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옳음과 그들의 옳음은 왜 다른가?'
미국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의 책
<바른 마음>의 부제입니다.
조너선 하이트는 부인이 한국인이어서
장인 장모를 통해 한국의 역사, 한국인의
정서와 관습에 대해서도 비교적 잘 알고
있는 저명한 사회심리학자입니다.
혹시 지금 뭔가 마음이 불편하고 삶이
혼란스럽고 불행하다고 느끼신다면
한 번 읽어보시면 어떨까 소개합니다.
저는 읽은 책 중에서 꽤 만족스런
책 중의 하나였습니다.
어떤 인간 심리 연구에 의하면
좌파 성향의 사람들은 상냥한 강아지를
좋아하는 경향이 짙고, 우파 성향의
사람들은 충직한 개를 좋아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우리는 모두 사는 모습이 큰 틀에서는
비슷비슷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이 천차만별은 맞고 틀리는 문제가
아니라 서로 다른 것이어야 히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십여년 전 이 책을 읽으면서 베스트
셀러 작가 이문열이 2001년에 한국판
분서갱유라 할 수 있는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반대파들에 의해 그의
책들이 땅에 매장되는 , 소위 '책 장레
식'을 당했을 때 당시 생각에 잠겨
어느 책보다 정독했던 기억이 납니다.
중국의 독재자 마오쩌둥(毛澤東)이
대중을 이용 분서갱유를 일으켰다면,
이문열이 쓴 책에 대한 '책장례식'은
지식인들의 선동으로 '틀림'과 '다름'을
구별할 줄 모른 대중들에 의해
저질러졌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것은 분명 '정도程度'와 '한계限界'를
벗어난 반문명의 행위일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그 '정도程度'와 '한계限界'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바른 마음'일 때
'정도程度'와 '한계限界'를 지키면서
그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온전한
자기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말하고 주장하기는 쉬워도
바른 마음으로 산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때로는 곤경에 처하거나
손해를 봐야하니까요.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소리꾼(이원경) 작성시간 22.11.05 덴이보이 감상하며 철학적인 심도 깊은
이야기를 올려주신 고르비님 글 속에
말하고 주장하기는쉬워도 바른 마음으로
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것 같다는 말
우리나라 높은 분들을 보는것 같읍니다. -
답댓글 작성자고르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11.05 선배님
안녕하세요?
어느새 기온이 내려가
겨울 이불을 덮고 잠자리에서
밍그적거리게 되네요.
11월19일
부지런한 회장님이 선배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가질 수 있도록
용띠 정모 자리를 마련했네요.
그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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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은희 작성시간 22.11.05 고르비친의 노래도
잘 부르시네요 음악과
함께 책장레식을 당했다는 단어는 처음 들어보는 것같아요
글속에 머물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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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고르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11.05 조은희님
안녕하세요.
좀 과장하면 소음일 수 있는
노래를 영상 게시하는 철부지 같은
행동 좋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엊그제 보니 달력이 6월에
멈춰있어 5장을 찢어내고
11월로 맞춰났네요.
지나가기 전에 얽매임 없는 날들의 자유로움 만끽해야겠습니다.
아, 그때 일부 지식인들과 군중들
주도로 이 땅에 야만적인 수치스런
일이 있었지요.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