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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Doctor J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7.10.23 님의 질문을 이제서야 봤습니다. 죄송합니다.^^;) 로드맨은 70년대말에 고등학교에서 잠시 농구와 미식축구를 배웠습니다. 졸업과 함께 운동을 때려 치고, 야간 경비원으로서 커리어(?)를 쌓아 나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168cm이던 키가 198cm로 자라 버립니다.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사우스이스턴 오클라호마 주립대에 농구장학생으로 들어가지요. 워낙 농구로는 수준이 낮은 학교였어서, 로드맨이 거의 혼자 다 했다고 합니다. 거의 체임벌린 수준의 스탯을 냈지요. 3년동안 평균 26점에 리바운드도 16개 가량 잡았습니다. 대부분의 득점은 팁인과 풋백 덩크였습니다. 그러다가 프리 드래프트 캠프에서 돋보였던 그를 피스톤스가 잡았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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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Doctor J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7.10.22 그린의 20대때의 플레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허슬이 뛰어난 선수였지, 골밑 몸싸움이나 리바운드가 다른 파포와 비교해 구별될 정도의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벤치에서 2번째, 3번째로 나와 뛰던 시즌이 많았습니다. 평균 출장시간이 25분 정도인 시즌도 많았고요. 위에 계보의 선수들은 평균 36~40분 정도의 출장시간을 매시즌 꾸준히 소화했습니다. 그리고 이 선수도 종종 "페인트존 밖"에서 미드레인지 점퍼를 날리곤 했죠. 말씀하셨듯이 스탯도 이 계보의 선수들과는 비교가 안 됩니다. 땡~ 불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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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Doctor J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7.10.22 일단 시카고 뿐 아니라 어느 팀을 만나도 1987년~1991년 피스톤스는 그런 위험한 플레이들을 일삼았는데요, 예를 들면 상대방 에이스가 페인트존으로 공을 갖고 들어오면, 앞뒤에서 2~3명의 수비가 에워싸고 절대로 레이업이나 점프가 못 나오도록 패대기를 쳐 버립니다. 두어번 그런 파울을 당하면 다시는 페인트존 안으로 못 들어오죠. 로드맨은 피픈을 관중석으로 밀어서 패대기 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피픈의 얼굴이 날카로운 물체에 부딛혀서 큰 상처를 입게 되죠. 얼굴이 피바다가 됐는데도 디트로이트 선수들 눈 하나 깜짝 안 합디다. 당시 그 팀에서 그런 더티 플레이 없이 "유일하게" 깨끗한 수비를 했던 선수가 조 듀마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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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Doctor J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7.10.22 대니 그레인저 // 물론 데이비스 브라더스 훌륭한 블루칼라워커들입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센터와 파포를 넘나드는 포지션이었지요. 앤토니오 데이비스는 인디애나 시절, 6시즌 동안 벤치 멤버였고, 리바운드도 평균 7개 이하였고, 평균 출장시간은 25분 남짓 했습니다. 토론토에서는 센터를 봤지요. 데일 데이비스도 첫 두어 시즌은 별다른 활약을 못했고, 커리어 전체를 봐도 센터로 뛴 시즌이 많았습니다. 커리어 평균은 8점, 7.9리바입니다 - 저의 선출기준을 잘 읽어 주십시오. 데이비스 브라더스와 같은 레벨이나 스타일의 선수들은 7~80년대에도 많았습니다 - 거스 존슨, 제리 루카스, 로니 쉘튼, 시드니 그린, 마이클 케이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