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헤헤헤로다. (야리꾸리 타령)

작성자민금애 (금순이)|작성시간26.06.02|조회수212 목록 댓글 8

웃음과 연애는 바보스러울수록 행복하고
모든 경기는 못할수록 덕을 쌓으니
내 실수는 네 웃음이고 네 실수는 내 즐거움이라
덕을 많이 쌓는 사람은, 웃어 즐거운 사람 많이 만든 사람
야리꾸리한 세상사를 어찌 탓할끄나.

세상 싫다고 일찍 저승 간 희극인들
만원사례 천당에서 터줏대감 행세하길래
한자리 반드시 비워두라 카톡 보냈더니
아직 매물 없으니 중생에게 헤헤타령 더 보급하고 기다리라 하명
강릉 좁은 구장의 우물안 개구리더러 어찌 살란 말이람
그러나 천수 연장해준다니 감지덕지 할라요
그런데 그렇다네
희극이력 위조해 천당 문턱 커트라인 겨우 넘은 놈들이
위조 이력 들통날까 몸 사리고 모르쇠하니
염라대왕 애로사항 많다고 우거지 상
그들에게 이리 말할라요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은데
무슨 영화 누리고자 서둘러 위장전입 했냐고

그래서 혼자 결심한 것이 기껏 이거라오
혼자는 홀인원을 여럿일 때는 더블보기로
주변사람 하하 할때 나는 엄숙하게 헤헤헤
일행 없어 주인 없는 홀인원 사진 보며 헤헤헤헤
 
다음 행부터는 선별하여 읽을 기회 드릴라요
점잖은 남정네 요조숙녀는 보지 마소
파크골프는 점잖고 예의 바르고 조용한 놀이이고
운우지정은 시끄럽고 체면 없이 야할수록 온도가 높은 놀이라
둘 다 재미있는 놀이인데 이 어찌 야리꾸리한가
만약 그대들에게 둘 중 하나 택하라시면 어느 것을 택할라요. 헤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민금애 (금순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2 우선 감사하고 나이만큼 아프다 보니 조금 적조했소이다. 글은 글이구나 하고 읽어주시니 그저 황공할 뿐.
  • 작성자유유. | 작성시간 26.06.02 헤헤헤.. 글 보며 웃음나는 저녁입니다
    점잖게 있어봐야 폼안나는 노인이 뭘 가리겠소만
    파콜은 나이들며 관심이 조금 있었는데
    주제넘게 산에다니고,쓰잘데없는 모임핑계로
    못봬웠고요
    운우지정은 언감생심 남의얘기네요 ㅎ
    파벽초를 계속먹어 벽을 뚫을수도 아님 월담을 할 처지도 훨 지났구만요
    하지만 듣고는 싶습니다
    민작가께서 말씀하신다면 천박하지않고 심오한 웃음이 그리고 질박함도 가미
    그래서 나는 운우지정을 택하겠소이다 헤헤~
  • 답댓글 작성자민금애 (금순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2 솔직한 백 점 짜리 답입니다. 좋지요, 운우지정. 이제는 먼 산의 불이지만 생각은 여전히 이팔 청춘에 서성이고 있소이다. 몸이 늙었다고 마음조차 늙을소냐. ㅎㅎㅎ.
    외설이라 억지로 지워질 까 염려스럽습니다. 이렇게 글로라도 잠시 젊어지만 누가 금순이 글을 탓하겠소. 일소일소일노일노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금순이가 남을 웃기는 마지막 보루이니 이렇게 잠시 웃으시라고
  • 작성자안단테 | 작성시간 26.06.06 금순 친구 건강이 제일
    소중하답니다
    둘다 좋으니 한가지를
    택하기는 ... 각자의 마음
    금순작가님은 어떤 선택을 ㅎ
  • 답댓글 작성자민금애 | 작성시간 26.06.06 금년까지는 모두 휴무ㅎ. 후반기에 큰 화분에 파벽초라도 심어볼끄나 생각.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