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하워드 드라마가 이렇게 끝이났네요
솔직히 하워드가 이미 마음 떠난것 같아 보였고
이런저런 루머가 터질때마다 차라리 빨리 나가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남아주니 한편으로 기분이 좋네요
하워드와 양궁체제로 명확한 한계가 있는것도 사실이고 우승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도 하지만
우리손으로 뽑아서 키운 프랜차이즈 스타이고
또한 어쨌거나 올랜도가 항상 상위권 전력을 유지할수 있는 단 하나의 이유이니
이렇게라도 잔류해준것에 정말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요즘 팀분위기 나쁘지 않은듯한데 조금 더 잘추스려서 남은 시즌동안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라고
저를 비롯한 수많은 매직팬분들 이제 편히 주무셔도 될듯하네요^^
ps.그 옛날 레전드 센터를 빈손으로 떠나보낸 악몽이 되풀이 되지 않게 해줘서 고맙구나 하워드야 (물론 내년되봐야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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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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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magic☆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3.16 네 저도 같은 생각이긴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내년되봐야 알겠지만)이라고 쓴것이구요
머 그래도 일단 올해 이상황에서 떠나는것 보다는 나을테니 좋게 좋게 생각하려구요 -
작성자Twin Tower 작성시간 12.03.16 개인적 생각으로는 비교적 액수가 미미한 보너스 조항보다는 본인에게 언론이 안좋게 돌아가있다는 점을 많이 의식한것 같기도 합니다. 우승만큼이나 팬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갈구하는 하워드로서는 1년 더 생각해보자라는 생각인거 같구요. 그 안에 뭔가 청사진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떠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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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magic☆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3.16 네 예전에 비해 많이 망가지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하워드 하면 성실하고 순박한 이미지가 아직은 많으니까요 게다가 슈퍼맨 이미지까지 있어서 왠지 정의로운 영웅같기도 하고 암튼 그런것들을 한순간에 버리고 스스로 먹칠하는것에 대해서도 꺼리지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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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ORL]White Chocolate 작성시간 12.03.16 남아줘서 다행이긴 하지만...그래도 예전만큼 순수한 마음으로 하워드를 응원하기는 힘들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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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magic☆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3.16 저도 처음처럼 순수한팬심은 사라진지 오래네요 넬슨부터 시작해서 히도 리턴이랑 아레나스 영입 빅베베 영입까지 자신이랑 친분있는 선수들의 영입을 요구해서 스스로에게나 팀에게나 한계와 문제점을 안겨준것도 그렇고 이번 사태도 그렇고 여러모로 실망을 많이해서...
햇병아리시절 순박했던 성가대소년 이미지가 많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