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평론가 께서 MISHA GODIN의 작품세계에 대한 글을 써놓은 것입니다.
단지 사진뿐 아니라 사회의 모든 분야(소소한 일부터 정채이란 커다란 명제까지)에서 전통과 변화가 대립하는 가운데
나의 이작업도 헤겔이 규정해놓은 대립의 한 축에 있는것은 아닐까요..
저는 디지탈이 전하는 강렬한 메시지는 전자음향의 날카로운 비트같아 거부감이 듭니다만 디지탈로 전해지는 아날로그사물의 이미지를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세상이 온것을 부정할 수 없는 모호한 세대가 된것 같습니다.
- 묵언하심 -
Collegeville, March of 1999.
2001-2002
다르다. 내 생각으로는 개념 사진이 보다 높은 예술적 표현의 한 형태이고 그림, 시, 음악이나 조각의 수준으로 사진을 올려놓는 것이다.
직관적 시야를 가진 특별한 재능으로 개인의 개념(concept)을 사진의 언어로 옮겨서 탄생과 죽음과 삶같은 실존의 주요 문제에 대하여 해답을 주는 것이다. 아이디어를 만들어 실제로 옮기는 것은 개념 사진의 근본적인 과정이다. 오늘 날 예외가 있긴 하지만 사진에의 전통적인 접근은 여전히 예술 사진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포토그래피의 등장은 이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
변형된 실제를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재주 있는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조류를 가져다 줄 것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보는 특별한 시야와 세계를 모든 방법과 기호로 신비스럽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발전한 하이 테크놀로지 시대에 사진의 충실성을 믿는가. 그리고 그것이 문제되는가? 나에게 그것은 문제가 된다고 본다. 창조적인 개념적 이미지에서 나는 가능한한 그것이 실제처럼 보이도록 노력했다. 나의 기술적 능력은 진보해서 나의 아이디어의 영역을 넓혀주었다. 그러나 이것은 제작 과정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니다.
어설픈 개념은 완벽하게 진행되어도 엉성한 사진을 만든다. 그러므로 강렬한 이미지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개념이다. `개념을 창조'하고 그것을 `전달하는 기술' - 이것은 뛰어난 개념 사진을 창조해내는 두 가지의 중요한 요소이다. 사진의 이미지를 조작(manipulate)하는 것은 새로운 생각은 아니다. 사실상 모든 이미지는 어느 정도까지는 조작된다. 변형된 현실이 실제처럼 나타나고 또 그렇게 인식되어질 때 사진의 진실한 힘이 나타난다. 명백하게 조작된 이미지는 카메라로 찍은 것은 실제로 존재하고 있다는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각인된 믿음을 흐트릴만큼의 재치를 갖는다.
가장 잘 조작된 이미지라면 "저게 진짜일까"라는 질문은 일어나지 않는다. 나는 디지털 조작에 발을 들이고나서 전통적인 아날로그와 디지털 테크닉이 매우 유사하다는것을 깨달았다. 양쪽 어느 것이나 장단점을 갖고 있다. 이 시점에서 나는 디지털로 돌아설 이유를 느끼지 못한다. 나는 여전히 오리지널 인화의 빛나는 특성과 그것을 얻기위한 노가다적 과정을 좋아한다. 그러나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아날로그를 대치하고 개념적 접근이 사진 예술에 있어서 충분히 입지를 굳히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믿는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아티스트들은 사진 언어를 발전시켜나가고 사진의 독특한 특성을 이해하고 유지시켜 나갈 것이라고 믿고싶다.
Collegeville, March of 1999.
2001-2002
1999-2000
1987 - 199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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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묵언하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05.23 작가가 의도한것은 물리적인 포승줄을 뛰어 넘었겠지요..저도 저게 포승줄로 보입니다만 실제 포승줄인지는 알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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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향수해 작성시간 08.05.23 그로테스크...........압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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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묵언하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05.23 그로데스크 한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진은 허구랍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세상은 눈에 보이는것이 모두 진리는 아니죠...부처님의 가르침이기도 하구요 [ 이렇게 발전한 하이 테크놀로지 시대에 사진의 충실성을 믿는가. 그리고 그것이 문제되는가? 나에게 그것은 문제가 된다고 본다. 창조적인 개념적 이미지에서 나는 가능한한 그것이 실제처럼 보이도록 노력했다. 나의 기술적 능력은 진보해서 나의 아이디어의 영역을 넓혀주었다: 평론가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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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演菩提(연보리) 작성시간 08.05.23 어쩐지 '나'라는 정체성이 실종된 시대의 시민들 같습니다. 줄까지 맞춰 정연한 듯 보이지만 나를 찾을 수 없으니 혼돈뿐...묻혀진 익명성이 하나도 편안하거나 즐거워보이지 않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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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평등심 작성시간 08.05.23 흡~~~~~ 숨을멎게 하네요 저 군상들.... 창작은 어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