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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베르토 작성시간24.09.20 낼 가고 싶은디. 오늘 진짜 시방 떡이 돼서 들어왔씨요. 실은 오늘이 마눌 칠순이요. 근디 항상 술값 신세지는 59년생 박선생 부부 그 신세 갚으려 같이 마시고 싶어 초대해서 낮부터 만나 촉촉한 비 바라보며 맘껏 마셨으니 소주 각 2병에 생맥주 오백 각 2잔이라. 그래도 어떻게든 내일 가보려했는디 집에 오는 도중 전화가 왔씨요. 우찌 알았는지 동네 58년 개띠들 부부가 낼 만나잡니다. 하루가 멀다고 나이롱뽕에다 댄스 같이 교습 받고 이런 동생들이 알았으니 꼼짝 못하고 약속을 해부렀답니다. 다음 달엔 꼭 참석할랍니다. 술땀시 정신이 혼미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