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거의 모든 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시리라 믿습니다.
<참 지독히도 안들가는구나>
네, 정말 안들어갑니다.
오픈슈팅은 둘째치고, 자유투마저 놓치고 있죠.
오늘 레이알렌의 스탯시트는 3-14였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2개정도의 터프샷을 빼면,
모든 슈팅이 오픈 슈팅이었습니다.
더 신기한건 수비수 한명정도는 간단히 따돌리고 있으며,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그의 오프더볼무브는 너무나 훌륭하다는 것이고,
슈팅셀렛션 또한 아주 훌륭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마치 그가 퇴물이라도 된 듯
심각하게 말씀들을 하시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입니다.
지금 그는 단지 슛이 잘 들어가지 않을 뿐이라고 말이지요.
레이 알렌은 슛이 언제 들어가냐의 문제일뿐이라고 말입니다.
쉬드의 경우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습니다.
그는 오늘 팀에서 가장 많은 3점슛을 던졌습니다.
무려 7개나 되죠.
하지만 이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시즌이 진행되면서 포스트업의 비중이 확연히 올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그의 3점슛들은 대부분 오픈샷들이며,
전술상 짜여진 역활에 따라 던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경기를 보시면 그가 함께 짝을 짓게 되는 골밑파트너에 따라
플레이가 달라지게 됨을 아실 수 있습니다.
가넷 혹은 퍽과 함께 설 때는 3점 중심의 공격을 하고,
데이비스와 짝을 지을 때는 포스트업 위주로 공격을 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즉, 그가 단지 3점에 맛을 들여서,
혹은 포스트업 자체를 꺼리기 때문에 나오는 현상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때문에 시즌이 계속 진행되면서
팀원들과 호홉을 좀더 맞추고,
포스트업의 비중이 좀만더 높아진다면,
길거리 아저씨 농구의 진수를 볼 수 있으리라 저는 믿습니다.
보스턴에 대한 이야기도 해야겠습니다.
솔직히 보스턴 시즌 첫경기부터 지금까지
풀전력으로 뛴 경험이 있었던가요?
첫경기부터 데이비스가 빠졌고,
데이비스 돌아오자 퀴즈, 피어스 빠졌고,
피어스 돌아자마자 가넷이 빠졌습니다.
이제서야 가넷이 돌아왔고,
올스타브레이크를 가까이해서 퀴즈 또한 돌아올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뭐, 이부분이야 올시즌 거의 모든 상위권팀들에서
부상선수들이 속출하면서 보스턴만의 핑계거리는 안되긴 합니다만....
중요한 것은 조금씩이지만 그간 보여왔던 여러문제들이
수정되고 있는 모습이 분명 보이고 있고,
부상 선수들 또한 복귀하면서
팀의 선수층과 전력이 안정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하나입니다.
아직 뭔가를 속단하고 걱정하기는 이르다는 말이지요.
퀴즈, 피어스, 가넷 등이 부상으로 팀을 이탈하면서
체력과 부상문제에 염려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이들의 전력이탈이 보스턴의 프론트가
애초에 크게 될 문제를 일찍 제거하려는 의도로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쨌든 전 아직 이 팀의 힘을 믿습니다.
이 팀이 실망시키지 않을 것을 믿습니다.
이 팀은 분명 나이가 많지만,
이 팀은 여전히 발전가능성이 많거든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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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페니와2SM-GoGo 작성시간 10.01.24 또 보스턴이 언제 한번 부상자없이 뛰었냐 하셨는데 사실 천천히 느바 보다보면 전력손실이 없이 시즌을 마치는팀은 거의 전무하건 당연한 스포츠고 그게 어느정도냐가 관건인데 이건 위안이 안됩니다 어느덧 가넷도 꽤나 부상을 많이 당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철인같던 피어스가 부상을 당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팀의 불안 요소죠.
부상이라는게 운도 많이 좌우하지만 (설령 운에 모든걸 건다해도) 플레이 스타일이나 내구력등이 영향을 끼치는데 이제 가넷 부상은 슬슬 계속 걱정되는상황이 됐고 그공백을 메울수 없다는걸 증명한 꼴이 되어버렸으니까요 ....그저 건강하기만 기도할뿐입니다 ㅠㅠ -
작성자Lou Gehrig 작성시간 10.01.24 그냥 어제 한경기 잘 못한 걸로 볼 수도 있고 감이 없다는 결론도 낼 수 있으나, 레이가 1옵션이었을 시애틀에서 현재와 같은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당장 트레이딩 블럭에 오를 상황입니다. 보스턴에서 여러 다른 선수들 사이에 같이 있어서 그의 슛감에 기복이 와도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거죠. 론도가 매경기 슛시도가 가장 많은 것이 일단 표면에 드러난 그전과의 차이이고 눈에 띄게 떨어져가는 리바운드 마진도 문제입니다. 지금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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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Lou Gehrig 작성시간 10.01.24 3P의 화력감소도 지적이 안되서 그렇지 앨런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다 다운입니다. 에디 하우스의 이 달의 성공율은 9/27개입니다. 지난 달 피닉스전에 반짝한 것 외에도 계속 내용이 안좋습니다. 심지어는 한번도 안던진 적도 있고요. 리그에서 세 손가락안에 꼽히던 캐치 앤 슈터의 성공율이 작년대비 8할, 커리어에 비해서도 3할이 낮은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또 반대로 3점 허용율은 높아만 가고 있죠. 전반적으로 다 안좋다는 게 있는 그대로의 평가이고, 개선의 여지가 있냐는 물음에 장애가 많다는 대답이 현실입니다. 그나마 다행은 보스턴만 컨디션이 나쁜 게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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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호가넷 작성시간 10.01.24 보스턴 잘하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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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Da Kid 작성시간 10.01.24 본문에 동의합니다. 다만 슛감이 잘 돌아오지 않는 것도 노쇠화의 일부가 아닐까요 ㅠㅠ 예전의 무시무시한 모습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