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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돌풍의 주역 '안드레 밀러', 그는 누구인가?

작성자Doctor J| 작성시간08.03.12| 조회수4703| 댓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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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Arvada Admiral 작성시간08.03.12 2000년대 최다어시스트 기록 보유자... 라고 댓글달다 혹시나 센터가 허전한 분이 추월했나 찾아보니... 역시 내시가 06-07시즌에 884개의 어시스트 기록으로 밀러보다 2개를 더 넣었군요... 하여튼 밀러도 훌륭한 선수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Doctor J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3.12 '센터가 허전한 분'....
  • 작성자 느바포에버 작성시간08.03.12 요즘 Doctor J님이 좋은 글을 자주 올려주시니 카페가 확 사는 것 같군요. 앞으로도 부탁드려요^^
  • 작성자 NO34end 작성시간08.03.1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FeiD25 작성시간08.03.13 역시 닥터J님답게 좋은 글이네요. 밀러는 극악의 우범지대에서 어렵게 자란 것으로도 유명하죠. 주위의 나쁜 유혹 속에서도 착하고 성실하게 자란 반듯한 사람입니다.
  • 작성자 Yao!!! 작성시간08.03.13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Mr.81-Kobe 작성시간08.03.13 오늘 디트로이트도 잡았네요. 필리가 과연 이번시즌 어디까지 올라가고, 다음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좋은글 잘 읽었어요^^;
  • 작성자 OutSoftInStrong 작성시간08.03.13 개인적으로 상당히 호감가는 선수였는데.잘 읽어습니다!!
  • 작성자 The Amadeus 작성시간08.03.13 일단 수비능력이 장난 아니더군요... 언제더라? 덴버 시절에 르브론 수비하는데, 3쿼터까지 날아다니던 르브론이 4쿼터에 완전 버로우 타고 단 2점... 디나이 수비가 환상이더군요.
  • 답댓글 작성자 Doctor J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3.13 그 수비능력이 과소평가되는 부분이 있고, 또 과대평가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로수비나 일대일 수비력은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힘을 이용한 디나이 디펜스에서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페이스업 디펜스 상황에서 도박성의 스틸을 하려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위에 제가 언급한 왕년의 모리스 칙스의 특기였던 빠른 스틸능력이 없는데도 자주 모험을 하다가 마크맨을 놓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에 안좋은 수비수라고 할 수는 없지만, 뛰어난 수비수라고 하기도 좀 그렇습니다.
  • 작성자 스펀지 작성시간08.03.14 저는 켄터키와의 결승전을 소장하고 있습니다.님처럼 안드레밀러의 진가를 아시는 분의 글을 읽으니 좋네요.
  • 작성자 KalKimss 작성시간08.03.14 포인트 가드를 보는 또다른 눈을 가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네요^^
  • 작성자 kobegator 작성시간08.03.15 저 역시 만약 덴버가 밀러를 보내지 않았다면 지금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중에 하나가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칙스는 현역 때 외곽슛이 그렇게 좋은 선수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같은 팀의 앤드류 토니가 상당히 좋았었죠.. 오히려 외곽슛이나 중거리 슛은 칙스보다는 놈 닉슨이 훨씬 더 잘넣었습니다... 속공이나 수비에서는 당연히 칙스가 더 위력적이었고... 개인적으로는 칙스=닉슨 으로 보고 있습니다... 돌파력과 수비에서는 칙스의 우위, 야투나 패싱력에서는 닉슨의 우위... 속공능력은 둘이 비슷하다고 보는데 닉슨은 매직때매 그 능력이 조금 가려졌다고 생각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 Doctor J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3.15 좋은 분석이십니다. 칙스는 원래 자신이 득점을 해야한다는 마인드 자체가 없었던 선수였습니다. 반면, 닉슨은 그런 욕심이 좀 있던 포인트가드였죠. 그래도 칙스는 오픈찬스만 나면 어김없이 점퍼를 성공시켰습니다. 그리고 저는 돌파력은 오히려 닉슨의 우위라 생각하고, 패싱력은 칙스가 더 나았다고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 kobegator 작성시간08.03.15 속공에서는 확실히 칙스가 더욱 인상적이었는데요.. 암튼 확실한 건 점퍼는 확실히 닉슨이 한수 위였습니다.. 이건 당시 해설이었던 빌 러셀도 몇번 했던 말이고요... 전 패싱력에 있어서는 닉슨이 위라고 생각하는데요.. 매직이 가세하고나서 어시스트 수치에서 손해를 보았지만 늘 리그 어시스트 순위에서 탑 몇번째 안에드는 선수였고.. 사실 매직이 레이커스에 가세하지만 않았어도 어시스트왕을 몇차례는 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님 말씀처럼 칙스의 경우에는 창조적이기 보다는 주로 안정적인 패스를 주로 했고, 반면 닉슨은 매직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비교적 창조적인 모습이어서 그런지 저는 패싱력에 있어서는 여태까지는 당연히
  • 답댓글 작성자 kobegator 작성시간08.03.15 닉슨이 우위라고 생각했는데요... 물론 그런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지만... 그래도 속공에서 칙스의 날카로운 돌파력이나 정확한 패스는 당시 필라델피아가 속공으로 대표되는 레이커스 못지않은 속공능력을 갖춘 팀이 되기에 충분한 요소였죠.. overall 로 어쨌든 저는 그 두명의 포가를 50:50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예전에 빌러셀을 비롯한 해설가들이 레이커스 식서스 라이벌전을 중계할 때 주로 했던 소리가.. 식서스는 토니를 제외하고는 점퍼가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것이었는데... 반면 레이커스는 닉슨,매직,윌커스의 백코트 진은 물론 맥아두까지 전체적으로 슛이 식서스보다 낫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죠... 얘기가 딴데로 샜는데..
  • 답댓글 작성자 kobegator 작성시간08.03.15 또한 추가하자면 칙스를 중심으로한 그런 식서스의 속공 능력은 80년대 초반 상대적으로 프론트코트진이 식서스보다 훨씬 좋았던 보스턴을 줄곧 제압할 수 있었던 요인이기도 하죠... 하지만 식서스가 번번히 파이널에서 레이커스에게 패했던 주된 원인은 바로 리바운드인데.. 당시 80년대 초반 레이커스는 리그에서 1-2위를 다투는 보드장악력을 가진 팀이고.. 실제로 포가인 매직의 리바운드 능력은 중요한 경기의 승패를 좌자우지 할수 있을만큼 식서스에게는 무서운 요소였죠.. 콜드웰 존스, 대럴 도킨스, 닥터 J, 바비 존스 등 신장 좋고 괜찮은 빅맨을 다수 보유했던 식서스가 당시 리그 평균 이하의 리바운드를 보였다는 것 자체도
  • 답댓글 작성자 kobegator 작성시간08.03.15 참 아이러니 한 일이었지만, 빅맨들 외에도 매직같은 가드들까지 뛰어난 리바운드 능력을 보여준 레이커스 역시 정말 당시 강팀일 수 밖에 없었죠... 그런데 또하나 아이러니 한 건 식서스는 당시 리바운드는 상당히 열악했는데 비해 블록에 있어서는 거의 리그 탑 수준이었다는 것이죠... C 존스와 대럴 도킨스라는 이 두 빅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결국 식서스는 스피드로 발이 느린 보스턴은 제압할 수 있었지만 레이커스는 리바는 물론이고 스피드마져 식서스에게 뒤질것이 없는 팀이었기에 식서스는 계속 레이커스에 고배를 마시다가 결국 모제스 말론을 영입해 1983년에는 아예 말론이 리바에서 카림을
  • 답댓글 작성자 kobegator 작성시간08.03.15 발라버리죠... 물론 1983년도에 레이커스가 식서스에 4-0 스윕을 당한데에는 밥 맥아두, 놈 닉슨, 제임스 워디였나?? 암튼 팀의 주축멤버 3명이 부상으로 파이널에 못 뛴것이 크게 작용했지만... 결국 모제스 말론의 영입으로 인해 그동안 레이커스 상대로 골밑 특히 리바에서 열세를 면치 못했던 팀이 리바에서 완전 우위를 점하는 팀으로 탈바꿈하며 레이커스를 꺽게 되죠^^;; 1983년도 필라가 아직까지도 상당히 매력있는 팀으로 계속 회자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역사상 길이남을 최강팀 중의 하나인 건 분명하지만.. 파이널에서 부상없는 레이커스와 진검승부를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 답댓글 작성자 kobegator 작성시간08.03.15 역시나 그 팀의 유일한 약점을 꼽으라면, 다소 불안한 점퍼라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앤드류 토니라는 리그 탑클래스의 외곽슈터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그 선수 외에 다른 선수들의 점퍼는 다소 불안했다고 생각하기에... 또하나 당시 80년대 초반 레이커스-식서스의 라이벌전을 보면 식서스의 빅맨들이 의외로 카림은 잘 막았는데.. 의외로 매직이나 닉슨에게 돌파나 점퍼를 많이 얻어맞고 패하는 경기가 많았는데... 그래서 오히려 승부의 키 포인트는 센터보다는 식서스의 두 가드 칙스와 토니가 쥐고있었죠.. 그들이 닉슨과 매직을 얼마나 봉쇄하느냐 인데..제 생각에 닉슨과 칙스의 둘의 대결에서는 닉슨이 상대 우위를 점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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