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애령작성시간24.09.18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추가로 요즘 관객은 은유없이 빠른전개 명확한 빌런을 가진 단순한 플롯을 선호하나 봐요. 숏폼의 영향인지 영화도 요약으로 보고 빠른배속으로 즐겨서들 그러는지.... 안타깝죠. 그럴 수록 우리나라 영화 수준은 점점 떨어져 가니까요 ㅠㅠ 저도 베테랑이 주는 메시지가 좋았고 의아한 몇몇 씬을 제외하곤 굉장히 잘만든 작품으로 봤습니다.
답댓글작성자theo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4.09.18
그냥 정해인을 비질란테 타입의 절대 악으로 규정해버리고 서도철이 때려잡는 베테랑 1 스타일의 캐릭터 구성이 추석 대박을 노리는 영화로선 훨씬 쉬운 방향일겁니다. 오히려 베테랑 2의 방향은 대중성을 어느정도 포기하더라도 작가주의를 더 살리겠다는 의도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