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년 서서히 여름이 짙어지던 날
5.29 영장을 받고
군대에 입대했다.
처음에 간 곳이 논산훈련소 수용연대
거기서 10일지난 6.7에
드디어 교육연대로 옮겨왔는데
옮겨온 다음날 인 6.8부터
정식으로 군인생활이
시작됀다고 한다.
아니 그럼 10일간 썩었던
시간은 어떻하고
정말 억울하고 분한 "계산법'이다.
그런데 요즘은 처음 들어가는
수용연대서 부터
군생활을 인정해준다니 참 다행이고
당연한 조치이다.
양철지붕으로 얽혀진 콘셋트막사
밤이 돼도 열기 가득한 내무반생활
남자라면 누구라도
경험하는 군생활을
마친지가 50년도 넘었다.
그 군생활의 첫날인 6.8일
이날만 돼면 난 항시
지긋지긋했던 논산훈련소
23연대 콘셋트막사가
떠오른다.
이게 그리움인지 지겨움인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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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죽현 작성시간 26.06.10 난 26년대 판자 막사였는데 겨울을 시작하며
훈련을 마치고 후반기는 1월에 남한산성가서
혹독하게 받았다 ㅎㅎㅎ
이제는 그때가 추억의 한 장면으로 남았지만
옛날이 그립네
아련한 추억이야 -
답댓글 작성자중개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0 한겨울에 고생했네 난 3복더위를 꼬박보냈어
그놈의 모기 논산모기
생각만해도 아찔하네
세월빨라. 겁나게 -
작성자송암잠실 작성시간 26.06.11 나도 6월14일 입대
안동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받았는데
장마에 한여름
삼복 더위에
정말 고생 많았지~ㅎ
예비사단 신병교욱대는
그당시 아직
신병교육훈련시설이
열악하여 나중에
자대 배치되어
얘기 들으니
논산훈련소는
예비사단 훈련소에 비하면
호텔수준 이라고
할수 있더군~ㅎ
예비사 훈련소는
정말 열악하여
샤워나 빨레도
제대로 못하고
비오는날 빗물로
샤워하고
하수도 물로
식기 닦고 하였지~ㅎ -
답댓글 작성자중개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1 당시 29연대만 신설막사였지 호텔이라니 어휴 뜨거운 열기 때문에
내무반에 있기조차 숨이차고 세상에 그 더운날 물도 끊긴거야 그래서 휴지로 딲고 샤워도 며칠 못하고 에그 어떻게 지냈는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