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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lando Magic

호수인이된 하워드와의 첫 대면..

작성자[CHA] MSI|작성시간12.12.03|조회수279 목록 댓글 3

중반까지는 힘의 차이가 느껴졌다고 말할수 있을만큼 경기력 자체가 뒤져보였습니다만...레이커스를 상대로

40득점이라는 대단한 4쿼터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올랜도가 경기를 뒤집어내네요.

4쿼터에 공격에선 무너진 코비와 듀혼의 수비를 농락하며 무수한 3점포를 꽂아넣었고 수비시에는 핵어 하워드로 레이커스가

전혀 분위기를 못잡게 만들고 다소 무리한 코비의 클로즈 점퍼만 허용하면서 레이커스를 무너뜨렸습니다.

 

자큐본에게서 포포비치의 냄새가 나네요. 무서운 사람입니다....

 

글렌 데이비스 23점 12리바 2어시 2블록

부셰비치 17점 12리바 1어시 4블록

아프랄로 30점(!!) 5리바 5어시

넬슨 19점 5리바 13어시(대박이네요)

레딕 14점 2리바 7어시

 

코어들이 제몫단단히 해줬고 특히나 넬슨은 복귀전이었음에도 날카로운 슈팅감과 그의 커리어 내내 경기를 지켜봤지만

단한번도 보지 못했던 넓은 시야와 패싱을 통한 게임을 선보이면서 묘한 기분을 느끼게 했습니다..하워드 있을때 잘하지 라는..

 

아무튼 올랜도로써는 서부 원정길의 첫걸음을 잘 뗏다고 할 수 있겠네요. 3승 5패때 리뷰를 한번 했었는데 정확히 두배가 됬네요.

6승 10패라...리빌딩이냐 코어의 강화냐...애매합니다. 아직까지는 이 팀의 미래를 점치기는 어렵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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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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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맛있는집 | 작성시간 12.12.04 우리 선수들이야 물론 잘했지만
    하워드를 보면서 많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초반의 밝은 웃음이 예전 생각을 나게 했지만 경기에서는 그리 인상적이지 않더라고요.
    별 아쉽지도 않고,

    마지막 4쿼터에 핵어하워드 할 때는 레이커즈는 하워드로 인해서 리그 우승과 강팀과의 경기에서 하워드의 4쿼터 기용에 의문을 가질 것 같더군요. 예전부터 해어하워드를 꼭 경기 막판이 아니라 4쿼터중반부터나 경기중 아무때나 흐름을 끊어주고 싶을때 자주 쓰면 어떨까 싶었는데...

    하여간 하워드의 웃음기가 사라진 얼굴은 올란도를 떠난데 대한 통쾌함도 느끼면서 불쌍한 감정도 들더군요.
  • 작성자맛있는집 | 작성시간 12.12.04 경기가 끝나고 옛 동료와 악수도 없이 경기장을 떠나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미련과 정마저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워드에 대하여 드는 아쉬움은 이렇게 무조건 떠나고 싶은으면 올랜도로 비효율적인 선수들이라도 모으지 말지였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값이 나갈때 일찍 팔았어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워드로 올란도가 잘된것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답댓글 작성자[CHA] MS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2.04 하워드는 레이커스가서 세레모니도 하고 잘 웃는게 LA생활이 본인에게 맞는 모양이더군요.
    감정적으로 하워드에 대한 미련을 털어버릴 수도 있었고 해서 여전히 매직을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LA와의 일전에서 이겨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래저래 아쉽죠. 한때 3~4년동안 컨파 컨텐더급 경쟁력을 가지고 있던 팀이 단 2년만에 로터리팀으로 전락했으니까요.
    어제 승리를 통해서 하워드로 마음고생했던 그간의 어수선함도 완전히 털어버렸다고 보이네요....
    마지막 문장도 어느정도 와닿네요. 하워드덕에 올랜도가 잘된것만 있는게 아니죠. 하워드를 스타로 키워낸것도 올랜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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