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팀
vs 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팀
종종하는 가상 대결인데
솔직히 역대 아시아 우승 가운데
가장 가치가 있는 것은
올림픽 8강의 중국을 꺽고
원정에서 우승한
97년 아시아 챔피언쉽 우승입니다.
< 96년 올림픽 8강 중국 >
https://m.cafe.daum.net/ilovenba/9sGF/4?svc=cafeapp
1960년대 이후로
올림픽 8강에 진출한 아시아 국가는
중국 밖에 없습니다.
08년 올림픽 야오밍, 이젠롄의 중국
04년 올림픽 야오밍의 중국
96년 올림픽 후웨이동, 왕즈즈의 중국
당시 중국은
올림픽 동메달 팀 리투아니아를
예선에서 이긴 아르헨티나를 이기고
8강에 오르는데
중국 최초의 올림픽 8강을 이끌었던
후웨이동과 왕즈즈는
중국 농구 명예의 전당 1회 입회자이기도 합니다.
https://m.cafe.daum.net/ilovenba/1p8S/112384?svc=cafeapp
그들에 맞섰던 한국 국가대표 입니다.
1. 중국 전 승리 숨은 주역 - 이상민
이상민 중국 전 : 15득점 6리바 10어시
(1) 198 cm 후웨이동 vs 183 cm 이상민
사실 나와서는 안되는 매치업인데
한국이 사정상 단신 투가드 쓰면서
이상민이 2번 역할합니다.
스피드로 후웨이동 따돌리는 이상민
(2) 후웨이동 수비하는 이상민
후웨이동 to 왕즈즈 엔트리 패스 차단
후웨이동 끝까지 따라가는 이상민
후웨이동 3점 컨테스트 하는 이상민 높이
(3) 왕즈즈 vs 이상민
왕즈즈 볼 스틸 & 어시스트
공샤오빈 to 왕즈즈 패스 차단하는 이상민 높이
3점 라인에서 패스하고 팁인 성공하는 이상민 탄력
( 같이 경합한 중국 선수가 왕즈즈, 후웨이동 )
(4) 중국 전 이상민 활약
아딜쟌 제치는 이상민
수비 무너뜨리는 돌파 & 3점 성공
속공
페이크 & 속공 마무리
압박 수비 깨는 어시스트
(5) 이상민 신체 능력
단신 이상민이 국제 대회에서
2번이 가능했던 이유는 신체 능력
팔이 길었고 탄력이 좋았음
< 윙스팬 : 195 cm >
190cm 외국인 막는 튀어오르는 탄력
체이싱 블락 높이
원맨 앨리웁 덩크
2. 대회 MVP 전희철
(1) 213 cm 왕즈즈 vs 197 cm 전희철
왕즈즈 수비하는 전희철
( 서장훈, 현주엽 다 부상 )
왕즈즈 따돌리는 전희철 스핀 무브
왕즈즈 제치는 전희철 스피드
전희철 3점 vs 왕즈즈
돌파하고 외곽으로 빠져서 3점
(2) 대회 MVP
UAE 전 14 득점
이란 전 31득점
대만 전 18 득점 5 리바
중국 전 13 득점
일본 전 18 득점
전희철이 공익으로 98 농구 월드컵
참가하지 못했는데
전희철이 있었다면
농구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승
가능하지 않았을까 ?
https://m.cafe.daum.net/ilovenba/1p8S/109139?svc=cafeapp
웃긴 건 저 기사 마지막인데
[ 하지만 이번 우승은
국내 농구계에 또다른 과제를
남겨주고 있다.
대표팀을 관리하는 대한농구협회와
선수들의 소속팀을 이끄는
한국농구연맹 ( KBL ) 의 화합 ]
이 문제가
프로 원년인 97년부터 이어져 온
해묵은 논쟁이라니 놀랍네요.
< 97년 국가대표 팀 우승 >
한국은 97년 이후
아시아 컵에서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농구최고 작성시간 24.07.29 전희철 이상민 국대 활약 정말 멋졌죠..
이렇게 좋은 게시물 올려주실 때마다
추억이 새롭고 다시보고 싶네요... -
작성자산소같은남자 작성시간 24.07.31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강동희 김승현보다 이상민과 양동근이 더 뛰어난 포인트가드라고 보는데요..
그런 사람으로서, 이런 반가운 게시물을 봐서 너무 좋네요ㅎㅎ
항상 정성 가득하고 재밌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마성의 산소남 작성시간 24.08.01 이상민...삼성 감독 커리어 때문에 돌상민으로 폄하 폄훼 받고 있긴 하지만...
농구로는 절대 깔수 없는 선수죠..삼성감독 커리어가 이상민 선수 커리어까지 폄하 폄훼 당하는 요인이 되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클래식함+올라운더함. 동전의 양면의 매력을 전부 갖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높이가 낮고 공격이 약하고 수비가 약한 팀은 올라운드 멀티플한
기량을 발휘해서 팀을 하드캐리 해줄 선수이고, 연세대 현대 KCC 같이 완벽한 밸런스를 갖춘 팀을 지휘할때는 야전사령관 퓨어포인트가드로써의
역할을 아주 정석적으로 발휘할 선수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감히 KBL에서는 이상민 양동근을 역대 최고 가드로 놓고 싶고, 농구대잔치까지 포함해도
그보다 확실하게 위다 라고 말할수 있는 가드는 '허재'뿐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허재 이상민 양동근의 뒤를 이을 가드는 현역중에서는 김선형으로 보고 있고.
커리어를 꾸준하게 이어간다면 그 뒤를 이을가드는 허훈으로 봅니다. -
작성자LaDivin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11.14 중국 최초 올림픽 8강 글 ( https://m.cafe.daum.net/ilovenba/9sGF/4?svc=cafeapp ) 에 이어지는 글로 예전에 썼던 글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