듯이 심었죠. ㅎㅎ
이유는 군단장이 온다고 그래서 ㅋ
그 당시 봄이었는데 며칠 지나니까 부대 앞길이 노랗게 단풍이 들던.. -
답댓글 작성자 싸이코가넷 작성시간24.06.26 싸이코가넷 생후 한 달 된 강아지 안고 야간 경계 근무 선 적도 있네요.
소대장이 5일장에서 사온 강아지였죠.
아직 젖을 못 뗐나? 2시간 근무 서는데 어찌나 울어대던지..
이유는 당시 민간인 수방사 총기 피탈 사건 직후 경계 근무 시 경비견을 끌고 나가라는 상부 지시가 내려와서 ㅋ -
작성자 둠키 작성시간24.06.26 실화라고 하는데 헬기가 지나가길래 위병서던 고참이 눈 부셔서 오른손을 눈에 대고 쳐다봤는데 헬기에 티고 있던 군단장이 경례하는줄 알고 감동해서 휴가 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