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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ton Rockets

그냥 틸만이 다 말아 먹는 중이네요

작성자Clutch City|작성시간20.12.03|조회수2,212 목록 댓글 20

구단주가 단시간에 이렇게 팀을 망가트리는 경우는 어느 프로리그에서도 본적이 없습니다

 

 

러스 <-> 월 + 1라 보호픽

 

 

두선수의 계약 기간이나 규모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휴스턴이 저 딜로 인해 얻는

 

샐캡상의 이득은 아예 없습니다

 

 

러스가 버블에서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시즌 27 - 8 - 7 을 찍은 서드팀 가드고요. 필드골 47%는 본인 커리어 하이였습니다

 

 

리바운딩 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는 선수일뿐더러 그냥 저 정도 클래스만 유지해도

 

팀 전력에 플러스는 되는 선수에요

 

 

계약 규모와 기간때문에 밸류가 떨어질 순 있다고 치더라도

 

바꿔오는 선수가 월 이면 이건 아무 도움도 안되는 트레이드죠

 

 

월이 러스보다 두살 어린건 그닥 큰 메리트도 없습니다

 

월은  큰 부상을 2번이나 입었던 선수고 지난시즌은 풀로 날려버렸고요

 

러스는 최근 잔부상이 좀 있긴 했지만 커리어 평균적으로 봤을땐 아주 건강한 선수였어요

 

 

워싱턴은 러스-빌 코어로 동부 플옵을 노려볼만하겠지만

 

휴스턴은 뭘 얻은걸까요

 

 

캡 유동성

 

에쎗

 

당장의 전력 업

 

그 어느것도 해당이 안되요

 

 

 

코빙턴의 2년 25밀 계약을 우드의 3년 41밀로 바꾸면서 1라픽을 2장까지 챙겼던

 

스톤이 저런 어처구니 없는 딜을 했을거란 생각은 조금도 들질 않습니다

 

 

 

결국 오너십에 대해 가장 크게 반발한  

 

러스를 괘씸죄로 어떻게든 트레이드 하려고 했다는 결론밖에 나질 않네요

 

 

이럴거면 차라리 뉴욕이나 샬럿, 클리블랜드 같은 팀을 구슬려서 딜을 하는게 훨씬 나았겠지만

 

완전한 리빌딩보다 이름값 있는 선수가(존 월) 있어야 최소한 티켓은 팔리니

 

이것만 봐도 이 딜에 틸만의 무언의 압박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CP3 - 러스 딜을 무리하게 강행하게 시켜서

 

팀의 미래를 저당잡히더니

 

그 러스를 또 후려치는 트레이드로 보내버리면서 이중으로 크게 손해보게 만드네요

 

 

 

틸만이 온뒤로 CP3, 모리, 댄토니, 미래픽, 우승 가능성 전부 다 날라갔습니다

 

하든도 조건만 맞으면 언제 트레이드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고요

 

 

 

왜 하필 휴스턴 구단을 저런 미친인간이 사들여서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지 참..

 

제임스 돌란보다 못한 구단주 밑에서 이제 10년 20년 암흑기가 펼쳐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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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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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무명인 | 작성시간 20.12.03 저는 사실 휴스턴팬이라기보단 하든팬인데 조만간 응원팀 옮길 일이 생기는 거 아닌가 합니다. 아니 생겼으면 좋겠네요.. 이 팀에서 하든이 얼마나 올라갈 수 있을지 아주 비관적이 됐습니다. 전에도 비관적이었지만...에휴
  • 답댓글 작성자척추와관절 | 작성시간 20.12.04 무명인 하든 휴스턴 와서 참 애 많이 썼죠 시기와 타이밍상불운도 겹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드캐리 철광왕 에 나름혼자 짊어진 무게가 얼마나 무거웠을지..개인적으로 털보는 모든 상황을 염두해두고 팀 미래가 더이상 일말에 희망이라는게 보이지 않으면 좀더 좋은조건의 팀으로 가서 은퇴전 반지하나 꼈으면 합니다
  • 작성자쾌뷘과네트 | 작성시간 20.12.03 거진 하든이 트레이드 맘먹었기에 휴스턴이 서브룩을 급하게 처분한듯 하네요 물론 커즈슨과 월 의 캐미를 생각한점도 있고 금액적인 부분에 맞는경우라 빨리 트레이드한거구요
  • 작성자심온수 | 작성시간 20.12.04 범인은 하든이었네요...
  • 작성자농구꼴때 | 작성시간 20.12.04 비욘세가 인수했으면 좀 나았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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