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잘것 없는 옛일 그거 쓴다면서도 나는 그 옛일 다 기억하지 못했고 그양 거창한 목적가지고 또 뭘 바라고 쓰는것도 아닌데도 쓸데없는 기대나 욕심같은걸 다 버리지 못하고... 도무지 모든게 혼란스럽네. 쓴 글 아무것도 아니지. 그냥 어느 순간 생각히워 지는걸 그때그때 생각대로 꾸밈없이 적고자 하는데도 그 글이 도대체 맘에 안들어 우울해지고... 기억도 추억도 글을 적어 나가는 힘도 그양 하나같이 일천해서 부끄러울 뿐이네. 그래서 남몰래 비참해질때가 또한 많아 끝없는 갈등을 하게 한다. 고향 그 시골,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크면서 부터는 남들처럼 좀 고생스럽긴 해도 딸리게 된 적은 식구들 건사와 밥걱정없이 살았으니 아무리 생각한다해도 특별한것도 없었지. 단지 어렸을때 그 기간이 왜인지 잘 잊혀지지가 않아서 오늘도 되나마나한 글 희미한 기억의 그땔 어렵게 더듬어 쓰곤 있지만 그 마저도 마음같지가 않으니 난 도대체 뭘 할수 있을려나? 깊은 자괴감에 빠지네. 특별할것도 없는 우리 인생, 무슨 욕심이 있어 이렇게 늘 마음이 어느한곳 자리하지 못하고 길잃은 나그네 마냥 정처없이 떠돌고만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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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가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11.22 이 세상 끝날때 무슨 말 할라는가? 아름답고 아니고 말이라도 할수 있었으면 다행이겠지. 그양 아프다고 고함만 지르다가 갈까봐 걱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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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계희 작성시간 09.11.21 세상에 자기쓴글 만족하다 하는 사람 없다든데. 생각과 아음을 친구만큼 글로 표현 잘하는 사람 드물거 같은데...읽는 펜 많은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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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가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11.22 그럴라는가? 그건 계희씨가 잘 봐줘서 그런거고... 남들글이 더 아름답고 진솔되고 논리에 정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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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부겐빌레아 작성시간 09.11.25 가을이 올린 글을 읽고 있으면 잊고 있었던 어릴적 추억들을 기억하게 해주어서 항상 고맙다는 생각을하고 있는데 이 무슨 김 빠진 말을 하니? 우린 완벽하게 글을 잘 쓰는 친구 보다 있는 그대로의 친구가 더 좋아~ 그리고 우리 친구들은 모두 우울하지 안았으면 해~ 갈때 가더라도 이승 가는 이야기는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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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가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11.26 그렇제. 기왕 사는것 즐겁게 살아야지. 남들 하는것 다하면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