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몇번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요즘 계속 눈팅(이 표현 맞나요^^)만 하다가 글을 이렇게 한번 끄적여 봅니다
저와 그녀. 의미부여하기 좋아하는 저로써 참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영과에 다니는 저와 중문과에 다니는 그녀. 한때 같은 과의 동기였지만
제가 경영에 관심을 두고 전과하는 관계로 타과 사람이 되어버렸죠
물론 학기 초부터 그녀는 테니스에 저는 농구에 빠져 신입생때부터
서로 얼굴만 알고 지내는 사이였죠. 그러기를 한 4년 그랬나요
올 초에 중문과에 적을 두던 시절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 몇명과 흔히 말하는
중국어 스터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3명으로 시작한 조촐한 스터디그룹
하지만 중국어 하나 잘해보겠노라는 일념 하나로 나름대로 아기자기하게
잘 해나가고 있었죠. 한 5월 정도였나요? 4학년인 그녀는 중문과가 모두
그러하겠지만 꽤나 중국어를 잘하는 사람이었죠, 하지만 저희 스터디그룹의
소식을 듣고 중국어를 잊지 않고 계속 공부하고 싶다며 저희 스터디 그룹에
문을 두드리고 나타났습니다 처음에는 호감가는 얼굴에 밝은 성격. 거침없는
호탕한 말투에 호감이 갔죠. 혹자들이 이야기하듯 첫 눈에 필이 받고 그러진
않은 것 같습니다 첫 대면이 있은 후, 2개월이 흐르고... 점점 제 마음은
그녀를 향해 가고 있는 걸 느꼈습니다 자연스레 동기와 동갑. 그리고 함께
스터디를 한다는 이유를 들어 만남을 자주 갖도록 제가 수를 쎴죠
저는 전과를 한 입장이라 학점을 다시 체워야했기에 방학이 되어도 계절학기
를 듣기 위해 매일 학교를 나오게 되었고. 마침 그녀도 학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살기에 영어회화 수업을 학교로 들으러 온다고 하더군요 잘되었다 싶었죠
없는 시간 짬을 내 밥 먹을 사람이 없으니 같이 먹어달라는 핑계로 거의 매일
붙어다니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연락도 자주 주고받고 전화도
거의 매일하는 사이가 되었죠 하루하루 찬스를 보아오다 매주마다 콘서트나
뮤지컬 티켓이 공짜로 생기는 저로써 뮤지컬을 보러 가자고 했죠 아주 좋은
뮤지컬 티켓이 생겼다구요 (아마 사랑은 비를 타고 였을 겁니다 )
그녀도 흔쾌히 동의를 하고 보러갔습니다
이 날을 고백의 디데이로 잡은 날이죠 무리없이 점심 맛있게 먹고 공연도 재밌게
보구 즐거웠습니다 이날 여차저차해서 그녀가 제 소원을 하나 들어주기로 한
이었죠. 막상 많이 친해져도 고백을 하려니 쉽사리 입이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친한 친구 사이인데 만약 고백했다 거절당하면 그 다음은 아무것도 아닌
사이가 되어버리면 어쩌나 싶어서요 그래서 어물쩡하다 때를 놓치고 집에 바래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소원이 떠올랐습니다 모르겠다. 소원의 힘이나 빌려보자 싶어서
그녀에게 전화도 아닌 문자로 나 소원이 있는데~~중략~ 너 많이 좋아한다 사귀자
머 대충 이런 내용으로 보냈습니다 답이 없고 답답한 마음에 전화를 해봤지만
30통넘게 씹혔습니다 계속 다음 날이 되어도 전화를 받지 않는 그녀.
며칠이 지나 문자 한통 오더라구요 마음이 심란하니 시간을 달라. 2주동안
부산을 다녀올건데 그동안 문자도 전화도 하지말라고...
제 생에 2주가 그렇게 긴 시간인지 처음알게 된 순간이였죠..
졸인 마음으로 2주가 어느 덧 지나고. 그녀가 연락을 해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만나 첫 마디가 실망인데? 그런 건 원래 사람 얼굴보고 해야하는 거 아닌가
라고 하더군요..맞는 말이죠^^ 얼굴보고 해보라고 하더군요
저는 제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진심을 담아 다 이야기 했습니다
그녀가 말하길 자기는 4학년 2학기가 될 건데 취업준비로 바빠 마음을 많이
못 써줄수 있다 어떡하냐..저는. 괜찮다 우리 사이에 100이 있다면
너가 20박에 체워주지 못한다면 내가 나머지 80을 체워주면 되는 것 아니냐
그냐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면 말하길 그럼 우리 백일이 언제야? 그러더군요
기분 좋았습니다 연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이 힘들었습니다 100일이 되기까지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제가 좋아 사귀자고 한거고 제가 좋아 시작한 것이지만 그녀는 아직
저의 사랑을 받아들일 준비가 저보단 덜 되어있는 상태였고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라 그랬나봅니다 항상 그녀만 바라봤습니다
해바라기가 태양만 바라보며 살듯. 그랬죠 뭐든 다 이해해주고 참고 챙겨주고
저도 사람인지라 해주기만 하곤 참 매번 마냥 행복을 느낄수는 없더라구요
어느덧 하나 둘씩 그녀에게 이것저것 사소하게 요구하기 시작하는 저를 발견했죠
그녀는 왜그러냐.난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과정인데 너가 너무 앞서가서
나에게 단계를 건너뛴 무언가를 감정적인 것들을 요구하면 나 어떡해야하는 것이냐
라고 반문 하더군요..맞는 말이죠...다시 마음을 가다듬도 기다렸습니다
지금 사귄 지 200일 가까이 되어가는군요 100일이 지나고 하루하루 지나오면서
저의 노력에 하늘도 감동하고 그녀도 알게 된 것인지 어느순간 마음을 활짝
열더군요 행복합니다 행복했습니다..아니 행복합니다
그런데 사소한 다툼이 생기더라구요 그녀. 누구보다 호탕한 그녀
거침없는 말투가 제게 조금씩 상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말을 가려가며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될수 있으면 이쁘게 솔직하지만. 상처되지 않게.. 그녀. 말을 툭툭 내뱉는 그녀
솔직하고 꾸밈없어 참 좋고 그 모습에 반해 좋아하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여러번 제게 상처가 될 말들을 많이 했습니다
미안해 그냥 잊어~잊어버려 이걸로 언제나 미안함이 끝인 그녀.
감정에 섬세하고 예민한 저라서 그런가요? 가끔 속상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에 있었던 일을 예로 들어볼게요
오늘 CC인 저흰 수업을 파하고 항상 같이 남아서 공부를 하고 집에 가곤 합니다
무사히 공부를 마치고 집에 바래다주고 오는 길. 여느 때와 같이 그녀에게
버스 안에서 피곤 한 몸을 의자에 기댄 체 전화를 겁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전화를 끊으려는 때에 제가 전화 끊기가 싫어서
조금 아양을 떨었습니다 어리광을 부렸다고나 할까요
그녀 지금 감기에 걸려있습니다 기침도 자주하고...목이 많이 아프겠죠
하지만 그렇게까지 아프다고 생각은 안했죠. 어리광을 부리고 전화 끊기
싫다고 간만에 좀 땡깡(?)을 부린 저. 그녀가 그럽니다 아휴...애같아..
나 목 많이 아파 애같이 왜그래? 나 많이 아프다고..
미안하고 그렇게까지 아픈 줄 몰랐다고 그러고 끊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문자를 보냈죠 여차저차...미안하다...
문자가 2개 연속으로 오더군요 좋아한다고 하면서 정작 아픈때
배려심이 없어보여서 속상하다. 맛난 밥 먹이고 비타민 먹이면 멀하니
그거 먹이고 의무다했다고 정당화하는 것 같아 너무 속상하고 화난다
이렇게 왔습니다 계속 미안하다고 내가 배려심이 없었다고.했지만
실제 마음은 저도 속상합니다 아프다고 감기 빨리 나으라고 먹고 싶단거
사주고 비타민도 챙겨 멕이고 어루고 달래주는데 그거 한번 그렇게
했다고 저렇게까지 반응을 보이는 그녀가 미안한 감정이 앞서면서도
조금은 너무하다 싶고 속상하네요.. 글쎄요...잘못했다는 감정이 먼저
불쑥불쑥 들긴 하지만 미안하다고..미안하다고 계속 그러는 저도
제가 이해가 될 듯 안될 듯 하고... 제가 배려심이 부족했던 것이 맞는지...
비스게 님들의 판단을 듣고 싶어 이렇게 염치없이 장문의 글을 씁니다
그리고 말을 때론 생각없이 툭툭 내뱉는 그녀... 가끔 상처가 될 말들도
그냥 하는 그녀. 상대방의 저와 다른 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뻐하지
않는 저도 올바른 생각은 아닌 듯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더 여성스러운
면을 많이 보여줬으면 하는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지금은 마냥 좋구
이쁘니까 그런 것이 큰 문제로 다가오진 않지만. 언젠간 이런 것이 쌓이고
쌓이면 문제로 다가올 것 같기도 해서 말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몇번 말은 해봤지만. 자기가 원래 그런 스탈이라며 이해해달라는 그녀
고쳐보긴 하겠지만. 원래 이런 면도 좋아 좋아하게 된것 아니냐는 그녀
모르겠습니다 제가 마냥 받아들이고 그러기엔 저도 많이 스트레스를 받고
때론 속상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문제로 다투어서 인지 잘자라는
연락도 없네요... 어떡해해야 합니까? 두서없이 푸념을 늘어놓아
죄송스럽지만.. 어떠한 돌파구를 찾고자하는 심정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비스게 여러분.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람을 사귄다는 것이
사랑한다는 감정. 좋아한다는 감정 하나만으론 될 수 없나봐요
서로 맞춰가야 하지만... 참 어렵고 힘이 많이 드네요...
볼품없는 장문의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계속 눈팅(이 표현 맞나요^^)만 하다가 글을 이렇게 한번 끄적여 봅니다
저와 그녀. 의미부여하기 좋아하는 저로써 참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영과에 다니는 저와 중문과에 다니는 그녀. 한때 같은 과의 동기였지만
제가 경영에 관심을 두고 전과하는 관계로 타과 사람이 되어버렸죠
물론 학기 초부터 그녀는 테니스에 저는 농구에 빠져 신입생때부터
서로 얼굴만 알고 지내는 사이였죠. 그러기를 한 4년 그랬나요
올 초에 중문과에 적을 두던 시절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 몇명과 흔히 말하는
중국어 스터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3명으로 시작한 조촐한 스터디그룹
하지만 중국어 하나 잘해보겠노라는 일념 하나로 나름대로 아기자기하게
잘 해나가고 있었죠. 한 5월 정도였나요? 4학년인 그녀는 중문과가 모두
그러하겠지만 꽤나 중국어를 잘하는 사람이었죠, 하지만 저희 스터디그룹의
소식을 듣고 중국어를 잊지 않고 계속 공부하고 싶다며 저희 스터디 그룹에
문을 두드리고 나타났습니다 처음에는 호감가는 얼굴에 밝은 성격. 거침없는
호탕한 말투에 호감이 갔죠. 혹자들이 이야기하듯 첫 눈에 필이 받고 그러진
않은 것 같습니다 첫 대면이 있은 후, 2개월이 흐르고... 점점 제 마음은
그녀를 향해 가고 있는 걸 느꼈습니다 자연스레 동기와 동갑. 그리고 함께
스터디를 한다는 이유를 들어 만남을 자주 갖도록 제가 수를 쎴죠
저는 전과를 한 입장이라 학점을 다시 체워야했기에 방학이 되어도 계절학기
를 듣기 위해 매일 학교를 나오게 되었고. 마침 그녀도 학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살기에 영어회화 수업을 학교로 들으러 온다고 하더군요 잘되었다 싶었죠
없는 시간 짬을 내 밥 먹을 사람이 없으니 같이 먹어달라는 핑계로 거의 매일
붙어다니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연락도 자주 주고받고 전화도
거의 매일하는 사이가 되었죠 하루하루 찬스를 보아오다 매주마다 콘서트나
뮤지컬 티켓이 공짜로 생기는 저로써 뮤지컬을 보러 가자고 했죠 아주 좋은
뮤지컬 티켓이 생겼다구요 (아마 사랑은 비를 타고 였을 겁니다 )
그녀도 흔쾌히 동의를 하고 보러갔습니다
이 날을 고백의 디데이로 잡은 날이죠 무리없이 점심 맛있게 먹고 공연도 재밌게
보구 즐거웠습니다 이날 여차저차해서 그녀가 제 소원을 하나 들어주기로 한
이었죠. 막상 많이 친해져도 고백을 하려니 쉽사리 입이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친한 친구 사이인데 만약 고백했다 거절당하면 그 다음은 아무것도 아닌
사이가 되어버리면 어쩌나 싶어서요 그래서 어물쩡하다 때를 놓치고 집에 바래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소원이 떠올랐습니다 모르겠다. 소원의 힘이나 빌려보자 싶어서
그녀에게 전화도 아닌 문자로 나 소원이 있는데~~중략~ 너 많이 좋아한다 사귀자
머 대충 이런 내용으로 보냈습니다 답이 없고 답답한 마음에 전화를 해봤지만
30통넘게 씹혔습니다 계속 다음 날이 되어도 전화를 받지 않는 그녀.
며칠이 지나 문자 한통 오더라구요 마음이 심란하니 시간을 달라. 2주동안
부산을 다녀올건데 그동안 문자도 전화도 하지말라고...
제 생에 2주가 그렇게 긴 시간인지 처음알게 된 순간이였죠..
졸인 마음으로 2주가 어느 덧 지나고. 그녀가 연락을 해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만나 첫 마디가 실망인데? 그런 건 원래 사람 얼굴보고 해야하는 거 아닌가
라고 하더군요..맞는 말이죠^^ 얼굴보고 해보라고 하더군요
저는 제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진심을 담아 다 이야기 했습니다
그녀가 말하길 자기는 4학년 2학기가 될 건데 취업준비로 바빠 마음을 많이
못 써줄수 있다 어떡하냐..저는. 괜찮다 우리 사이에 100이 있다면
너가 20박에 체워주지 못한다면 내가 나머지 80을 체워주면 되는 것 아니냐
그냐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면 말하길 그럼 우리 백일이 언제야? 그러더군요
기분 좋았습니다 연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이 힘들었습니다 100일이 되기까지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제가 좋아 사귀자고 한거고 제가 좋아 시작한 것이지만 그녀는 아직
저의 사랑을 받아들일 준비가 저보단 덜 되어있는 상태였고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라 그랬나봅니다 항상 그녀만 바라봤습니다
해바라기가 태양만 바라보며 살듯. 그랬죠 뭐든 다 이해해주고 참고 챙겨주고
저도 사람인지라 해주기만 하곤 참 매번 마냥 행복을 느낄수는 없더라구요
어느덧 하나 둘씩 그녀에게 이것저것 사소하게 요구하기 시작하는 저를 발견했죠
그녀는 왜그러냐.난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과정인데 너가 너무 앞서가서
나에게 단계를 건너뛴 무언가를 감정적인 것들을 요구하면 나 어떡해야하는 것이냐
라고 반문 하더군요..맞는 말이죠...다시 마음을 가다듬도 기다렸습니다
지금 사귄 지 200일 가까이 되어가는군요 100일이 지나고 하루하루 지나오면서
저의 노력에 하늘도 감동하고 그녀도 알게 된 것인지 어느순간 마음을 활짝
열더군요 행복합니다 행복했습니다..아니 행복합니다
그런데 사소한 다툼이 생기더라구요 그녀. 누구보다 호탕한 그녀
거침없는 말투가 제게 조금씩 상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말을 가려가며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될수 있으면 이쁘게 솔직하지만. 상처되지 않게.. 그녀. 말을 툭툭 내뱉는 그녀
솔직하고 꾸밈없어 참 좋고 그 모습에 반해 좋아하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여러번 제게 상처가 될 말들을 많이 했습니다
미안해 그냥 잊어~잊어버려 이걸로 언제나 미안함이 끝인 그녀.
감정에 섬세하고 예민한 저라서 그런가요? 가끔 속상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에 있었던 일을 예로 들어볼게요
오늘 CC인 저흰 수업을 파하고 항상 같이 남아서 공부를 하고 집에 가곤 합니다
무사히 공부를 마치고 집에 바래다주고 오는 길. 여느 때와 같이 그녀에게
버스 안에서 피곤 한 몸을 의자에 기댄 체 전화를 겁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전화를 끊으려는 때에 제가 전화 끊기가 싫어서
조금 아양을 떨었습니다 어리광을 부렸다고나 할까요
그녀 지금 감기에 걸려있습니다 기침도 자주하고...목이 많이 아프겠죠
하지만 그렇게까지 아프다고 생각은 안했죠. 어리광을 부리고 전화 끊기
싫다고 간만에 좀 땡깡(?)을 부린 저. 그녀가 그럽니다 아휴...애같아..
나 목 많이 아파 애같이 왜그래? 나 많이 아프다고..
미안하고 그렇게까지 아픈 줄 몰랐다고 그러고 끊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문자를 보냈죠 여차저차...미안하다...
문자가 2개 연속으로 오더군요 좋아한다고 하면서 정작 아픈때
배려심이 없어보여서 속상하다. 맛난 밥 먹이고 비타민 먹이면 멀하니
그거 먹이고 의무다했다고 정당화하는 것 같아 너무 속상하고 화난다
이렇게 왔습니다 계속 미안하다고 내가 배려심이 없었다고.했지만
실제 마음은 저도 속상합니다 아프다고 감기 빨리 나으라고 먹고 싶단거
사주고 비타민도 챙겨 멕이고 어루고 달래주는데 그거 한번 그렇게
했다고 저렇게까지 반응을 보이는 그녀가 미안한 감정이 앞서면서도
조금은 너무하다 싶고 속상하네요.. 글쎄요...잘못했다는 감정이 먼저
불쑥불쑥 들긴 하지만 미안하다고..미안하다고 계속 그러는 저도
제가 이해가 될 듯 안될 듯 하고... 제가 배려심이 부족했던 것이 맞는지...
비스게 님들의 판단을 듣고 싶어 이렇게 염치없이 장문의 글을 씁니다
그리고 말을 때론 생각없이 툭툭 내뱉는 그녀... 가끔 상처가 될 말들도
그냥 하는 그녀. 상대방의 저와 다른 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뻐하지
않는 저도 올바른 생각은 아닌 듯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더 여성스러운
면을 많이 보여줬으면 하는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지금은 마냥 좋구
이쁘니까 그런 것이 큰 문제로 다가오진 않지만. 언젠간 이런 것이 쌓이고
쌓이면 문제로 다가올 것 같기도 해서 말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몇번 말은 해봤지만. 자기가 원래 그런 스탈이라며 이해해달라는 그녀
고쳐보긴 하겠지만. 원래 이런 면도 좋아 좋아하게 된것 아니냐는 그녀
모르겠습니다 제가 마냥 받아들이고 그러기엔 저도 많이 스트레스를 받고
때론 속상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문제로 다투어서 인지 잘자라는
연락도 없네요... 어떡해해야 합니까? 두서없이 푸념을 늘어놓아
죄송스럽지만.. 어떠한 돌파구를 찾고자하는 심정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비스게 여러분.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람을 사귄다는 것이
사랑한다는 감정. 좋아한다는 감정 하나만으론 될 수 없나봐요
서로 맞춰가야 하지만... 참 어렵고 힘이 많이 드네요...
볼품없는 장문의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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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랑맛쥬스 작성시간 06.11.21 "헤어지자"라는 문자를 보내서 "그래"이러는 문자가 왔을때 '아난해방이다'라면 헤어지셔야 하고 '미안하다고해야겠다절대너없이못살어'라면 계속 사귀셔야하겠쬬.....?! 이런 연애상담은 1000000명이 해줘도 어쩄든 자기가 맘먹은데로 하더라구요~ 자신이 그리고 사귀시는 여자분이 잘 해결해나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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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무한의 주인 작성시간 06.11.21 글쎄요.. 윗분들은 부정적인 쪽에서 충고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어차피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사랑을 하는데 이상형이라는 건 다 없어요.. 다 거짓말이죠..^^ 왜냐면 인간은 다 다른 존재인데 자신과 딱 들어맞는 삶이라는건 존재할리가 없죠... 처음엔 잘 맞는다 천생연분이다 말하지만 그런건 존재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렇게 잘 맞을거 같은 커플도 헤어지고 헤어지면서 말하죠 성격차이라니 변했다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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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무한의 주인 작성시간 06.11.21 원래 사랑이라는게 완전히 다른 사람들끼리 서로 타협하고 자신의 가치관을 양보하고 자신을 바꾸어 나가는 과정이죠.. 사람들이 특히 대부분의 남자들은 연애를 하다가 이런 부분 자신의 가치관이라고 느낀는 부분과 충돌했을때 안맞는구나 앞으로 더 많은 충돌이 있을텐데..라고 걱정하고 헤어질 생각을 하는데.. 제 생각으로는 솔직히 오바입니다..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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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무한의 주인 작성시간 06.11.21 원래가 다 안맞는 존재라니까요.. 워래 연애의 스토리상 부딪히고 깨지고 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사랑이거든요. 남자들은 자신만 변하고 사랑한다 생각하지만 실제 남자들은 잠깐의 행동이 변하는것일뿐 많이 변하지 않아요. 하지만 여자들은 느리게 변하지만 정말 많이 변하거든요. 그기간을 견디고 자신을 여자에게 맞춰주며 사랑해 나가면 아마 여자분들도 많이 변하고 정말로 마음을 많이 열겁니다. 200일만으로 마음을 열었다고 믿는건 님의 착각인거 같아요. 진짜 마음을 여는데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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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무한의 주인 작성시간 06.11.21 님이 격는 상황 저도 예전에 다 겪어 봤지만 그 기간을 참을성 있게 넘기면 정말 행복하게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런거 다 겪고 극복하니 벌써 저도 한여자만 사랑하면 20대를 다 보냈네요. 9년동안 사랑하고 내년 3월에 결혼하네요^^ 힘내세요. 어차피 완전히 다른 사람 둘이 사랑한다고 부둥켜 살아가는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