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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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옥길 작성시간23.12.25 맞아요
개하고 정들면 정때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놈 참 영리했나봐요
주택살때 딱 한번 5년정도 기웠는데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친구네 주고오면서
정때느라 힘들었네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온누리를 하얗게
묵은 한해를 깨끗하게 추억속으로
묻으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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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시천사 작성시간23.12.25 글치요!... 별것 아닌 짐승으로만 아는 댕댕이가 맴아프게 하는일도 있지요...
제가 키우던 포메라이언 이 중국에 사업차 들어가 있던 나를 기다리다 이빨도 몽땅 빠지고 눈도 희미해져 골골 하더니
잠시 귀국해서 국내업무차 머물던때 내 품에 안겨 하늘나라로 가던 모습은 지금도 ...
이녀석은 온가족이 반대하던때 내가 데려다가 놓았던 녀석인데...
처음 오던날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화장실에가서 대소변 보고 발바닥 비벼 닦고 나오는걸 보고 식구들 모두가 입양 하기로 했던 ...
참 똘똘한 녀석 이였죠!...
갑자기 술붕어님 덕분에 아주 오래전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ㅋ.. 술붕어님 께서는 모두가 공감하는 또는 격었던 이야기를 많이 간직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시고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