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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gic]半人半驚 작성시간10.05.16 가넷이 퍼리미터 슈팅과 포스트업에 이은 페이더 웨이가 예의 그것으로 돌아온데다 보스턴 특유의 잘짜여진 지역 방어로 완벽에 가까운 디펜스를 선보였기에 위협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볼땐 플옵효과를 통한 멘탈리티와 집중력 향상의 결과이지, 그의 느려진발과 다소 무뎌진 순발력을 감추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08년도만 됬어도 충분히 위협적인 수준으로 블락이나 최소 컨테스트를 통한 터프샷 만들기가 가능했던 상황인데 오픈샷을 허용하는 장면이 몇개 있었습니다. 다행이(?) 재이미슨의 슛컨디션이 별로였고 모윌은 그냥 가넷 얼굴만 보고도 슛이 흔들리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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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gic]半人半驚 작성시간10.05.16 르위스가 40%수준의 외각슛 성공률-다시말해 가넷이 안심하고 한두번은 슛을 버려도 되는 상황만 되지 않게 해준다면 기록에 상관없이 르위스의 역할중 기본은 해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트랩성 더블팀에 귀신인 가넷이 르위스를 신경쓰며 골밑에 오지 못하면 퍼킨스와 하워드가 1:1 상황이 되는걸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퍼킨스를 폄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저는 퍼킨스를 "1:1로 하워드를 믿고 맞겨도 좋은 선수 " 수준으로는 보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잘 막는 선수들 중 하나 일 뿐이죠 . nba TV 시리즈 프리뷰에서도 에릭스노우와 스티브스미스도 이점을 언급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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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gic]半人半驚 작성시간10.05.16 실제로 제기억이 맞다면 하워드가 퍼킨스에 고전했다기 보다는 쉬드의 지능적인 수비와 정확히 노린 파울로 하워드를 도발하는데 성공해서 득점 수치가 낮게 나온것 뿐입니다. 물론 이게 플옵에서도 통하지 말라는 법이 없어서 걱정이 되긴 하지만, 하워드가 이걸 감안 못할 바보는 아니죠(솔직히 걱정 많이 됩니닼ㅋㅋㅋㅋ) 섈던이라는 사이즈 좋고.. 파울덤핑이 가능한 벤치 자원이 다소 신경쓰이긴 합니다만 저는 작년 파이널 마지막 경기후 벤치에 앉아 레이커스의 축하연까지 지켜본 하워드가 샬럿전과 똑같은 실수를 쉽게 범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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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gic]半人半驚 작성시간10.05.16 하워드가 이번시즌 비약적으로 향상된 킥아웃, 리포지셔닝 능력을 흥분하지 않고 적재적소에만 활용할 수 있다면 충분히 기대치의 활약을 해줄 수 있을 겁니다. 요즘 내내 마음에 걸렸던게 레이의 수비방법인데... 밴건디의 계획을 들어보니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카터가 힘이좋은데다, 빠른발과 스크린 피하기가 필요없는 피어스라면 수비하기 더 편 할 수 있겠네요. 반즈가 힘들면 피트러스로 바꿔서 레이를 계속 괴롭힐 수도 있겠고... 피트러스-반즈라인을 돌려 반즈가 피어스를 지속적으로 공격하게 껄끄럽게 만들 수 도 있겠네요. 보스턴의 기세가 생각보다 거세서 걱정이 되긴하지만 찬찬히 보니 승산이 충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