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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관계에 고민이 있습니다.

작성자요리왕뱌코| 작성시간24.10.01| 조회수0|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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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연후아빠 작성시간24.10.01 전 친한친구가 뱌코님처럼 해서 마음이 좀 상했어요. 지금은 모든 관계는 변하기 마련이니 받아들이고자 하지만 쉽지만은 않네요. 제 친구는 왜그러는지도 말을 않더군요. 애 태어나고 그리되었으니 그저 짐작만 할 밖에.. 소원해지는 과정도 잘 할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노년에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니(뱌코님이 잘못하고 있다는건 아니구요)
  • 작성자 스프리웰 작성시간24.10.01 저분들은 분명 나중에 가정이 생기면 뱌코님을 부러워하면서 동시에 미안해할껄요? 저도 친구들보다 빨리 결혼해서 뱌코님하고 같은 입장이었는데 저 친구들이 안겪어봐서 몰라서 그래요 ㅎㅎ 꼭 저렇게 하는 애들이 결혼하면 와이프 눈치본다고 진짜 코빼기도 안비춰요 ㅉㅉ 너무 걱정마세요 :)
  • 작성자 버거킹매니아 작성시간24.10.01 아...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글만 봐도 지금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으실지 느낌이 옵니다. 가정을 지켜야 하고, 친구들과도 멀어지는 것은 원치 않으실 텐데, 양쪽 다 만족시키기가 너무 어려우시죠.

    지금 하고 계신 게 다 맞는 것 같아요. 결혼하셔서 아이도 있고, 멀리 지방에 살고 계시다면 현실적으로 자주 만나기가 힘든 건 사실이잖아요. 친구분들은 아직 미혼이라 이해가 부족할 수 있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니까 같은 입장인 걸 잘 모를 수도 있죠. 하지만 나중에 그들도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게 된다면, 지금의 바쁜 상황을 이해하게 되실 겁니다.

    그래도 한 번쯤은 솔직하게 입장을 친구분들께 말씀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도 너희들 보고 싶고, 예전처럼 놀고 싶은데 여건이 정말 어렵다. 가족이 있다 보니 아무리 이상한 짓 안 한다고 해도 아내에게 신경을 써야 하고, 지방에서 올라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식으로요. 이런 이야기를 털어놓으시면 친구분들도 조금 더 이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당장은 서운해할 수 있지만, 어차피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쪽에서 먼저 연락이 끊길 수도 있으니 미리 속마음을 나누는 것이 나을
  • 답댓글 작성자 버거킹매니아 작성시간24.10.01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1년에 한두 번이라도 나가서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노력하고 계신 거예요. 정말 소중한 친구들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잘 지낼 수 있을 거고, 그렇지 않다면 억지로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가정이 가장 중요하고, 가족을 잘 챙기고 계신 것이 정말 훌륭하신 일이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꾸준히 본인의 페이스대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작성자 Hornets 작성시간24.10.01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무조건 가족이 먼저 친구가 둘째입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잘 정리될거예요. 정리라는게 관계가 끊어진다는 것이 아니라, 그 친구분들도 그러려니 (이해반 포기반) 할거예요.
  • 작성자 웃겨라 동해야 작성시간24.10.01 친구들이 유부남집 근처로 와서 만나는게 좋을거같은데..
  • 작성자 요호부민 작성시간24.10.01 가족이죠.
  • 작성자 블루라이온 작성시간24.10.01 연락 뜸하다고 징징징, 모임 잘 안나온다고 징징징...정말 듣기 싫죠. 그냥 거기까지의 친구관계일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
  • 작성자 보리李굴비 작성시간24.10.01 가족이저. 근데 거리의 문제 1박을 해야하는 문제가 가장 큰것 같네요. 저도 1박은 부담스러워서 못할듯. 구성원들이 거의 미혼인것도 한몫하는것 같고요. 모임을 중점으로 관계를 생각마시고 구성원들 개인개인과 관계에 집중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안부 연락도 먼저 하시고요. 간만에 통화하면서 사는얘기도 하고 이러이러한점 때문에 힘들고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아내가 이해하기에는 좀 힘든것같다.. 이런얘기도 털어 놓고요.
  • 작성자 요리왕뱌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10.01 많은분들의 격려와 답글
    정말 너무 힘이되고
    감사합니다.
  • 작성자 R.WALLAS 작성시간24.10.01 아직 친구분들이 모르네요 가정의 평화를 .. 남는건 가족 와이프죠^^
  • 작성자 좋은하루되세요 작성시간24.10.02 나이가 들고 부산서 충청와서 살다보니 자연스레 뜨내기는 다 정리되더이다.. 그런 상황은 이해 못 해주는 분들과는 정리하소서..
  • 작성자 키는없고근성만있는센터~* 작성시간24.10.02 자녀 있는 유부남 이해 못하는 미혼 친구들이 결혼하고 어찌 되는지 두고 보시면 됩니다.
    배려라는건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아닐까라고 다시 한번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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