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非스포츠 게시판

마음 복잡한 요즘 가보면 좋을 '마노커피하우스 종로'

작성자풀코트프레스|작성시간26.06.13|조회수1,254 목록 댓글 7

 
며칠 전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계획을 할 때만해도
선거가 끝나면
서울의 하늘이 바뀌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게 되진 못했네요...ㅠ
 
아무튼
 
일정을 짜면서
쉬기 좋은 카페를 찾던 중에
종로 창덕궁 근처에 있는
'마노커피하우스'를 알게 됐습니다.
 
창덕궁 경관을 바라보며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고
내부 공간도 마음에 들어
여기로 가야겠다 정하고 보니
 
노무현시민센터 안에 있는 곳이더군요.
 
개인적으로 노무현이란 이름은
복잡한 마음을 갖게 하는 이름인데
여러모로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노무현 시민센터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입구부터 부담이 없네요.

 
 

지하 1층에 소개되어 있는
노무현이 살아온 길을 본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3층에 있는
마노커피하우스로 갔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노무현 재단이 추천하는
도서들이 진열되어 있고,

 
 

2, 3층은 통으로 오픈되어
북카페처럼 운영되고 있더군요.

 


테라스로 나가니
노란 바람개비와 함께
기대했던 경관이 펼쳐졌습니다.

 
 
 
조금만 덜 더웠다면
테라스 자리도 좋았을 것 같아요.

 
 
 
창문에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들이
꾸며져 있었습니다.

 
 
 
 
음료는 이곳의 베스트 메뉴인
'제주가 그린 라떼'와
'노짱의 깬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여기가 스페셜티 전문이라
가격대가 있는 핸드드립 커피가 주력이지만,
'노짱의 깬커피'는 비교적 부담없는
5천원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어떤 원두를 썼는지
친절하게 설명을 해줬는데
바로 까먹어버렸네요;;
 
'제주가 그린 라떼'는 1kg에 23만원이나 하는
제주의 유기농 녹차로 만들었다고 하던데
 
그 얘길 들어서 그런게 아니라
와... 녹차 크림이 정말 좋았습니다!
 
녹차의 향과 맛이 진하고
크림도 쫀쫀한 게
8천원의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은 맛이었어요.
 
 
그렇게 차 한 잔과 휴식을 잘 즐기고
진열된 책과 사진들을 구경하며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포즈가 멋있으십니다 ^^

 
 
 1층 기념품샵에서
작은 기념품도 하나 샀구요.

 
 
 
그리고 여기가
화장실이 참 좋더군요.
 
얼마나 신경써서 관리하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노무현이라는 이름보다
공간을 보고 선택한 곳인데
그 이상의 편안함을 느낀 곳이었네요.

그간 서울-종로 여행을
그렇게 다녔는데
이곳을 왜 이제야 알게됐는지

산책하며 잠시 쉬었다 가도 좋고
요즘처럼 (정치 문제로)마음이 복잡할 때
들르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저도 자주 들를 것 같네요.

여러분도 한번 들러보시길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twenty-two | 작성시간 26.06.13 노무현시민센터 가보니 기부자들에게 또 좋은 추억거릴 제공해줘서 더 기분이 좋더라구요. 봉하마을도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데...
  • 답댓글 작성자풀코트프레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정말 잘 해 놨더라구요
  • 작성자난레임비어다 | 작성시간 26.06.13 여기 너무 좋죠. 저희 가족도 원서동 나들이 자주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풀코트프레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저도 자주 갈 것 같습니다
  • 작성자씩스맨 | 작성시간 26.06.14 마침 노무현 시민 센터와 관련된 글을 쓴 참이었는데, 여기도 있었군요. 센터 앞까지는 가봤는데 들어가볼 걸 그랬어요... ㅠㅠ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