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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트 체임벌린, 아놀드 슈워제네거, 안드레 더 자이언트가 찍었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작성자justcool|작성시간14.09.12|조회수7,076 목록 댓글 30

 

 

 

 

나쁜 놈 역- 윌트(완벽한 캐스팅!!)

 

 

 
좋은 놈 역- 안드레(짱돌마저 선해 보이는 윤리적 비주얼..)
 

 

 

 

이상한 놈 역- 호빗 아놀드(어쩌다가..)
 
 

 

 

 

 
아놀드 슈워제네거: 난 윌트의 광팬이었죠. 코난2 디스트로이어 찍을 때나 그 전에도 같이 운동을 했었는데,
 
점점 무게를 늘려서 윌트가 170파운드(약 77킬로그램)갖고 트레이닝 하는 것도 봤습니다..
 
 

빌 시몬스: NBA 역사상 가장 힘세고 강했던 사람이 윌트라고들 하죠.

 

 

아놀드 슈워제네거: 음, 나를 그냥 한 손으로 들 정도였으니까요..

 

프로레슬러 안드레 자이언트도, 윌트도 내 좋은 친구여서

 

멕시코 시티에서 셋이 코난 영화를 찍을 때 같이 밥을 먹고는 했어요.

 

둘 다 천하장사라서 나를 들어 누가 더 작고 가벼워 보이게 만드냐로 놀고 막 그랬죠.

 

 

 

 

재밌었던 건, 내가 당시 영화로 돈을 좀 벌어서 둘한테 밥을 사려고 했는데, 코난이 대박나서 거물이나 된 것처럼 말이죠.

 

'욘석들 형이 밥 사주마'...그런 식으로..

 

안드레 더 자이언트는 내가 본 가장 넉넉한 사람이었는데, 반면 윌트 체임벌린은 노랭이, 수전노였습니다.

 

안드레 자이언트는 그저 너그러워서 항상 저녁을 쏘려고 했죠.

 

한 번은 잠시 화장실 간 사이에 내가 카드를 웨이터 주고 안드레든 누구든, 아무리 불평하고 난리를 쳐도 상관없으니까

 

오늘은 내가 낸다고 해뒀습니다.

 

이 카드 쓰고, 안드레 꺼는 쓰지 말라고.

 

그래서 웨이터가 와서 계산서 주고 나는 사인을 했는데, 안드레가 날 지그시 보고는..

 

 

"아냐, 그건 날 아주 열받게 하는 일이야....놀드야.."

 

 

 

그러더니 날 번쩍 집어들고, 당연히 윌트도 당장 끼어들어서 날 번쩍 안고는

 

레스토랑 밖으로 끌어내면서 윌트 왈 "오늘은 내가 내려고 했거든??"

 

나는 "웃기고 계셔??"

 

둘은 밖에 주차돼 있던 내 차 지붕 위로 억지로 날 들어서 앉혀 놨습니다. 웃기는 일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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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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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justcool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9.13 꽤 유명했답니다.. 아마 남자한테 쓸 돈은 없었던 게 아닐지..
  • 답댓글 작성자*가을새* | 작성시간 14.09.14 justcool 2만명과 먹고 놀려니...
  • 답댓글 작성자래리존슨 | 작성시간 14.09.14 *가을새* 미국은 더치페이? 아님 여자들이 돈을 더 썼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짬뿌슈터 | 작성시간 14.09.15 그러네요. 아무리 윌트옹이라도 2만명이면 돈이 없겠군요 ㅎㅎ
  • 작성자▶◀까망엘프 | 작성시간 14.09.16 아 정말 재미있는 일화네요.. 추천하고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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