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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우는거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던게..

작성자Luca 매직| 작성시간24.07.03| 조회수0|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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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오마이줄리아 작성시간24.07.03 길었던 전성기와 축구 실력, 열정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으나 너무나 심한 에고와 선수 위상에 맞지 않는 유치한 행동과 발언으로 선수 커리어와 별개로 인간이 미성숙한 느낌. 나르스시스트의 모습. 참 딱 반반 나뉘는 것 같아요 쟨
  • 작성자 스타매니야당 작성시간24.07.03 무슨 역대 탑3이에요 ㅋㅋ 이미 세계여론에선 8위에서 9위정도가 정설입니다. 그리고 8년전 우승은 결승은 거의 뛰지도 않고 한우승이라 기여도는 없구요 ㅋㅋ.
  • 답댓글 작성자 비트맨 작성시간24.07.03 메시 전성기에 경쟁하면서 5발롱 받을 선수가 6명이나 있다굽쇼? ㅋㅋ 본인은 그걸 믿어요??
  • 답댓글 작성자 Kreco 작성시간24.07.03 5발롱이 역대 8-9위는 좀 아닌거 같고 탑5에는 무조건 들어가야죠.
  • 작성자 패쇼니스타 작성시간24.07.03 메펠마호 봅니다 그래도.. 메호대전 메시랑 동시대에 발롱 5개 무시할순 없죠 농구로 따지면 조던 동시대에 mvp5개딴꼴인데
  • 작성자 둠키 작성시간24.07.04 사람마다 다르겠죠. 저는 그냥 공만 잘 찰줄 아는 미성숙한 사람이구나 했었어요.

    축구에 관한 무조건 열심히 하는 하지만 그외에 미성숙한 성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는것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 작성자 Kreco 작성시간24.07.04 전 르브론과 호날두, 두 선수에게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굉장히 싫어하지만 또한 무한한 존중과 존경이 갑니다. 우선 두 선수 모두 어린 시절부터 누구보다 뛰어난 선수들이였고 너무 강한 자기 에고로 인하여서 많은 언행에서 실수가 있었죠. 저에게는 팀보다 자신이 중요한 선수들로 생각되었고 썩 좋아하지 않는 타입의 선수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최고가 되기 위한 열정과 실력, 극한의 자기 절제, 희생을 통한 선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은 존경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생일 2달 차이로 둘 다 39살의 나이에 말도 안되는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고 (물론 르브론의 훨씬 높은 수준 리그에서 뛰고 있긴 합니다만) 호날두는 2002년 데뷔하여서 23년 째 선수 경력을 이어가고 있고 르브론은 이번 시즌 22년 째를 돌입하죠. 이 짓을 무려 20년이 넘게 하고 있는 겁니다. 몸 컨디션도 남들의 20대 초반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우월한 신체 능력을 잘 사용하며 동시에 뛰어난 두뇌와 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에서 이 정도의 극한으로 몰입하고 있는 선수에게 무한한 존경을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Kreco 작성시간24.07.04 마지막으로 연민도 갑니다. 두 선수 모두 각 스포츠에서 goat로 불려도 무방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지만 뛰어넘기 어려운 장벽을 앞에 두고 항상 비교되며 내려깍여야 했죠. 르브론은 마이클 조던의 선수로서의 비교 우위에 서는 것도 쉽지 않고 MJ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 때문에라도 goat로 가는 길은 쉽지 않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시대를 뛰지 않았기 때문에 운이 좋은 편입니다. 호날두의 경우 절대적 존재로 여겨지던 펠레&마라도라를 뛰어넘은 괴물이 동시대에 라이벌로 있었고 항상 비교 대상이 되었죠. 만약 메시가 없었고 호날두의 비교 대상이 펠레&마라도나였다면 호날두의 외골수적인 모습은 덜 보였을 것입니다.

    전 르브론과 호날두 둘 다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실 싫어하는 편에 속합니다. 그러나 이 두선수의 화려한 커리어가 제가 축구와 농구를 가장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제 10대, 20대 시절이였고 경기를 찾아보고 두 선수의 퍼포먼스에 환호하고 감탄 했던 것도 역시 사실입니다. 제가 싫어하였던 두 선수가 커리어의 끝자락에 도달하고 곧 은퇴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아쉬운 감정이 더 크네요.
  • 답댓글 작성자 변비츠키 작성시간24.07.04 정확히 저가 르브론이나 호날두에 느끼는 감정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SenesQ 작성시간24.07.04 Kreco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싫었는데 정도 많이많이 들었음요.
  • 작성자 love maker 작성시간24.07.04 저 울음이 나온 게 경기가 계속 진행 중이고, 승부가 지지도 않은 상태, 게다가 주장

    열정으로 포장은 할 수 있지만 토너먼트에서 저러한 면은 아무래도 괴이하죠.

    최고의 리그에서 최고의 자리에서 아주 오랜동안 플레이해왔고 누구보다 열심이였지만 여러모로 이해가 안되는 행동이 보일 때가 있어요.
  • 답댓글 작성자 love maker 작성시간24.07.04 그리고 더불어 은퇴 이후에는 현역 버프 없이 역대랭크에서 분명 지금보다는 낮은 평가를 받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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