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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부에 대해 궁금한게 있습니다.(바둑 알못)

작성자드디어국대4번이승현| 작성시간26.03.27| 조회수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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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카이리무빙 작성시간26.03.27 저도 그 쇼츠영상봤는데 조훈현이 그때 우승을 많이 한 최강바둑기사였기때문에 그가 하는 바둑이 정석이라고 그 시대에 불린거 아닐까요? 나중에 이창호가 조훈현을 이기고 전성기를 열었으니 이창호의 바둑이 정석이 되지않았을까싶어요. 스타랑 별 차이가 없었던것 같아요. 강민이 당시에는 변칙이었던 포지더블넥으로 성적을 내니 이게 정석빌드가 되었고 마재윤이 3해처리빌드 이후 뮤탈컨트롤하고 하이브로 넘어가는 운영이 대세가 된 것처럼요
  • 답댓글 작성자 작성자 작성시간26.03.28 정확히는 조훈현의 사형인 오청원 바둑이예요. 이 사람이 화점으로 시작해서 중앙으로 세력을 키우고 상대를 잡아먹는 바둑을 정석으로 만들었고 조훈현이 그 방식을 극대화 했죠.
    위에 방식이 상대를 눌러서 돌을 던지게 하게나 크게 이기는 방법이었다면 이창호는 최대한 상대랑 안 싸우고 리스크를 줄여서 반집에서 한집차로 이기는 바둑이었어요. 이 스타일이 극대화 된게 이세돌과 붙일 시점의 알파고였고요
  • 작성자 무한의 주인 작성시간26.03.27 저도 바알못이지만 이창호 사범님이 정석이 아닌 변칙이 아니라 조훈현이나 기존 기사들이 이해를 못하는 끝내기로 새로운 정석을 정립한거라고 들었습니다. 그냥 패러다임을 바꾼거라고.. 스타로 비유하기가 힘드네요 ㅎ 스타를 잘 몰라서
  • 작성자 BNKD 작성시간26.03.27 스타 비유 웃기네요 ㅋㅋㅋㅋ
    정석이 중요하다기보단 스승스타일이 그러니 스타일데로 가르치는데 안따르니까 혼내는....
    샤킬오닐이 커리한테 골밑에서 이렇게 하면 쉬워 했는데 커리가 난 3점 쏠껀데? 했다가 혼났지만 3점으로 느바를 평정한 그런느낌이지 않을까요
  • 작성자 페야스토야코빛 작성시간26.03.27 스승은 투신 저그 박성준이라 이미 스타판을 씹어먹었고 싹수가 보이는 어린 친구를 본인과 같이 싸우는 저그로 만들려 해봤는데 재능이 없는 건가 싶을 정도로 못했다?
    근데 제자가 갑자기 난 원래 테란이라며 말을 안 듣고 본인 스타일대로 하더니 성적이 좋아졌고 제자는 사실 테란 이영호였다?
  • 답댓글 작성자 카이리무빙 작성시간26.03.27 이 비유가 제일 정확한것 같네요 제가 보기에는 ㅋ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 드디어국대4번이승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3.27 딱 들어맞네요 ㄷㄷㄷ
  • 작성자 쿨내나는탐슨 작성시간26.03.28 실화 기반이지만 그 부분은 사실과 아무런 상관없는 픽션이고 극의 치달음을 위한 장치
  • 작성자 SAPPY 작성시간26.03.28 바둑의 역사는 깁니다. 기나긴 세월간 수천만번의 대국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수순을 정립한 것이 정석입니다. 바둑 기사라면 정석의 수순과 이후 두어질 모양까지 계산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정석을 비껴나가는 수를 둔다면 새로운 정석임을 주장할 수 있거나 해당 정석을 둘 수 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임을 납득시켜야 합니다. 영화를 보지 않아서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으나 만약 해당 상황이라면 스승 입장에서 제자가 정석을 모르는 것이 아닌데 자꾸 새로운 시도를 한다면 겉멋이 들었다고 판단하거나 자신을 상대로 실험을 해 본다는 생각이 들어 묘하게 기분도 나쁘고 아직은 기본을 충실히 다질때라 판단되어 따끔하게 한마디 하는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작성자 Dream Team 작성시간26.03.29 조훈현은 폭풍 저그 홍진호 생각하시면 되구요. 이창호는 수비형 바둑인데 스승이랑 반대의 스타일이죠. 그게 자기만의 바둑을 만듭니다. 특징은 국지전에서 지질 않습니다. 처음부터 계산이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자기가 원하는데로 끝내기를 잘합니다. 화내는 부분은 바로위의 sappy님 글을 참고하시면 이해가 가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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