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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의 예상보다 약한 공세, 나이트 샤말란의 어설픈 '해프닝' - 2008년 24주차 박스오피스

작성자Southern|작성시간08.06.16|조회수1,029 목록 댓글 14


1위(첫등장) THE INCREDIBLE HULK (유니버셜)
#흥행수익 - $54,538,000 / $54,538,000 3,505개 상영관 제작비:$150m 1주차


-속편임에도 속편임을 은근히 부정하고 있는 '인크레더블 헐크'가 개봉을 했고, 당연한 일이지만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아이언 맨'만큼은 터져주리라고 믿었던 배급사인 유니버셜로서는 속이 쓰릴만큼의 수익일 뿐이다. 심지어 흥행과는 너무 거리가 멀게 만든 작가주의 히어로 영화 이안 감독의 'HULK'(2003)보다도 수익이 낮다는 것은 충격적일 수도 있는 일. 이안 감독의 '헐크'는 개봉 첫주 수익이 $62m이었던 것에 반해, '인크레더블 헐크'는 그보다도 훨씬 못미치는 $54m밖에 되질 않으니까 말이다. 결국 이렇다면, '헐크' 캐릭터 자체가 어떻게 찍어도 장사가 될 만한 캐릭터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다. 현재 진행중이라는 속편제작은 조금 신중히 가지 않을까 싶다. 사실, 이미 개봉하고 나서 스토리가 약점이라고 지적된 것이 결정적으로 좀 더 뻗어나갈 수 있을 수도 있던 '인크레더블 헐크'의 발목을 잡은 것 같다. 시카고 트리뷴에서 평한 것처럼 '인크레더블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꽤나 볼만한 영화'라는 것이 가장 적절한 평인 것 같다. 2011년까지 잡혀있는 마블 픽쳐스의 라인업에 헐크가 추가될 수 있을런지..


2위(1) KUNG FU PANDA (파라마운트/드림웍스)
#흥행수익 - $34,321,000 / $117,998,000 4,136개 상영관 제작비:$130m 2주차

-가족 애니메이션으로서는 모든게 다 잘 들어맞는 작품이었다. 화려한 목소리 연기진과 적당한 러닝타임, 그리고 귀여운 동물 캐릭터가 주인공인 점.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이 작품을 내칠 이유가 없었다. 1위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뭐 큰 걱정은 안해도 될 듯.


3위(첫등장) The Happening (폭스)
#흥행수익 - $30,500,000 / $30,500,000 2,986개 상영관 제작비:$60m 1주차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M.나이트 샤말란 감독에게 전해준다면, 일단 좋은 소식은 지난번에 대참사를 맛봤던 'Lady in Water'보다는 훨씬 좋은 오프닝 수익을 올렸다는 것이고, 나쁜 소식은 완성도가 점점 낮아지는 영화를 연출하고 있다는 지적이 맞았다는 사실이다. 흥행수익과 별개로 이 작품은 일단 호평보다는 혹평이 더 많다.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최초의 R등급 영화라는 것이 흥미로왔는지 일단 사람들은 몰려들었고, 그래도 '식스 센스', '언브레이커블','사인'이라는 내공을 믿었기에 전작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꽤나 좋은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다음 작품이 어떤 작품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입지는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데뷔작이 워낙에 좋았던 탓인지, 이제 그가 만들어 내는 모든 작품들이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게 느껴진다. 필름크리틱에서 평한 것처럼 "더 이상 그는 넥스트 스필버그가 아니다".


4위(2) YOU DON'T MESS WITH THE ZOHAN (소니)
#흥행수익 - $16,400,000 / $68,790,000 3,466개 상영관 제작비:$90m 2주차

-아담 샌들러 사단이 그대로 다 나와주고, 쥬드 어패토우까지 합세했지만, 기대보다는 못한 웃음에 흥행도 그다지 웃을만큼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두 사람의 조합은 한번 더 있다고 하니, 다음번에 그 확실한 결과가 나올 것 같다.


5위(3) 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파라마운트)
#흥행수익 - $13,547,000 / $275,329,000 3,804개 상영관 제작비:$185m 4주차

-전 세계적으로 벌써 6억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19년만에 돌아와도 사람들은 외면하지 않았다. 스티븐 스필버그, 죠지 루카스, 해리슨 포드, 존 윌리엄스 어떻든간에 관객들은 사랑한다


6위(4) SEX AND THE CITY (워너 - 뉴라인)
#흥행수익 - $10,185,000 / $119,919,000 3,155개 상영관 제작비:$65m 3주차

-빠르게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여자들은 남자친구들 다 데리고 가서 본 것 같다. 미국에서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비슷한 듯. 전 세계적으로 2억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린 거 보면 이 드라마의 위력을 실감할 수 밖에 없다.


7위(6) IRON MAN (파라마운트)
#흥행수익 - $5,130,000 / $297,428,000 2,403개 상영관 제작비:$140m 7주차

-비록 '인디아나 존스'에게 전 세계 총수익 1위자리를 빼앗기고 말았지만, 배급을 담당했던 파라마운트에게 있어 진정한 효자는 바로 이 작품이다. 이번주 10위안에 파라마운트가 배급한 작품이 3편이 있는데, 첫째가 바로 이 작품 아닌가? 출발이 좋으니까 아주 줄줄이 좋다. 놀라운건 다음주에 강력한 작품이 하나 있다는 것. 올 상반기는 파라마운트가 지배했다.


8위(5) THE STRANGERS (로그픽쳐스)
#흥행수익 - $4,097,000 / $45,360,000 2,410개 상영관 제작비:$9m 3주차

-리브 타일러가 컴백한 2편의 영화. 모두 성공했다. 특히, 스트레인져스 같은 경우는 이미 개봉 3주만에 제작비의 5배 이상을 벌었다. 앞으로 리브 타일러에게는 많은 시나리오가 들어올 것 같은 예감.


9위(7) THE CHRONICLES OF NARNIA: PRINCE CASPIAN (BV)
#흥행수익 - $3,004,000 / $131,744,000 2,308개 상영관 제작비:$200m 5주차

-믿었던 '나니아 연대기 2'의 부진은 디즈니로서는 2주 뒤에 개봉하는 '월 -E'에 모든 것을 걸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10위(8) What Happens in Vegas (유니버셜)
#흥행수익 - $1,700,000 / $75,788,000 1,422개 상영관 제작비:$35m 6주차

-카메론 디아즈, 애쉬튼 커쳐 이제는 쉴 타이밍. 블록 버스터들 사이에서 잘 버티고 잘 벌어줬다. 역시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들은 뭐가 달라도 다른 듯.


#next week : 스티브 카렐 vs 마이크 마이어스 - 코미디 배우 대결 제 2탄

The Love Guru (파라마운트)
감독 : Marco Schnabel
출연 : Mike Myers, Jessica Alba, Justin Timberlake

-모리스 핏카(마이크 마이어스)는 인도에서 건너온 구루. 그는 정신적인 치유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안정을 주려고 하는데...

2003년 'The Cat in the Hat' 이 후, 5년 만에 실사영화에 출연한 마이크 마이어스의 신작이라는 것만으로도 일단 반은 먹고 들어간다. 게다가 이제는 어엿한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제시카 알바와 섹시 가이 저스틴 팀버레이크까지 가세하니 박스오피스에서의 성공은 당연한 것 아닌가? 게다가 2008년 개봉하는 작품마다 대박치고 있는 파라마운트가 배급하는 작품이기도 하니... 그러나 같이 개봉하는 경쟁작인 'Get Smart'도 만만치 않기에 일단은 기다려봐야 할 듯. 일단 '슈렉 4', '오스틴 파워 4'이 대기중인 마이크 마이어스에게 이 작품마저 성공한다면 또 하나의 프랜차이즈가 될 확률이 높아질 것 같다. 현재까지는 2편 제작도 굉장히 희망적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Get Smart (워너)
감독 : Peter Segal
출연 : Steve Carell, Anne Hathaway, Dwayne Johnson

-비밀요원 맥스웰 스마트(스티브 카렐)은 세계를 정복하려는 범죄 집단인 KAOS의 음모를 막아야 하는데...

1960년대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드라마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성질 죽이기','첫 키스만 50번째', '롱기스트 야드'등 아담 샌들러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피터 시걸이 감독을 맡았고, 가만히 있는게 더 웃긴 스티브 카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앤 해서웨이, WWE의 챔피언에서 박스오피스 챔피언으로 등극한 드웨인 '더 락' 존슨까지 흥행요소로 똘똘 뭉쳐있는 작품이다. 게다가 이미 미국 사람들이 익숙하고 좋아한 드라마의 리메이크 아닌가? 지난주엔 잭 블랙 VS 아담 샌들러 였다면, 이번주는 마이크 마이어스 VS 스티브 카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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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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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V15_줌코비 | 작성시간 08.06.16 같이 본 친구는 뭐 느낀게 많았다고 하는데 참 어이가 없더군요. 뭘 느낄게 있다고....그 친구 말로는 인디4보다 낫다고 하는데 제 생각엔 인디4가 훨씬 나아보입니다 ㅜㅜ
  • 답댓글 작성자Black | 작성시간 08.06.16 과연 결말이 어떻게 되길래,,자살바이러스 라는 충격적 전개와 벌어지는 사건들의 영상의 충격,,이런걸로 정말 많이 먹고 들어가는 영화였을텐데 평이 이렇게 되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그렇다고 평이 저주수준인데 보러가기도 그렇고요..영화볼 시간도 빡빡해서 담주나 다담주쯤 헐크나 보러갈 생각입니다만
  • 작성자버스회사 사장 | 작성시간 08.06.16 다음 주는 코메디 전쟁이군요. 매주 잘 보고 있습니다.^^
  • 작성자캡틴CPNo.3 | 작성시간 08.06.17 샤밀란감독 영화는 이제 기대도 안되네요..
  • 작성자kidd the best | 작성시간 08.06.18 매주 감사합니다 정말로~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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