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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lando Magic

아직 실망하기엔 좀 이르죠.

작성자afanofVC|작성시간10.11.12|조회수181 목록 댓글 9

어제 유타와의 경기결과가 다소 실망스러웠던것도 사실이고 

기대했던 몇몇선수들의 기대 이하의 활약때문에 아쉬운건 사실이지만

시즌이 좀더 지나봐야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슈터들이 시즌초반 기복을 겪는건 흔한일이고, 

Q,레딕,르위스 모두 자기관리나 훈련을 게을리하는 타입의 선수들이 아니기때문에 

시즌 중후반 즘 가 봐야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천하의 레이앨런도 정규시즌 내내 겪고는 햇던게 슈팅 난조 이니까요.  


르위스는 사실 슛이 너무 안들어가는것 빼고는 공,수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패스와 돌파,공없는 움직임과 위치선정그리고  샷 셀렉션까지 모두 그의 평균적인 야투율만 기록해줬다면 

위력적인 모습이 될 수 있었는데 공이 들어가고 있지 않죠. 

수비에서는 오히려 지난시즌보다 더 파워포워드 스러워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3번 수비에서도 하워드를 적당히 이용할 줄 아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레딕과 Q 역시 비슷한 모습인데 레딕같은경우는 야투율 슬럼플를 겪다보니 

최근 두경기에서는 다소 조급하게 3점을 시도하기도 했구요. 


퀸튼같은 경우는, 감독의 지시가 있었는지, 나름 생각을 한건지, 

본인의 스팟업 3점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고, 

포스트업이나 골밑공략을 위한 움직임을 추가하려는 노력중에 생긴 부작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종종, 팀전체 움직임과 약간 엉켜서 볼이 돌아갈때 제자리에 있지 못하는 모습을 몇번 보였으니까요. 


물론, 이 모든 문제들이 시즌 시작전에 트레이닝 캠프에서 수정이 완료된 상태라면 좋겠지만 

오프시즌 내내 각자 일정으로 바쁘다가 2주모여서 하루에 길어야 세시간 모이는데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죠. 


오히려 이럴 때 일수록, 

팀원들끼리의 단합과 신뢰로 꾸준히 다른선수들이라도 경기력을 유지해주면서

야투율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게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마이애미와 연장후에 백투백으로 원정을 온 팀을 상대로, 18점 리드를 내주면서 패배한건 

분명 실망스런 일이지만, 이런 일은 파이널에 올라갔던 08-09시즌이나, 지난시즌에서도 

종종 있었던일이고, 시즌을 길게보면 어쨌든 일어나야할 일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팬들도 좀더 인내력을 갖고 지켜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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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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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Fender57 | 작성시간 10.11.12 근데 레딕 눈다친거는 다 나았나요??
  • 작성자[ORL]디젤로이 | 작성시간 10.11.12 동감합니다. 올해의 올랜도라면 한두명 부진하더라도 승수 쌓아갈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한 팀이니까요 다만 이런 침체상태가 오래가지 않기만을 바랄뿐입니다.
  • 작성자[정대만] | 작성시간 10.11.12 물론 초반이니 실망은 없습니다. 다소 기대가 큰 만큼 '계속 이런식이면 곤란하다''플옵 때 걱정이다' 이정도입니다. 디젤로이님 말씀처럼 이런 현상이 오래가지 않길 바랍니다.
  • 작성자The_Feeling | 작성시간 10.11.12 최근 두어시즌 보니 올랜도의 성적은 12월부터 시작되더군요.올 시즌도 그러할 것 같습니다.
  • 작성자지마에 | 작성시간 10.11.13 그리고 올랜도 양궁부대원들에게 패턴을 줬으면 합니다. 하워드의 스크린을 넬슨을 위해서만 쓰지말고 양궁부대원들이 스크린받아 돌아나와서 캐치앤슛의 비율을 적절히 섞었으면 좋겠네요 보스턴이 레이앨런에게 부여하는 패턴을 잘 이용해으면합니다. 더블팀에의한 파생된 오픈찬스도 좋지만 공격옵션의 다양화가 더시급하다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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