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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스 vs 레이커스. 졌잘싸

작성자Melo|작성시간24.01.28|조회수719 목록 댓글 14

-. 두 경기 연속 1점차 패배입니다. 근데, 킹스전처럼 화가 나진 않습니다.

 

-. 4쿼터 동점 레이업, 1차 연장 동점 3점, 2차 연장 역전 3점까지.. 클러치에서 할 만큼 했고 그냥 상대가 더 잘해서 진 경기였죠. 그동안 쌓인 누적 패배때문에 오늘의 패배가 아쉽긴 하지만, 이전처럼 턴오버 엔딩은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 그래도 그 과정에서 몇 가지 아쉬운 지점이 있습니다.

 

-. 2쿼터 투포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에서 40초 남은 시점에 오픈도 아닌 무리한 슛시도로 역으로 투포원을 내주고 5실점한 부분.

 

-. 3쿼터 런 하면서 10점차 이상 리드였고, AD가 불의의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오히려 상대에게 런을 허용하면서 접전으로 간 부분.

 

-. 4쿼터 클러치에서 4분동안 답답한 공격으로 리드를 다 날린 부분.

 

-. 돌이켜보면 이런 부분들이 너무 아쉽습니다.

 

-. 위긴스의 클러치 자유투 2팅도 마찬가지고요..

 

-. 쿠밍가는 6경기 연속 20+ 득점을 했습니다. 야투율도 좋았고요. 자유투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이 얻었습니다. 프론트코트가 강한 팀 상대로도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 다만 4쿼터 클러치부터는 팀 차원의 지시였는지, 지난 킹스전 클러치 공격 실패 탓인지 적극성이 많이 떨어져보였습니다. 실패하더라도 이런 상황에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줬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이번 시즌은 망한 것 같으니까요 ㅋㅋㅋ

 

-. 디그린은 잘 합니다. 커리, 탐슨에게 디그린이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네요. 좀 위험한 장면이 몇 번 보였는데 고의가 아니었다고 믿고 싶고.. 그 이상의 선은 제발 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쿠밍가, 위긴스 공존도 디그린이 오니까 해결되네요.

 

-. 케본 루니도 로테이션에서 아웃된 느낌입니다. 이번 시즌 부진이 길어지네요. 이러다보니 거의 8인 로테에 가까웠고, 코리 조셉까지 포함된 상황입니다.

 

-. 무디, GP2, CP3의 복귀가 절실해보이네요..

 

-. 졌잘싸지만, 결국 졌고 -5입니다. 플인권과는 3경기 차, 오히려 13위 멤피스와 2경기 차로 줄었네요.

 

-. 반등..할 수 있을까요..? 쉽지 않네요....

 

-. 다음 경기는 수요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입니다. 필라델피아가 백투백 두 번째 경기인데.. 어쨌든 엠비드가 나오면 지금 높이로는 막기 쉽지 않아 보이네요..ㅠㅠ 그래도 잘 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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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접선의기울기 | 작성시간 24.01.28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의도적으로 밀어줄 수 있는 선택이 그나마 반등할 여지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긴스는 현재 마이너스 가치인 에셋이지만 데드라인전에 어떤 식으로든 처리해야만 그나마 JK의 언해피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골스가 몬타 엘리스라는 선수 대신 커리를 택함으로써 강팀의 시작을 알렸듯이 탐슨-위긴스 대신 JK에게 롤을 몰아줘야하는 시점이 아닐까 싶네요. 위긴스 처리가 쉽지 않겠지만 그나마 에셋의 가치가 있는 포젬과 같이 묶어서는 분명 처리할 순 있을 것이거든요. 포젬이 아쉽긴하겠지만 nfs는 아닐 것이고 이번시즌이 아무런 움직임 없이 커리의 1년을 날리고 그나마 잘 성장해온 JK마저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프랜차이즈의 미래가 너무 어둡다고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접선의기울기 | 작성시간 24.01.28 접선의기울기 그리고 그린은 조마조마합니다. AD한테 하드파울하고 비디오 돌려보자는 랄 선수에게 조롱하듯이 대 흥분해서 대응하는걸 보면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 지금은 그나마 참고 있지만 시한폭탄같아요.

    물론 JK를 가장 잘 사용하는 것도 그린이고 커탐의 R&R 액션을 가장 잘 읽는 것도 그린이어서 골스 오펜스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툴이지만 어떤 식으로든 제어를 해야만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Melo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29 접선의기울기 말씀하신대로 쿠밍가에게 많은 시간과 롤을 줘야하고, 그래도 최근에는 이 부분이 잘 이뤄지고 있는 느낌이긴 합니다. 여기서 더 기회를 주려고 하면 겹치는 부분이 많은 위긴스 트레이드가 답이긴 한데, 트레이드가 지지부진한건지 해답을 찾은건지 위긴스, 쿠밍가, 디그린 라인업으로 좀 해결이 된 느낌이고요..
    얼마 전까지는 트레이드 생각도 해보고 실제 기사들도 많이 나왔는데, 디그린 복귀 & 멀어진 플인권 & 트레이드 자원들이 대부분 저점 & 코치 사망 이후 한동안 트레이드 관련 업무가 스탑된 느낌의 이유로 아무런 변화 없이 이대로 갈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 작성자아름다운 그대에게... | 작성시간 24.01.29 이런경기를 이겨야 흐름을타는데 올라가질못하네요ㅜㅜ 이러다 플인도 진짜못가가는거아닌지
  • 답댓글 작성자Melo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29 바스켓볼레퍼런스 사이트 기준으로는 플인 진입 확률이 45% 정도 되네요 ㅋㅋㅋ 계속 11위일때도 꽤 높았는데.. 이제 많이 낮아지긴 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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