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버슨이 덴버전에 출장한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시는 것 같네요.
이 6 피트의 농구선수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요???
저 개인적으로는 아이버슨 팬도 아니고 아이버슨을 그다지 높게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실제보다 조금 과대평가 된 선수라고 생각 하기도 했구요...
늘 열정을 이야기 하지만 팀의 승리를 향한 열정 보다는 개인적인 농구 열정이 앞서는 것 같은 선수...
그래서 개인성적과 업적은 뛰어나도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하는 선수...
2001년빨 하나로 평생을 울겨 먹는 선수...
연습 관련 발언들과 사생활 관련 구설수로 많은 사람들의 모범이 되지 못하는 선수....
이것들이 제가 가지고 있었던 아이버슨의 이미지 였습니다....
멤피스 사건(?)때만해도 아이버슨의 행동이 못 마땅해 보였습니다.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상황에서 불러 줬으면 역할이 어떻던지 열심히 뛸 생각을 해야지 수퍼스타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자존심 내세우고 어린아이처럼 구는 것 같아서 참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같이 나이를 먹어 가면서도 철저한 자기관리와 자기변화를 이루어 가며 아직도 발전해 가는 코비와 비교하면서 아이버슨을 향해 자기 실력만 믿고 자기 관리와 변화에 게으른 댓가를 톡톡히 치루고 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그의 은퇴와 극적인 컴백에 반응하는 팬들을 보며 아이버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작고 건방진 선수에겐 내가 찾을 수 없는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나보다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직도 그가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로 뛸 수 있다고 믿고 있고, 그의 농구인생을 조던과 맞먹는 드라마 같은 인생이라 평가 하기도 합니다...
앤써 팬님들에게 묻습니다. 앨런 아이버슨의 매력은 과연 무엇인가요?? 무엇이 6피트의 작은 농구선수에게 빠져 들게 하나요??
너무 늦은 것 같지만....지금이라도 아이버슨을 다른 시선으로 한번 지켜 보며 응원 하려고 합니다....
(코비 팬으로 한때는 코비의 적수이었고 라이벌이어서 싫어했던 선수들(앤써, 카터, 티맥, 피어스, 앨런, 가넷, 던컨...등등)이 이제는 나이 들어가며 젊은 선수들에게 조금씩 밀리는 것을 보며 왠지 다 같이 응원하게 되네요...^^)
암튼, 아이버슨 님.....이왕 어렵게 다시 돌아온 것...처음 시작했던 필리에서 남은 농구인생을 멋지게 마무리 했으면 좋겠네요....
앤써의 컴백소식을 들으며 주절 거려 보았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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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超人 작성시간 09.12.08 그럼 본인의 글은 아주 이성적이신건가 보군요. 새출발하는 사람에게 그의 아픈 과거를 어땠고 어떻고를 일일히 설명하고나서 힘내세요 한마디 해주면 그사람은 참 기분 좋겠습니다. 뭐 감정적이어도 상관없습니다. 나는 이룰만큼 이루었으니 니들이 옛날일로 뭐라 하든 난 기분나쁠거 없다는 식에 대답엔 충분히 감정적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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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엘데스 작성시간 09.12.08 그는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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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RENAS 작성시간 09.12.08 170CM초반 농구 광입니다. 저같은 키작은 농구 매니아에게는 득점왕포함 화려한 그는 최고일수밖에 없습니다. 아직도 코비나 르브론보다 좋아할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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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화요일 작성시간 09.12.08 멋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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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C죠니 작성시간 09.12.08 핸디캡을 가진 선수가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섰다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농구에서 작은 키만한 핸디캡이 어딨을까요? 전 코비팬인데 가끔 코비의 작은 손을 원망할때도 있는데 작은 키는 오죽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