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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미국 이야기 - 28 (집 사기)

작성자이겨달라#4| 작성시간24.08.06| 조회수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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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UnbeataBull 작성시간24.08.06 요즘 LA지역에 학군 좋은 안전한 지역(La Crescenta, Studio City, Valley Village, Fullerton, Santa Monica 등)에 3bed room 사려면 백만불에도 못찾습니다 ㅜㅜ.
    집 보실 때, 물 피해 있는지 보세요. 혹시 콘도라면 주차장에서 water damage가 있는지가 더 잘보입니다. 집안은 이래저래 고쳐놓는데, 공동지역은 소홀할 가능성이 더 높거든요.
    오래된 건물은 수도 미터가 각 유닛에 없어서 HOA에서 공동으로 pay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 경우에 내가 쓰지도 않은 물값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고속도로 옆은 절대 피하시고요. 방음벽이 있어도, 큰 도움은 안됩니다. 공항 근처도 비행기 소리 어마무시합니다.
    escrow close되면, 보통 에이전트가 2~5천불 정도 상당의 선물(세탁기, 카펫등등)을 줍니다. 저는 캐쉬로 받았었습니다.
  • 작성자 이겨달라#4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8.06 와이프가 베버리힐스쪽에서 일해서 저희는 가데나를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공항쪽 405 근처 컬버시티에 사는데 의외로 소리도 별로 안나고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요번에 집 못사면 당분간 여기서 쭉 살꺼 같아요.
  • 답댓글 작성자 UnbeataBull 작성시간24.08.06 그쪽에 사시는 군요. 거기도 동네 좋죠. 비싸고요. ㅎㅎㅎ
    한가지 알고 계시면 좋은게... 에이전트 수수료는 조만간 BUYER는 BUYER AGENT한테 주고, SELLER는 SELLER AGENT만 책임지면 되는 것으로 바뀔 겁니다.
    지인에게 물어본 바로는 이달 중순부터 바뀐다고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이겨달라#4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8.06 UnbeataBull 제 동생이 업계에 있어서 들었습니다. 요번달부터 바뀌었는데 좀 더 투명하게 바뀐거지 이게 딱 각각 내라고 하는게 아니라고 하네요. 아직까지는 seller가 다 부담한다고 합니다. Buyer가 buyer 에이젼트 부담해야 된다고 고지할 경우 아예 집 구경도 안간데요.
  • 답댓글 작성자 UnbeataBull 작성시간24.08.06 이겨달라#4 아. 그런 분위기군요.
  • 작성자 Luca 매직 작성시간24.08.06 조금 다른 질문인데 요즘 LA나 샌프쪽 정말 치안이 안좋은가요?
    예전에 샌프 갔을때 너무 지상낙원같은 좋은 이미지여서 놀러가려고 돈모으고 있는데 요즘 숙자형들때문에 치안이 안좋다는 얘길 들어서..ㅠ
  • 답댓글 작성자 이겨달라#4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8.06 길거리마다 다른긴한데 안좋긴합니다. 엘에이 한타만 해도 여기저기 노숙자텐트에 미친놈들이 정말 많습니다. 엘에이 다운타운은 저녁이 되면 유령타운입니다
  • 작성자 mimin 작성시간24.08.06 저는 2019년에 집구매했습니다. 한가지 추가하자면 상기 언급하신 은행 대출금 외 5-20%의 집값을 지불하고자 할때 그돈의 출처를 요구하더라고요.

    저는 첫 오퍼넣은 집 점검($500구매자 지불)후 이것저것 좀 고쳐주던가 깍아달랬더니 안된다 그래서 제가 파토냈습니다. 그리고 지금 집은 인스펙션 안하겠다고 하니 깍아주더라고요. 지금 집 저희 가족은 너무 만족하고 좋습니다.

    아직도 클로징날 키를 받고 첫밤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집 구매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둠키 작성시간24.08.06 저는 클로징날 저 혼자 결정한것이라서 잠이 안오는거예요. 소주 한병 마시고 잤습니다
  • 작성자 converge 작성시간24.08.06 호주랑도 기본적으로 같은 프로세스네요ㅣ 여기도 집값 올라서 몇년간 계속 난리네요.. 특히 건축업체들의 잇따른 도산도 큰 문제구요.
    좋은 집 잘 구하시길 바래요~
  • 작성자 Wilson 작성시간24.08.07 오는 19일에 클로징합니다. 새로 짓는 집으로 들어가는데 새로 짓는다 해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더군요. 여러 옵션들 중 내가 직접 고를 수 있긴 하지만 거기서 거기..
    집터부터 고르고, 지을 집 모델 정하고 외관, 내부에 들어가는 옵션 정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좋은 집터에는 당연히 프리미엄도 붙습니다.
    지금은 buyer 우세 시장이라 그런지 빌더에서 크레딧을 많이 제공하는데, 저 같은 경우 15K 달러를 받았습니다. 여러 가지로 활용 가능한데 저는 클로징 비용 없애는데 사용했습니다.
    남부 시골이라(앨라배마) 집값은 저렴합니다! 40~50만 달러선에서 4 bedroom 싱글하우스 구할 수 있습니다.(이것도 굉장히 많이 오른 거라고 하네요.)
    제가 있는 지역에서는 중개 수수료를 각자 부담하는 걸로 많이 자리 잡았다고 하네요.
    한국이랑 시스템이 아예 달라서 아직까지도 정신이 없네요.
    좋은 집 잘 구하시고 클로징 때까지 순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ㅎㅎ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이겨달라#4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8.07 감사합니다. 지금으로써는 사실 살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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